[Ohys-Raws] Yuusha ga Shinda! - 11 (BS11 1280x720 x264 AAC)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침입했던 거였나

 

용사는 유적 안에 있다!

용사를 죽이고 싶은 놈은
유적으로 돌아가라!

거짓말!

오빠 쪽이 들킨 거야?

우리는 아직 무사해

조금만 더 놈들에게 양동을 걸어줘

 

양동이라니

 

앗!

싫어! 이게 뭐야!

 

나 여기 남을래!

나도

- 아니, 여긴 내가!
- 잠깐, 얘네들 어떻게 된 거야!

악마가 변태뿐이야?

그렇다면

각오를 하겠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양동이니까요

 

Sub by 루가

{\an2}
죽었다

 

{\an1}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an1}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an1}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an1}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an2}

{\an2}

{\an2}

{\an2}

{\an2}

{\an2}

{\an2}!

 

용사가 죽었다!

 

용사가 죽었다!

 

{\an3}
마치 매일매일이 관속이지

{\an3}오늘밤도 진흙처럼 곤히 잠들뿐

{\an3}
그런 건 살아만 있는 시체지

{\an1}
그런 날들은 쓰러지고 싶어지지

{\an1} 약삭빠르게 도망치는 것도

{\an1} 비겁한 것도 그것 또한 일흥

{\an1} 비겁한 것도 그것 또한 일흥

{\an1}
그러지 않는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아?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1}
너도 우리와 함께

{\an1}
너도 우리와 함께

{\an1}
너도 우리와 함께

{\an3}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어버리자

{\an3}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어버리자

 

{\an3}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an3}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an3}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an2}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an2}
죽었어 죽었어
이건 또 죽었어

{\an2}
이대로면 승천해버릴 것 같아

{\an3}
그런 오늘도 웃어넘기고

{\an2} 핫 핫 핫 핫

{\an2} 핫 핫

{\an2} 핫 핫

{\an2}

{\an3}
아이고, 좀처럼 살아남기 어려운 세계다

{\an3}
그렇다면 그거 나름대로 즐기면 될뿐

{\an3}
설령 그 몸이 전부 썩는다고 한 듯

{\an3} 마음까지 썩는 것도 아니잖아

{\an2} Oh

{\an2} Oh Oh

{\an2} Oh Oh Oh

{\an2} Oh

 

Sub by 루가

 

『제11화, 용사가 결투!』

 

오라버니 공이라니

그 녀석이 앙리 네 오빠야?

흠!

 

프리드리히 놀슈테인

이 자는 내 오라버니 공이다

앙리, 왜 네가 용사의 동료가?

협박당했던 거야?

토우카 공과 여행을 한 것은 내 의지

난 세계를 구하는 모험을 계속할 셈이다

어째서야, 앙리!

 

잊은 거냐!

3년 전의 절망을!

우리가 받은 고통을!

 

포기해라

앙리의 오빠라면
이 녀석의 고집은 알지?

 

댁들이 박해받았다는 건 들었어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해

하지만 상관없는 녀석들까지
말려들게 하지는 마!

 

내 소꿉친구도, 모아란 놈들도

당신들 복수와는 상관없잖아!

 

분명 관계없는 인간을 말려들게 하는 건

되도록 피하고 싶다

복수도 동료를 결집시키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아

복수가 목적이 아니라고?

내 목적은 이 지상에 살고 있는
왕족이나 귀족

지배 계급의 타파

그리고 우리 시체술사가
세상을 통치해

시체술사가 평온하게
살 수 있는 세계로 바꾸는 것이다

그걸 위해 수단을 가릴 생각은 없다

모아란의 사람들에겐 유감이지만

세계를 바꾸기 위한 희생양이 되어줘야겠다

웃기지 마!

어떤 이유가 있다 해도

소중한 사람을 뺏기는 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겠냐고!

미안하군

 

우리 시체술사는 죽음에 너무 익숙하기에

너희들의 감각을 이해할 수 없거든

 

너도 죽은 용사에게 집착하는 건 그만둬

지옥에서 경험했던 무수한 죽음과

용사의 죽음에는 무슨 차이가 있지

우선해야 할 것은
한 명의 죽음보다 모두의 미래다

시체술사인 너라면

무엇을 우선시해야 할지 이해하고 있겠지

 

확실히

죽은 용사 공을 볼 때도
눈물 한 방울 흐르지 않았지

수많은 동포가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슬픔은 금세 잦아들었지

 

하지만!

날 구해준 용사 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아직 남았네!

용사 공과 나눈 약속도
내 가슴 속에 확실히 남아있네!

 

약속?

 

은인을 죽여버린 인간과 함께
세계를 구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약속이냐?

아니야!

그건 불행한 사고였네!

토우카 공은 아무 잘못이 없네!

 

앙리

내가 억지로 끌어들였는데

토우카 공은 아무 불평 없이
따라와서 날 구해줬어!

그런 토우카 공을 배신할 수 없네!

 

오라버니 공은 좋아하고
오라버니와의 약속도 소중하지

하지만 오라버니 공이
나아가려 하는 길은 목숨을 빼앗네

나는 목숨을 뺏는 것보단
목숨을 구하는 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오

그러니 세계를 구하는 여행을 계속하겠네

용사 공과의 약속을 선택하겠네

 

뭐야, 그 낯짝은

콧물을 주렁주렁 매달고 말이야

말을 안 들으면 죽여버리면 되잖아!

시체라면 오빠라면 반항하지 않으니까

 

역시 이년은 쓸모가 없었어

 

아텔님!

진짜냐

설마 쓰러트려 줄 줄은 생각도 못 했어

디에고 공!

흡수했네

 

4대 마공의 마술은 재생능력만이 아니지

각자 강력한 마술을 지니고 있지

베르테크스의 마술은 흡수

마인화의 마술도 계속되지

자아, 최후의 게임이다

날 쓰러트리지 못하면
그 마을 녀석들은 못 구한다!

 

즐겨보자고

토우카 스콧!

 

굉장해!

이 모습에 이끌려서 잔뜩 따라오고 있어

 

이런 작전을 생각해내다니

토우카 오빠 같아요!

그건 좀 복잡한 기분이네

이대로 뒷산으로 가요

3년 전에 토우카 오빠가 만든 함정이
아직 있을 거예요

유적쪽으로 향하는 악마들도
많은 모양이에요

괜찮아요!

아빠 쪽이 알아서 해줄게...

아니잖아!

가슴! 가슴! 가슴!

 

밀리 씨, 저희는 어떻게든
유적으로 갈게요!

날 막으려고 한 거겠지만
지나치지 않았어?

 

젠장, 뭐가 즐거운 게임이야!

4대 마공 상대로 성검 없이 이길 수 없잖아!

 

도망치면 안 되지

난 너희들과 싸우는 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우린 성검도 뺏겼다고!

승부 자체가 안 되잖아!

댁이 한 번 더 우리랑 싸우고 싶다면

저 녀석 보고 성검을 돌려달라고 해 줘

 

그 후엔 당신과 나

둘이서 결투다

정정당당히 말야

정정당당히?

그래, 그 정도는 상관없지?

나랑 혼자서 붙는 게 무섭다면 몰라도

 

회유에 넘어가지 마라, 디에고!

뭔가를 꾸미고 있는 건

지금까지 이 녀석이 한 것을 보면 안다!

너무한데, 콧물 형씨

그러니까 앙리가 싫어하지

 

함정으로 싸울 셈이라면 진작에 그랬어

그 성검엔 번개의 마술을
유도하는 바늘을 박아뒀으니까

 

번개?

모아란에서 썼었던 그 마술인가

이쪽은 소꿉친구가 괴물이 될 꼴이라
진심으로 빡쳤다고

네놈을 직접 날려버리지 않으면

기분이 안 풀려!

 

나리, 성검을 돌려줘

제정신이냐, 디에고!

사실은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거든

직접 용사를 죽이고

내 힘을 증명하는 거지!

정해졌군

저 탑 정상에서 붙어보자

산제물의 탑인가

 

나와 너

어느 쪽이 산제물이 될까

그거 수신님도 기뻐하시겠지

당장 가보자고 디에고 씨

과연

결전의 장소는 탑의 꼭대기라

 

동맹관계라도 디에고는 싫으니까

제자한테 가담해도 문제없겠지

 

미안하지만 베르테크스에게 빙희했다

역시 이쪽도 전력으로 나가야 재밌지

4대마공의 재생능력도

성검이라면 무효화 할 수 있지?

 

그럼 상관없지

아니, 오히려

표적이 커서 고맙지!

피했어?

이 자식, 생각보다 빨라!

 

아인 로자비스!

 

- 토우카!
- 토우카 공!

 

미안하지만, 움직임이 다 보인단 말이지

넌 어차피 평범한 마을 인간

설마 진심으로 나와 이길 걸로 생각한 거냐!

용사가 된 줄 착각했던 거였냐!

 

아니, 생각 안 했어

 

정정당당히 결투할 리가 있냐, 등신아!

 

젠장!

탑의 바닥을 폭발시켰을 줄이야

 

디에고와 싸움은 피할 수 없겠지

그럴 때는 스승님의 차례야

통신기로 장소를 말할게

바닥을 무너트려서 물가에 떨어트리면 승리야

번개의 마술을 계속 박아줘

원격 시체술은 조작하는 좀비들

모두에게 같은 마술을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지

이만한 일제공격이다

재생으로만 벅차겠지

번개의 마술?

에셀이 갖고 있던 건가!

전부 허세였나, 토우카 스콧!

 

그렇군 이게 네 녀석의 함정인가

하지만 날 떨어트리지 않았던 건 실책였군

 

용사의 몸은 잘 도착했냐?

프리드리히는 그 정도는 죽지 않아

어서 빙의해서 디에고에게 마무리를 져

 

녀석은 지금 꼼짝할 수 없어

확실히 맞출 수 있어

하지만 만일의 경우가 있으니

 

『 토우카, 마력 레벨 9 』
최대의 화력으로 녀석을 해치운다!

 

이걸로 끝이다!

피눈물 자식아!

 

해치운 것 같네!

 

이걸로 유나는...

 

어라?

왜 상단이?

 

토우카! 괜찮냐!

젠장, 어떻게 된 거야?

 

성검으로 공격하면
재생하지 못하는 거 아니였냐!

미안하군

애초에 네놈의 공격은 이 몸에 닿지도 않았다

그럴 리 있겠냐!

 

베르테크스의 마술은 흡수

한 번 마술을 발동하면

난 모든 마력 공격을 흡수할 수 있다!

성검도 마력 물질

네가 몇 번을 공격하든
흡수된다는 소리지

 

뒤에서도 무리지

전부 내 마력이 될 뿐이다

 

아까 번개의 마술을 흡수하지 않았던 건?

그건 일부로 맞아본 거지

너희들이 무얼 꾸밀지
마지막까지 보고 싶었거든

난 뭐든 즐거운 쪽을 고르는 성미여서 말야

 

어떤 게 올지 기대했는데

네가 또 그 모습으로 돌아왔을 줄이야!

마치 3년 전의 용사와 4대 마공의 싸움 같구만!

최고로 눈물나는 전개잖아!

 

모든 마력공격은 흡수된다

젠장, 이딴 놈을
어떻게 해야 쓰러트릴 수 있는데

아니, 침착해야 돼

 

아직 방법은 있을 거야

우선 해야 할 것은 마력 공격 이외!

성검이 아니면 날 죽일 수 없다!

스승님! 일단 물러나자!

작전을 수정하자!

그래, 알았다

 

이거야 원

방해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토우카 공!

앙리, 유나!

성검의 공격이 흡수된다는 게 진짜야?

대화는 통신기로 전부 들었네

그래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3년 전에 용사 시온은 저 자식을 쓰러트렸어

쓰러트릴 수 없을 리가 없다고

앙리, 넌 쓰러트리는 방법을 모르냐?

 

내가 시온 공과 만났을 때는
그 4대 마공들을 이미 쓰러트렸네

하지만, 도로시 공이라면 알지도

야, 도로시

들려?

쿨...쿨....

쿨쿨이?

아마 무슨 암호겠지

아니, 그냥 자는 거잖아!

젠장, 이렇게 중요할 때!

토우카

나 저 악마를 본 적이 있어!

 

3년 전에 용사님이
저 4대 마공을 쓰러트린 건 이 마을에서야

그럼, 용사가 어떻게 쓰러트렸지 봤어?

응, 거리가 있어서 잘은 안 보였지만

 

형체를 여러 갈래로 한 성검으로

어떤 것이 맞을지 모르는 것 같았어

공격의 기동과 타이밍을
읽지 못하게 한 걸 수도

공격의 기동과 타이밍을 못 읽게...

 

토우카 씨!

 

지금 근처 절벽으로 왔습니다

상황은요?

딱 좋은 때에 왔어!

부탁할 게 있어!

 

어이, 어이, 어이

이제부터 진짜 재미인데

또 술래잡기는 아니지

정정당당히 붙자고 한 건 너잖냐?

그래, 알겠어

도망치는 건 여기서 끝이다!

아인 아임...

 

폭발화살!

 

젠장, 어디서냐!

마력시

 

역시나

뒤에서 공격할 줄은 몰라서
못 막은 거지?

흡수 마술은 방패 같은 거지?

전신을 감싼 건 아니지

그럼

다음은 성검을 때려박아주겠어!

나한테 성검을 때려박아?

방패의 수는 늘릴 수 있다

이동도 자유롭게 가능해

마력시로 방패를 볼 수 있다고 해봤자

맞출 방법이 없다고!

형상 변화

 

지렁이

 

아래에서 공격도 방패를 만들면

 

어떻게 거기에 방패가 없다는 걸 알았냐!

네 위치에서는 사각일 텐데!

미안하군

나한테는 또 하나의 눈이 있거든

내가 마력시를 쓰면

마력의 실로 이어진 유나도
마력시를 쓸 수 있어

게다가 유나의 목소리와 모습은
나밖에 인식할 수 없어

즉!

토우카, 다음은

- 오른쪽 엉덩이, 왼쪽 어깨

- 오른쪽 엉덩이, 왼쪽 어깨
- 녀석은 내 공격을 예측할 수 없다!

- 왼쪽 손목, 오른쪽 종아리
- 녀석은 내 공격을 예측할 수 없다!

 

방패로 온 몸을 감싸는 게 낫지 않겠냐?

뭐, 그런 짓을 하면
금방 마력이 텅 비겠지만 말이야

 

예상외로 즐겁게 해주는구만

 

역시 성검의 공격이라도
재생하는군

그래, 이 몸은 시체니까 말야

4대 마공의 재생 능력을 막아도

시체술의 힘으로 재생할 수 있다

과연

 

즉, 좀비의 약점인 머리를 파괴하면
쓰러트릴 수 있다는 거지

 

뭐, 그렇게 되지

아무리 그래도 간단히 맞출 수 없어

가장 경계하고 있을 테니까

그러면

계속 재생시켜서
녀석의 마력을 떨어트리면 돼

약점을 완전히 드러낼 때까지 말야

밀리 씨도 이제 곧 토우카 씨가
있는 곳에 도착할 터

그때까지는 내가 엄호를

더 이상 방해하게 둘 수 없어요

 

솔직히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은데!

 

우리는 동맹관계가 아니였나!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디에고를 왜 죽이려 들지!

 

녀석은 언젠가 네 장애물이 돼!

여기서 잘라 내는 편이 우리에게 좋아!

더 이상 동포를 잃을 수 없다!

 

넌 너무 머리가 굳었다고!

 

마력이 떨어질 때까지 소모전!

즐거워 죽겠구만!

이게 진정한 좀비전이지!

 

즐거워할 때냐고

네 방패 꽤 작아지기 시작했는데

그러니 재밌는 거지

네가 여기까지 날 몰아넣다니
난 울만큼 기쁘다고!

완전 변태마조자식이네

지옥에선 악마와
죽고 죽이는 게 일상이어서 말이지

난 스릴이 없으면 살아있는
실감이 안 난다고!

우리가 인간에게 복수하는 것도 그래!

난 이 평화로운 찌든 세계를 다시 한 번

죽음과 광기로 물들이고 싶다고!

지옥처럼말야!

웃기지 마!

네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를 끼워 넣지 말라고!

 

너희도 언젠가는 내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다!

분명 너무 즐거워서 울면서
나한테 고마워하겠지!

그럴 리가 있겠냐!

미안하지만, 내 꿈은

허벅지 미소녀에 들러싸인
슬로우 라이프거든!

 

토우카!

 

토우카 공!

 

이 타이밍에...

 

소마의 이슬의 부작용이...

어이, 갑자기 자빠지고 있어

지금부터 재밌어질 타이밍인데

 

그래도 마침 잘 된 모양이군

동료가 도와주러 온 모양이다

 

내 동료들이!

아무래도 이걸로 게임 오버군

 

아직이야

아직 끝이 아니야

 

위험했군

방심했어

 

- 토우카!
- 토우카 공!

하지만 눈물이 다 나는군

내 머리를 관통시킬
마력조차 남아있지 않다니 말이야

이걸로 완전히 끝이군

 

아냐

 

소마의 이슬이 아직 한 병 남았어

안 돼!

쓰러진 것도 피를 토한 것도

전부 소마의 이슬의 부작용이잖아!

무슨 소리야?

줄어든 마력을 회복하는 것뿐이라고

줄어든 마력이라니

원래 네 마력 레벨을 잊었어?

나한테 빙의하기 위해서 썼던 게, 어젯밤

그 후로 벌써 4병째야!

더 이상은...

이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어?

어디 있는지도 모를 피눈물 자식의 본체를 찾자고?

아니면 앙리 보고 대신 싸워달라는 거야?

지금 마력 레벨로 정신 이동을 하면
폐인이 되는 건 확실해

 

결국 이 방법밖에 없어

 

걱정 마

지금까지 어덯게든 살아남았어

이번에도 잘될 거라고

 

봤지?

그럼

녀석이 방심한 지금이 기회야

 

마무리를 지어...

 

- 토우카!
- 토우카 공!

어이, 어이, 어이

자멸이라니 얼빠지잖아!

토우카 공! 정신 차리게!

토우카!?

마지막까지 저항해 주지 않으면

난 완전 소화불량이라고!

이 개같은 결말은 뭐냐

다음은 앙리가 용사를 대신해 줄 거냐고!

 

도움이 필요한가?

 

가짜 용사 일행이여

 

목소라가 닿지 않나...

 

이 상태에서 빙의시체술을 쓰면

토우카 공의 정신은 확실히 망가지겠지

하지만 남은 시간도 얼마 없는 지금...

내가 용사 공의
육체에 빙의하여 싸우는 게 최선...

토우카 공도 유나 공을 구하는 선택지를

우선시해달라고 생각할 터

 

나는 수많은 죽음을 넘어왔다

설령 토우카 공을 잃는다고 할지라도
나는 극복할 수 있어

 

내가 뭘 하려는 거지!

토우카 공은 아직 살아있다고!

 

아직 살아있다면...

 

유나 공

내 목소리는 들리고 있겠지

 

미안하오, 유나 공

 

나는 토우카 공을 포기할 수 없소

되도록 끝까지 토우카 공의 의식이
돌아오는데 걸고 싶네!

 

그러니!

괜찮아

나도 같은 마음이야

 

마인 사일!

시간은 내갈 벌겠네!

그 역할을 내가 이어받으마!

 

토우카 군은 눈을 떠주지 않으면

내 복수가 소화불량이 되니까

넌 누구냐?

나를 모를 줄이야

너, 살아있을 자격이 없구나

『 카일 오즈먼트 』
- 용사 일행였으며 신에 가까운 존재 -

카일 오즈먼트

『 카일 오즈먼트 』
- 용사 일행였으며 신에 가까운 존재 -

용사 일행였던 자이자

『 카일 오즈먼트 』
- 용사 일행였으며 신에 가까운 존재 -

신에 가까운 존재다

 

『 유나와 주민들의 마인화까지 앞으로 15분 』

 

{\an1} 이미 특별하다고?

{\an1}다음화 용사가 둘!
{\an1} 이미 특별하다고?

{\an1}다음화 용사가 둘!
{\an1}Honey Honey Honey Honey

{\an1}다음화 용사가 둘!
{\an1}Hi Honey Honey Trap Trap

{\an1}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워서

{\an1}
『부드러워서』

{\an1}엄청 달콤한 스크릿

{\an1}너도 듣고 싶지?

{\an1}「듣고 싶지?」

{\an1}궁금해 하는 게 다 보여

{\an1}조금 더 가까이 와 봐

 

{\an1}스리슬쩍 보여주는 살색

{\an1}아슬아슬하게 유혹하는 보이스

{\an1}이미 너는 내 포로가 됐지

 

{\an1}주.주.주의해야 해
로맨스는

{\an1}달콤한 사랑의 트랩이지

{\an1}갑.갑.갑자기
사랑에 빠지게 해버리는 함정

{\an1}끄.끄.끈질겨 로맨스는

{\an1}위험한 사랑의 밀당이지

{\an1}너.너.너를 사랑의 함정에 빠뜨려줄게

{\an1}Honey Trap

{\an1}Honey Honey
Honey Honey

{\an1}Oh Honey Honey 
Trap T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