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_
안 써져!
별일이네?
가사 쓰는 거에서
내 말이
사회에 대해서 무한하게
그럴텐데...
미안, 앞으로 조금만 더
노노땅이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럼 말야
그 DM에 관해서
- DM?
어라?
혹시
- 응
너희들 말야...
DM 관리,
그야, 키우이 짱한테
일단 안심이고!
자, 봐
미코♥모두의 아이돌♥
어디...
"이번에 JELEE님에게
DM을 보냈습니다"!?
악곡 제작 의뢰!?
그런 게 와있었구나
"저는 톱 아이돌을 꿈꾸고서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그래서 미래의 국민적 싱어
JELEE님께서
미래의 국민적 싱어~?
최유력 후보~!
보는 눈이
대체 어떤 사람이~...
"미코" 라니...
어디선가...
마법은 언제부터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특별한 무언가를
줄곧 동경하고 있었어
1 2 3 하면 일렬로 늘어서
B C D 착한 아이로 지내는 건
내가 아니야
...라는 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이대로 괜찮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서두르는 두 다리가 무거워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너에게조차
답답할 정도로
닿지 않는데
이 눈이 비추었어
형형색색 수많은 밝은 빛
몇 번이고 이젠 싫어져서는
(너와 공명)
반복되는 듯한 사고를 깨부수고
우울한 나날에 Mayday
나는 공중에서 춤추듯 날고
흐린 하늘의 끝자락을 물어뜯어
삼키면
씁쓸새콤짭짤 의외로
달콤할지도 모르겠네
막히는 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느낌인데 말이지
기다려 줄 수 있어?
말한다면
검토해볼래?
아무도 안 봤어?
나한테 맡겨놓고 거들떠보지도 않지?
맡겨두면~
어디...
악곡 제작 의뢰를 하고 싶어
상경했습니다만
지하 아이돌입니다"
최유력 후보
프로듀스 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요!
제법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