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04 with Caption Creator 4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커피 젤리와 카푸치노입니다

 

주문 들어갑니다

 

 

블렌드 두 잔입니다

느긋히 드시고 가세요~

 

오늘은 손님 적네

 

야!

 

단련하지 마!

 

그치만…

 

안 오네, 손님

 

어, 뭐…

재개하고서 1주일 지나면
다 이런 법이지

예상은 했었어

그럼 다행이지만

 

그럼 왜 계속 얼굴 찌푸리는데?

 

설마 주식이 대폭락해서

 

운영자금이 부족해질 줄이야…

 

어떻게든 해야겠어

 

아 그러셔?

 

우선 급료는 줘야해?

 

오프닝 테마
「운명공동체」
네리아메

파파파파파파 뚜루뚜루

파파 뚜루뚜루 뚜루뚜루 Wow!

파파 뚜루뚜루 뚜루뚜루 Wow!

자막제작 : 냥키치

눈부신 햇빛 눈을 감았어

자막제작 : 냥키치

눈부신 햇빛 눈을 감았어

살랑살랑 희미한 파도소리

멀리서 웃고 있어

평범해요, 그런 정오

다 같이 목욕탕 들어가거나

밤까지 떠들거나

계속 함께가 좋아

늦잠 잘 거 같으면

사랑의 매로 깨울 거야!

비치 튜브 샌들

갈매기도 즐거워보여요 Yeah!

너무 웃어서 지쳤어

내일도 여기로 집합!

역시 있기 편해

모두가 너무 좋아요 Yeah!

이 카페테라스를 비추는

우리는 운명공동체!

파파파파파파 뚜루뚜루

파파 뚜루뚜루 뚜루뚜루 Wow!

 

제4화 「벚꽃축제!」
별동대를 편성해서

제4화 「벚꽃축제!」
벚꽃축제에…

제4화 「벚꽃축제!」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뭔 소릴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는데

벚꽃 축제는
매년 하는 이벤트 말야?

 

또 이상한 걸…

뭔가 멋지다!

누구랑 싸워?

 

벚꽃 축제 이벤트에

토일 한정으로 우리도 출점하려고 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라구, 중2병

별동대란 소린 흩어져서 하란 소리야?

 

어, 우리 가게를 닫으면 본말전도니까

 

축제엔 맛있는 노점 잔득 나오지?

 

뭔가 재밌어보여!

그럼 의상도
봄답게 어레인지해야지!

 

그리고 봄다운 메뉴도

 

그래, 신메뉴야!

 

기습을 한다 해도
커피만으론 좀 부족해

 

시급히 신병기 개발에 착수하면…

 

저기 그거 그만하지 않을래?

짜증난데 말야

 

음, 이만큼 있으면 괜찮으려나?

그래서

뭘 만들려고?

쿠키야

 

벚꽃 리큐어를 쓴

에!?

그럼 걸어가면서 먹을 수 있잖아?

 

리큐어라니…

알코올이 들어가 있지 않나…

괜찮아

 

구우면 증발하니까
아이들한테도 안심이야

 

그런 의미가 아닌데 말야…

 

그럼 시험삼아 만들어볼게

어…

 

뭔가 도울만한 게 있어?

 

좋은 냄새가 나

냄새는 좋은데 색이 좀…

저기!

- 어?
- 어?

 

뭔가 도울만한 게 있어?

 

없어, 시끄럽네

 

뭐야, 모처럼 일찍 왔는데

난 도움이 안 된단 소리야?

 

그런 말은 안 했잖아

흥!

 

음, 뭐 이벤트 중에
이 가게는 네게 맡길 생각이야

 

역시 한 명 정돈
가게를 지휘할 사람을 남기고 싶으니까

 

그 땐 기대할게

지휘 천재!

 

어, 어쩔 수 없네~

 

가게는 내게 맡기라구!

이 천재에게!!

 

이번엔 다른 리큐어 넣어볼게

 

하지만 설마 이렇게 하야토 군이랑 함께

 

이 가게에서 일하게 되다니

 

그 땐 생각도 못했어

어…

 

할머니한테 내 얘길 들었을 때 말야?

 

뭐, 동대까지 가서
카페를 잇는다곤 생각 안 하지?

 

하지만 넌 요리를 잘해서 살았어

어디서 배웠어?

 

배웠다 해야하나

하지만 그렇지

 

요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있어

 

어렸을 때 아빠랑 같이 외출했을 때
들어간 가게에서 말야

뭔가 엄청 좋은 냄새가 났어

 

어, 소바집의 카레우동 말야?

 

아니, 좀 더 좋은 냄새

 

일해서 땀을 흘렸을 때의…

 

하야토 군 같이…♡

 

아니, 너…

 

해본 소리~☆

뭐?

농담이야!

 

뭐지?

사이가 너무 좋아진 건가?

 

아, 이제 참을 수 없어!

이거야, 이 냄새♡

역시나!

 

남성의 땀냄새는

 

여성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대~

 

그러니까 나쁜 건 전부

- 하야토 군♡
- 벗기지 마!

 

왜지?

술은 안 마셨는데

 

설마

 

기화한 알코올로?

 

이상하다 생각했어

 

진지하게 신메뉴 생각하는 척 하면서

 

키쿠 쨩에게 술 먹여서
야한 짓 하고 싶었던 것 뿐이잖아!

 

아, 아냐

이 녀석이!

정말, 얼른 벗어♡

 

속였구나?

 

프릴을 늘려서
꽃다움을 표현해봤어

오!

귀여워!!

 

그리고 카츄샤 장식을 벚꽃으로!

굉장해, 마법 같아!

 

분명 오카 씨는
엄청난 디자이너가 될 거야

 

아미 쨩이야말로
나중에 되고 싶은 직업 있어?

 

난 말야

정의의 사도!

에?

경찰관 같은 거?

 

아니, 정의의 사도!

마을을 순찰하면서
나쁜 녀석에게 철권 제재!

 

그렇구나

 

아 맞다

카츄샤에 달린 벚꽃
펑 터지는 미사일로 할 수 있어?

 

미, 미사일?

 

아, 하야토 군!

 

봐봐, 벚꽃 카츄샤

봄다워서

 

잠깐 그거 줘봐

에?

와, 있다~

 

키쿠 쨩 안 돼!

옷 입어!

와~

 

하야토 군~

 

어쨌든 가려!

 

와~

꽃이 피었어~

 

아미 쨩

 

하야토 군 마법사 같아~

예뻐~♡

 

이렇게 가까운 곳에 나쁜 놈이 있어

어, 있네

 

철권 제재!

날아갔다

 

그래서 신메뉴는 됐어?

 

아니

 

여러모로 해봤는데

 

아 그러셔?

그런데 아무래도 좋은 얘기인데

어?

 

전에 할머니랑 같이 생각한
봄다운 쿠키 레시피가 있는데

 

필요해?

 

왜 그걸 빨리 말하지 않았냐?

 

그치만 하야토가
기습공격이라든가, 신병기라든가

즐겁게 하고 싶은 말 하길래

 

쓸데없는 참견인가 했지

보여주세요

그걸 쓸게요

아 그러셔?

 

뭐 여러모로 있었지만

 

가자, 벚꽃 축제에!

 

오노 시라기쿠 산뜻한 기상

 

어?

에!?

뭐야 이거?

누구야, 이런 장난 친 사람!!

 

어서오세요!

 

카페테라스 「파밀리아」의 커피는 어떠신가요?

 

봄 한정 벚꽃 쿠키도 맛있다구요?

 

왜 그러냐?

의욕 엄청나잖아

 

유니폼이 풀 아머가 돼서
파워업해서 힘이 솟아나

 

풀 아머…

응!

기운차네 「파밀리아」는

 

우리 참치만두 먹을래?

사쿠라모치도 어때?

오!

 

고마워~

너 조금은 자제해라!

 

그것보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저희 가게가 끼어서

 

괜찮아 괜찮아
신경쓰지 마

하야토 군의 할머니껜
상당히 신세를 졌으니까

어, 그런가요?

 

우리도 응원할테니까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 말해줘

 

감사합니다

그럼 힘내라

하야찌 커피!

 

웃기지 마!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뭐 하러 온 거냐?

 

오카 씨!

 

참치만두 완전 맛있어!

 

어이, 그만해!

 

눈 돌아갔다!

에, 그치만 참치만두 식는다구

 

어머나, 나 자고 있었어?

 

안녕, 바보얼굴 하면서 잘 자더라

어, 왜 자는 얼굴 보는 건데?

 

아미 쨩도, 숨구멍 막을 정도로
화가 났다면 깨우라구!

 

어, 죽일 생각이라면
평범하게 때리지

무서워…

 

그렇게 바쁘지도 않은데
뭣하면 돌아가도 되는데?

 

얼굴 씻고 올게!

 

아, 정말

 

아무리 잠을 못잤다 해도
깜빡 졸다니…

 

정신 차려야지!

 

죄송합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벚꽃 세트입니다

 

응, 이쪽은 문제 없어

벚꽃 축제 때문에
손님도 늘었구

그렇다면 다행이다

 

그럼 잘 부탁한다

 

감사합니다~

오카한테 연락온 거 없어?

 

없어

화장실에서 자나?

 

대체 뭘…

싫다 했잖아!

 

뭐 어때~

가게 끝난 뒤여도 좋으니까

이따가 술파티가 있다구

안 가요!

 

녀석 뭐 하는 거냐?

그만하라니까!

헌팅 당하고 있네

 

잠깐!

보지만 말고 좀 도와줘!

아, 미안 미안

 

죄송합니다

이 녀석은 우리 점원이라
헌팅은 다른 데에서 해주실 수 있나요?

 

어?

너 뭐냐?

상당히 젊잖아

너 몇살이냐?

 

열 여덟인데요

 

저기, 거기 계시면
손님이 오질 않아서요

비켜주실 수 있나요?

 

우리도 손님이라고

커피든 뭐든 사줄게

 

패서 돌려보낼까?

그만해

 

오, 그쪽도 귀엽잖아~

좋아, 패봐

 

어이 가게 앞에서 소란피우지 마!

 

불만 있다면
나랑 승부할래?

 

어?

해보자는 거냐?

아까부터 시끄럽다고

 

장사를 방해할 거라면
경찰 부른다?

 

맞다, 돌아가!

폐 끼치지 마!

카스카베 씨 가게에
이상한 짓 하면 용서 못한다!

 

가자, 이딴 맛없어 보이는
커피 마시겠냐고

 

비켜!

 

엿같은 노점들 뿐이네!

 

신경쓰지 마

저딴 녀석들 언제든 쫓아내줄게

 

하야토 군은 할머니의 가게
열심히 운영해야해?

 

네, 감사합니다

 

그런 일이…

다음에 만나면
아미 쨩, 처리해

 

옙!

안 돼, 멋없다구

 

어쨌든 가게는 둘 다 순조로워

 

내일도 이 상태로
질 부탁한다 얘들아!

 

- 네! - 네!
- 네! - 네! - 네!

 

자, 오늘도 힘써볼까?

 

어제보다 손님이 많았으면 좋겠다

 

뭐지?

우리 가게 앞에서…

 

뭐야 이거…

어제 걔네들 아냐?

너무해

 

확실히 후와 씨네 손자잖아?

참나…

할아버지의 권위를 등에 업고
하고 싶은대로 사는구만

 

그 할아방탱이의…

어, 뭐 신경쓰지 마

 

바로 정리하자

 

맞아, 가게 개시하자

 

아뇨, 저희 가게는 물러날게요

하지만!

 

이 이상 계속하면
또다시 여러분께 폐를 끼칠지 모르니

 

으, 아직도 손에서 냄새나

 

음식물 쓰레기도 있었으니까

 

미안

 

저런 사람들을 끌고와서…

오카 씨

 

가게에선 졸아버리고

정말로 방해만 하는
도움도 안 되는 애네

 

딱히 상관없어
깜빡 졸아도

어?

 

넌 이번 이벤트를 위해서
밤 새면서 모두의 의상을 만들어줬어

 

하, 하지만

나 때문에 이제

 

가게를 계속할 수 없게 됐잖아

 

난 거기서 "물러나겠다"고 했을 뿐이야

 

포기했다곤 말 안 했어

 

오카, 네 힘을 빌려줘

내 힘?

 

지기만 해서 끝나는 건
농담 축에도 못 껴

 

카페테라스 「파밀리아」의 반격은

지금부터다

 

갑자기 가게로 와버렸는데

 

어디 간 거야?

뭔가 뒷창고에서
할 일이 있다나봐

자자

 

지점에 대해선
마스터에게 맡기면 돼

 

자, 우린 본점에서 힘쓰자

 

응, 귀엽게 되지 않았어?

 

어, 좋은 느낌이야

역시 디자이너 지망

 

하지만 이런 게 잘도 남아 있었네

 

우리 할머니가 지금 가게를
오픈하시기 전에 쓰시던 거야

 

이름하여, 카페테라스 「파밀리아」 0식!

우효, 멋져!!

그냥 리어카잖아?

 

일단 이동 영업 허가도 따놔서 다행이야

 

아미, 짐을 싣고 발진하자!

넵!

 

오카, 리호한테
SNS로 선전 좀 해달라 해줘

 

카페테라스 「파밀리아」 0식이 요격할테니

도움이 필요한 분은 변신해달라고

 

리어카로 커피 이동 판매를 하니
근처에 계신 분은 방문해주세요

─말이지?

 

음!

아미, 하나 더
너만이 할 수 있는 특별 임무를 주도록 하지

넵!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커피 두 잔이랑 쿠키 주세요

카페라떼 두 잔

 

엄청난 손님

왜 이렇게?

 

리호 덕분이야

 

꽃구경과 함께 커피 어떠신가요?
근처에서 노점 판매를 하고 있으니 부디 와주세요
SNS로 이 주변 꽃구경 손님에게
점점 댓글을 달고 있어

SNS로 이 주변 꽃구경 손님에게
점점 댓글을 달고 있어

됐다

리호 쨩~

네~

 

그런데 손님이 이만큼 오시면 재고가…

 

걱정 마

보급선은 확보했어

 

보급?

다녀왔어!

 

본점에서 쿠키랑 물이랑 커피콩 들고왔어!

 

아미 쨩, 설마 뛰어갔다 온 거야?

뭐 그렇지

 

미안해, 이런 걸 부탁해서

 

내 특기는 체력이니까

부족하면 몇 번이든 다녀올게!

 

있다 있어

 

우와, 웨이트리스 의상도
이 가게도 귀엽네

 

정말~

아, 감사─

얘가 디자인했어요

 

굉장하죠?

에?

그, 그렇진…

 

장래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저희 가게에서 알바 중이에요

 

헤에

그럼 응원 의미도 포함해서
커피 두 잔 주세요

 

자, 오카 멍 때리지 마

아, 죄송합니다

자, 아미 짐 내려

네!

 

저렇게 와주실 거였다면

처음부터 리어카로 하지 그랬어

안 돼!

 

이 작전엔 종대한 결점이 있어

 

내 체력이 버티질 못해…

 

한심하네

마스터 제대로 해야해

 

아, 내일부터 나랑 러닝할래?

안 해!

 

그런 것보다 조심해라

 

어?

이 주변은 적의 비행 루트다

 

어라, 너네 어제 본

 

어이어이

가게를 그렇게 부숴놨는데
아직도 안 질린 거냐?

 

누구의 허가를 받고
우리집 앞에서 가게 낸 거냐?

 

운이 안 좋네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서 만나서

더러운 리어카도 부숴주마

 

역시 너네였냐

남의 것을 부수는 건 범죄다

 

짜증난다고 너

알까보냐!

 

하, 하야토 군?

 

우리 할아버지는 경찰에도 연줄이 있어

 

급박한 부정적인 침해에 대해서

사고 또는 타인의 권리를 방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짓은 벌하지 않는다

뭐?

뭔 개소리냐?

 

경법 제36조 1항

정당방위의 정의

 

어, 뭐냐?

특별 임무야

 

혹시 나쁜 녀석이 나타나도 우선 정관

그리고 하야찌가 맞는 걸 확인하면

 

바로 정당방위 발동이라고!

 

일격으로 분쇄하라!

 

괴, 굉장해 아미 쨩!

 

어라?

 

큰일이야

오늘 잔뜩 달려서 체력이…

 

죽어라 개년아!

 

미사일 발사!

 

에?

 

승룡권!

 

방금 건 뭐야?

그 머리에 있는 거?

아, 미사일이야!

만들어달라 했어

 

설마 정말로 쓰게 될 줄이야…

 

어, 뭐야 이 여자?

완전 강해

 

너네 상대가 아미라 다행이다

 

우리 가게에서 최강은
전설의 여총장

 

"광견의 오카 씨"야

뭐!?

 

그녀가 가장 먼저 빡치면 전부
목이 꺾여 연못에 묻혔다고

누가 광견이야!!

 

죄송합니다!

 

좋아, 이정도려나

앞으로 우리에게 집적대지 않겠지

 

왜 그렇게 생각해?

 

두 번 다시 싸움 걸리지 않게 하려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면 된다고

 

뭐, 일단 대화는 다 녹음했으니까

너네 어제 본

어이어이

그렇다면 일부러 맞을 필욘…

크게 다치면 어떡하려고

용권선풍각

 

가만히 지켜보면
리어카가 부서졌을 거 아냐?

 

에?

 

모처럼 예쁘게 꾸몄어

손가락 하나 대게 둘까보냐

 

그럼 아미 쨩한테 부탁하지 말고
스스로 싸우라구!

 

오, 역시 "광견의 오카 씨"야

그러니까 누가 광견인데!!

저기 얼른 들어가자

배고파!

 

제5화 「정기휴일」

파라리라 파라리라

저건 전설의 여총장
"광견의 오카 씨"

다들 날 따라와

- 옙!

후에 전국 제패를 하는
전설의 레이디스

「파밀리아」는 이렇게 태어났다

- 파라리라 파라리라

다음 주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