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파밀리아】 VS 파벌연합의 워 게임는
그야말로 원 사이드 게임!

파벌연합의 비장의 패 『래빗·풋』이
『왕자』 오탈에게 유린당한다!

 

역시 도시 최강의 파벌은 흔들림이 없다!

그보다 이건 그냥 그만해라~!

제발 그만해 줘!

 

벨 군

 

벨 님

 

오늘의 story

때로는 irony

『그래도...』라고 하며 마음속에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찾아낸 우리의 세계

 
 
 
찾아낸 우리의 세계

 

그날부터 여기에서 끊임없이 찾아 헤매고 있어

나약함과 마주할 때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뛰어넘어야만 해

그때마다 눈물을 참고서

다시 일어서서 내일, 모레

그렇게 해 왔어

지금까지를 믿고서 나아간 그 끝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우리를 기다려

모험의 story

시작은 오늘이면 돼

뼈아픈 elegy

그 누구도 부르지 않도록

아아, 강해지고 싶어

반격의 시작

볼품없어도 괜찮아

아아, 만남이 사랑

그곳에 있었구나

 

 

『아스트레아·레코드』
 

 

회른…

정말이지 추악한 『거울』이야…!

 

얼른 끝내!

이 워 게임에 결착을 지으라고
헤딘에게 전해!

 

어이~쿠!
여기에서 침공!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침공한다!

 

『바나·프레이아』가 이끄는 부대가
눈 깜짝할 새에 동쪽으로!

신들이 숨어 있는
유적 동쪽 지역으로 돌입한다!

도망쳐 주세요!
헤스티아 님!

 

잠깐만, 잠깐만!

항복합니다!

우리들은 프레이야 님의 편이야

Do you understand?

 

시끄러워

 

신 마그니, 모지 탈락!

신 오그마, 세르케트, 세베크!

파벌연합의 신들이
잇달아 탈락해간다!

어이쿠!

여기에서 신 소마도 발견되었다!

주신이 꽃을 잃어버린 파밀리아는
워 게임의 참가 자격을 잃는다

즉, 파벌연합의 전력도 격감!

불리한 상황에
더욱이 불리함이 더해진다!

 

도망쳐, 헤스티아!

여기에 있어도 언젠가 발각당해

섬의 서쪽으로!

전선으로 향해!

네가 탈락하면 승산이 없어져!

하지만 너는 어쩔 거냐!

내가 미끼가 되겠어

타케미카즈치가 막아주고 있는 틈에 어서!

 

기술이 허술하다!

 

미안!

 

저기 있다

 

모두 한꺼번에 공격해

 

힘만으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

 

신 헤파이스토스
탈락!

어이쿠!

마침내 신 타케미카즈치도 탈락!

똑같이 신 델링그, 라트리도 탈락

용서없는 『바나·프레이아』와
에인헤랴르의 힘!

그리고 속도!

46이나 있었던 파벌연합은
이제 고작 네 파밀리아만 남았다!

앞으로 4명의 신들이
꽃을 잃는다면

거기에서 패배가

패배가 결정되고 만다!

대체 어떻게 할 거지?
파벌연합~!

 

상정대로예요

 

전력 차이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는 편이 이상해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당황해할 때가 아니야

형태는 갖추어졌어

작전은 진행되고 있어

상대를 동요시킬 한 수가
먹히기만 하면 국면도 바뀌어

 

리리 주제에 헤딘 님한테
대항한다는 건 불가능해

그렇다면 적의 전략, 전술, 사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모두 사용한다!

 

헤딘 님과 후위의 거리가 가까워?

 

설마!

 

버텨 주세요!
다프네 님!

 

다프네!

우리의 승리는 흔들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발버둥 치는 건가

 

나는 아직 쓰러지지 않았어

다, 다프네쨩…!

카산드라, 회복!

 

【솔 라이트】!

 

치유 속도가 느려

정말로 성가시네
커스웨폰라는 건

 

아까부터 몇 번이고 내 참격을
막아내는 그 이형의 모습

【라우루스·리스】

내구력 강화 스킬이야

피부가 거칠어져서
그다지 사용하고 싶진 않았지만

이것도 아폴론 님의 저주일까?

 

그대로는 말 없는
인면수로 전락하고 말 거다

어째서 그렇게까지
지옥을 버티는 거지?

간단해

제1급 모험자를 붙들어 두고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번다

그래서 모두에게
희생해 달라고 한 거야

 

내가 버티지 않고서
어쩌자는 거야!

 

어리석군

동시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니―

그만 쓰러져라!

 

다프네쨩!

 

카산드라…
회복을…

말하지 마!
지금 바로!

움직이지 마라

 

마법을 행사하면 교전의 의사가
있다고 보고 베어버리겠다

무기를 버리고서 항복한다면
치료를 인정하겠다

 

무시해…
회복을, 어서…

 

3초 기다리겠다

3, 2―

항복할게요!

다프네쨩을…
다프네쨩을…!

 

바보…

 

이미 이 땅에는
적은 없으니

의외로 시간을 허비했군

미안해
내가 한심해서…

운명을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었어

 

바람…

 

하지만 바람이 불어요!

 

"이제 싫어", "그만둬"라는

그런 패배자 같은 소리를
한 건 얼마 만일까?

 

당해 낼 수 없어

나로선 오탈 씨한테
이길 수 없어

 

하지만

 

구해줘…
벨 씨!

 

약속했어

그 사람을 구하겠다고…

 

당신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프레이야 님한테 갈 수 없어?

그렇다

시르 씨를…
만날 수 없어?

그렇다

 

그럼 쓰러뜨리겠어

 

오도록 해라

싸워라

 

바람이…

 

질풍이 불었어!

 

웬 놈이냐

지금부터 참전하겠다

준비는 되어 있나?
동포

어떠한 준비를 말하는 거지?

 

내게 베일 준비다

헛소리 마라!

 

누… 누구냐!

저 모험자는!

정체는 무슨 리온이야!?

이제 그 개그는 재미없다니까!

『질풍』은 이미 죽은 거 아니었어?

 

내 검을 받아치는 건가?

여신제 때와는 모든 면이…!

 

이 힘은 Lv.6!

두 번이나 랭크 업을
했다는 거냐!

말이 돼!
충분히 말이 돼!

류쨩은 싸워 왔어

암흑기를 끝낸 그날부터!

그건 싸움의 역사이자
『위업』의 연속이다!

 

원래부터 5년 전의 시점에서
『질풍』은 Lv.4 중에서도 톱 클래스!

『사상 첫』 『연속 랭크 업』도
신기한 일은 아니야!

 

나는 네게도, 『왕자』에게도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다

 

그렇기에 더 이상 그대로는
있을 수는 없었다

 

아스트레아 님과 다른 모두에게
받은 《알브스·유스티티아》

 

이 검과 함께
이번에는 이기겠다!

 

저 엘프를 포위해
에인헤랴르!

 

헤이즈!
결투를 방해할 셈이냐!

당신의 긍지 따윈
알 바 아닙니다

벨을 그분께 바치기 위해서

사소한 불안요소도 즉시
제거하는게 저희의 사명!

아닙니까?

 

일기토조차 허락되지 않는
기사들의 무덤

이 때와 장소,
그리고 우리의 운명을 저주하거라

 

사용하겠습니다
아스트레아 님

끝내세요
에인헤랴르!

 

【아스트레아·레코드】

 

【사명은 이루어지고,
천칭은 본디 모습으로 돌아간다】

마법이다!
행사하게 두지 마!

 

뭐, 뭐라고!?

 

【질서의 성새, 청렴의 왕관, 파사의 등불】

【여신의 이름하에 천공을 달려가듯이
이 대지에 별의 발자국를 그린다】

 

결계?
별의 성역?

 

―【정의는 순환한다】

 

【아갈리스·알베신스】!

 

화염의 인챈트?
말도 안 된다!

 

알리제?

 

『스칼렛·하넬』
알리제·로벨의 마법!

왜 네 녀석이 그걸
사용할 수 있는 거지!?

 

여행을 끝냈다

 

아스트레아 님과 다시 만나
알리제들의 뜻을 이어받았다

 

가자, 알리제

 

【아스트레아·레코드】

알리제들의
마법을 계승하고서

비로소 행사할 수 있는
류만의 마법

나의 이코르을 매개로

알리제들의
『정의』를 계승한다

설령 류가 『컨버전』했다고 해도
저 아이들의 인연은 사라지지 않아

 

지금의 저 아이의 『정의』는
벗을 멈춰세우는 것

그렇다면 나는 별빛으로
가는 길을 비춰주고 싶어

 

저건 뭐야?

설마 마법 소환인가

『사우전드·엘프』과 똑같은 건가!?

아니, 저건 소환이 아니야

그야말로 하계의
미지이자 기적

『정의』는 순환한다

【아스트레아·레코드】

즉, 별들의 기억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다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돌아왔어!

힘 내!

 

【지금은 머나먼 숲의 하늘】

【무궁한 밤하늘을 수놓는
무한한 별들】

 

『병행영창』!

멈춰세워!

【어리석은 나의 목소리에 응해
지금 이곳에 다시 성화의 가호를】

 

【그대를 내버렸던 자에게 빛의 자비를】

이 녀석, 노래하는 것에 익숙하다!

 

【오너라. 떠도는 바람,
유랑의 나그네】

 

【하늘을 넘어
황야를 내달려】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달려라】

 

강하다

저건 대체 뭐예요?

【별 부스러기의 빛을 깃들이고
적을 쓰러뜨려라】

 

【루미노스·윈드】!

 

피하세요!

 

저 마법은 뭐야?

 

설마…

류 공!

 


왔구나

 

뭐지?

폭발?

 

류 씨?

 

서 있는 건 나뿐

 

사정을 한계까지 넓힌
광역 사격

자른 자들을 쓸어버려
쓸데없는 방해를 걷어냈다

즉, 녀석의 의도는―

 

승부다

 

웃기지 마라!

 

느리다!

무르다!
미적지근하다!

화염의 인챈트은
확실히 위협이다

하지만 이미 파악했다!

아직도 화염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질풍』을 상대로 이길 활로는―

앞이다!

아무리 벗의 화염을
두르고 있다고 해도

《빅팀·어비스》는 불태울 수 없다!

 

두 번의 승격를 거쳤다고 해서
기어오르지 마라, 계집

네놈은 아직 나보다 아래다!

 

어째서지?
밀리고 있어?

 

질 리가 없다!

그런데…!

이건 워 게임다

동포여

나와 싸우기 전에 그 검으로
얼마나 많은 모험자를 베었지?

 

모두, 부탁이야

 

베여줘!

 

설마!

 

커스웨폰는 강력한 은혜를
주는 대신 대가도 발생한다

주된 예는 스테이터스 저하

그리고 체력의 소모!

 

여기에 쓰러진 자들이
네 힘을 깎았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힘을 사용하게 만들었다!

 

바보 같은…!

 

이어졌어
전부 이어졌어

다프네 님이

츠바키 님과 오우카 님과
다른 여러분이

몸을 바쳐 계속 싸워온 의미가!

 

순수한 일대일이라면
승부는 몰랐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들이 이기겠다!

 

알리제·로벨

과거에 내가 동경했었던 정의의 화염

 

【알베리아】!

 

격파~!

『다인 슬레이브』 격파~!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어!

 

통했어!
통했어~!

『다인 슬레이브』를 이겼어!

그거면 돼
리리루카·아데!

좋았어~!

좋았어, 좋아~!

제1급 모험자를 쓰러뜨렸어!

이걸로!
이걸로 흐름이 바뀔 거예요!

제1급 모험자는 그만한 존재

장수를 잃으면 병사들은 망설이게 돼

사기는 흐트러지고,
전쟁에는 혼란이 초래돼!

활로는 있어!
승산은 있어!

회, 회그니 님이 당했어?

대체 어떻게 해야…

진정하세요!

 

우리들은 앤 프림닐

아무리 용사들이 당하더라도
상처를 치유하고,

깨워서 전장에 내보내면 된다

끝없이 몇 번이고!

회그니 님은 제가 치료하겠습니다

다른 자들은 에인헤랴르들을!

- 네

 

파벌연합
한 방 먹었어

하지만 아직 회그니 님이
당했을 뿐이야

우리의 힘이라면
형세는 다시 이쪽으로 기울어

흐름은 절대 바뀌게 두지 않아

희망은 주지 않아

모든 건 프레이야 님을 위해서!

우리들의 승리는 완벽해

 

하?

 

【영쟁하라, 불멸의 뇌병

【카우루스·힐드】!

 

이 비밀을 가라앉혀

흔들리는 수면을

깨달을 여지가 있었던거 같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지만

그러면서도 새하얀

부르면 또 가지고 싶어져

들뜨는 감정

그건 넘실대는 파도처럼

쿡쿡

살며시

나도 모르게 부풀어 올라

그리고 가로막고 있던 벽이 무너지면서

이해했던 말은

그저 일렁이며 하늘에 떠 있어

설령 텅 비었더라도

점점 커가는 사랑을 갖고 싶어

기왕 꿈이라면 거짓말도 함께 데리고서

설령 빼앗을 수 없는 삶이라 해도

마음을 조금씩 채워주어 변해가

눈앞이 돌거 같은 무구한 안개

 

다음 화
역습리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