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프 룬드그렌

브랜든 리

'리틀 도쿄'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티아 카레라

감독: 마크L.레스터

로스 엔젤레스의
리틀 도쿄

타나카, 이건 불법이니까
날 화나게하지 말라고 했지

널 체포하겠다

오늘은 안될 걸, 케너

저 녀석 혼 좀 내줘

- 저놈에게 500달러 걸지
- 제대로 걸었군

잠은 좀 주무셨어요?

그냥 조금 잤어요

혼자서는 잠이 잘 안오죠
여자가 있어야 잠이 잘 오죠

날 유혹하는 겁니까?

아뇨, 전 당신에게 과분한 여자죠
만만한 여자분을 찾아보세요

안녕하시오

우리 협회에서는 당신이
기부금을 내기를 바라오

거리축제 때
돼지 내장 1Kg을 내겠어요

우리가 원하는건 당신의
총수입에 일정한 비율이오

앞으로 당신이 제때에
상납만 잘한다면

당신이 다칠 일은 없을 것이오

이제는 야쿠자가 이 지역의
모든 것을 통제할 것이오

- 야쿠자가 여기에?
- 그렇소

여기는 도쿄가 아니라
미국이에요

나는 작은가게를
꾸려나갈 뿐이에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
죽고싶어?

아니, 아무 문제 없어

이봐, 그만들 둬

난 아침을 못먹으면
기분이 더러워져

내려놔, 어서!

이봐, 그러지마

경찰이다! 총을 버려!

먼저 말해봐

난 특별수사요원이야
자네가 케너야?

넬슨이 보냈어
난 자네의 새파트너야

벌써 한건 올렸군
잘했어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니
느릴 수 밖에

난 느리지 않아

날 치지도 못했잖아

쳤으면 넌 제대로 서있지도 못해

싸우지는 말자고

어쨌든 날 못쳤어

어린애들 같군요

여기 한 놈이 있어

범인의 권리에 대해
말해줘야겠지?

자네가 좋을대로 해

하지만 벌써 기절했는 걸

그런 것 같군

좋아

그는 저쪽에 있네

행운을 비네
안됐군

- 행운을 빌어줄게
- 정말 안됐군

모두 내 옛파트너들이야

이름이 뭐지?

LA에 온지 얼마나 됐나?

영어를 못하는 것 같아

너희 두목은 누군가?

엄마?

그만둬!

아빠!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

묻는 말에 대답해!

어찌된 건지 말 좀 해봐

그는 철가면이란 뜻의
타투초노메 조직원인데

12세기부터 있어 온
야쿠자 밀사조직의 분파야

이놈들이 자네를
오랫 동안 화나게했군

우린 안맞을 것 같으니
자넬 돌려보내야겠어

그러지 마

그쪽에서도 날 원하지 않아
나랑 사이가 안좋거든

나도 벌써 자네가 싫어져

먼저 저놈의 두목 이름을
알아내야해

두목? 알았어

그가 자백을 하면
두목이 안좋아할 걸

그가 선택할일이지

저 녀석 뭐하는 거야?

망할 녀석!

미칠 노릇이군!

왜 이러는 거야?

그들 세계에선
영광스런 죽음이지

무슨 놈의 세상이 그래?

자네들끼리 싸우느라
범인을 놓쳤다면서?

네, 방금 자기 목을
부러뜨린 놈만 빼고요

순한 사람들만 체포하는군

요시다씨! 경기장을 드리고
당신 밑에서 일할게요!

무엇이든 바칠테니
살려만 주세요!

제발 꺼내주세요!

타나카는 경기장의 이윤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에는
복종해야 하는 법이지

내 가슴이 좀 아프군

뭐하니?

그건 끊었다고 했잖아

- 무슨 소릴 들었어?
- 네 뇌가 죽어가는 소릴 들었어

그들이 타나카를 죽였어

무슨 소리야?

무서워 죽겠어

그런데 왜 그들과
어울리는 거야?

요시다씨가 뵙자고 하십니다

타나카, 그들이 맥주공장에서

당신의 사업을 빼앗을
궁리를 하고 있었어요

시키는대로 안하면
당신을 죽일 거예요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걸
깨달았겠지?

충성심은 훌륭한 것이지만

타나카는 싫증이 난 게지

믿을 수 없어요

그에겐 네가 필요없었으니
새 고용주를 찾아야겠군

엔젤, 널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해줄수도 있어요
이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하는 편이 낫겠어

날카로운 흉기로
깨끗하게 끝냈어요

검 말이오?

그래요, 난 이런 시체를
많이 봐왔어요

범인은 정말 솜씨가 좋아요

불필요한 짓이었지만요

- 무슨 말입니까?
- 좀 열어주실래요?

눈에 생기가 돌아
이상해서 부검을 해봤는데

20분 정도 하면 죽을 수 있는
각성제를 복용했어요

그게 뭡니까?

아이스라는 건데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죠

이것에 비하면 보통 마약은
카페인 없는 커피 정도죠

이게 퍼진다면 도시는
난장판이 될 거예요

- 고맙소
- 천만에요

이 지역은 정말 이상하군

어째서 자넨 자네의 문화를
하나도 모를 수 있나?

나의 문화라고?

난 서부에서 자랐고
아버진 백인 치과 의사야

백화점, 케이블 TV 같은 게
내가 아는 정도야

일본 무술을 어떻게 배웠나?

일본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머니께서 배우라고 하셨지

사실은 꽃꽂이를 하랬지만
그건 말도 안되고

자넨 어떻게 된거야?

난 일본에서 자라났지

거기선 꽃꽂이를 해야하나?

한쪽 면 만을 아는 무사는
약점을 갖게되지

그래서 위대한 사무라이들은
다이쿠를 썼던 거야

그 운율이 맞지 않는 시?

특별한 즐거움을 원하는 일본인은
본자이 클럽으로 오지

문화적 충격에 대비하게

난 날생선은 안먹어
나만 그렇다는 거지

그들이 날 별로 반기지 않으니
앞문으론 들어갈 수 없어

놀랄 일도 아니군

사람들이 다 자넬 아나?

내가 누군지는 알지

들어가지

이봐! 자네들은 누구야?

무술은 언제부터 배웠나?

4살 때부터

더 일찍 시작했으면
자세가 괜찮았을텐데

4살때 시작했다고!
내 자세는 좋아

나체위의 초밥이라...

생선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꿀 수도 있겠어

타나카씨를 만나고 싶소

이 클럽 주인이 바뀌었소

뭐래?

이상한 말을 했어

저 가수 말이야

자네가 옳아
저 정도면 참아줄 만해

그녀는 죽은 여자의 친구야
엔젤이라고 알지?

아직은 엔젤이 죽었다고
말하지말게

엔젤은 찾는데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케너 경사님이시군요

정말 자넬 아는군

당신과 얘기하면 안돼요

최근에 본 게 언제요?

어젯밤 파티에 왔더군요

누굴 위한 파티였소?

양조장의 새주인이요

-양조장의 새주인?
-클럽의 주인이기도 해요

엔젤이 파티장을
나서는 것도 봤소?

그들이 데리고 간 후로
나도 본 적이 없어요

누구를 보러갔소?

의논할 일이 있으면
날 찾아와 주겠죠?

그럴게요

끝내주는군!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가만히 있어!

입장료를 낼 걸 그랬나 봐

고맙소

망할 자식!

케너!

괜찮을 거야
우릴 죽이려면 벌써 죽였어

난 예감이 별로 안좋아

그들의 규칙을 따르고
정중히 대하면 괜찮을 거야

두목, 이놈을 어떻게 할까요?

주인 어른, 얘기 좀 합시다

자네였군!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

전에 봤을 땐 그 흉터가 없었지

네가 나타날 줄 알았지
기다리는 수고를 덜었군

그때 끝내버렸어야 했는데

이번엔 내가 끝내주지

그렇게는 안될 걸

우리는 경찰이오, 알겠소?

나를 쏘는 건 죄가 되오
그도 경찰이니 쏘면 안되고

빌어먹을!

자네가 이놈을
싫어하는 건 알지만

죽이는 건 멍청한 짓이야

이래면 안돼!

자넨 모든 것을 잃을 거야
빌어먹을 그 무사 정신까지

그리고 나까지 죽이는 거야

지금 내 말 듣나?

그래

정말 죽일 거야?

지금은 아니야
나중엔 모르지만

상황이 곤란하게 됐군

그래

우린 지금 떠난다
너흰 경찰을 죽이진 못해!

자넨 또 다시 날 죽이려 할테지

자네도 그럴 거고

왜 그런 거야! 미쳤어?

정중해야한다고 하고선
안그랬잖아!

자네가 운전해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내게 사정을 말해줘

아니면 혼자서 해결해

- 나 혼자 해결하겠어
- 말도 안돼!

이 멍청한 사무라이 녀석아!
난 알아야겠어

인정하긴 싫지만
난 자네가 맘에 들어

자네가 죽는 걸
보고싶지 않아

내가 일본에서 자랐댔지?
아버진 비밀기관의 요원이셨어

난 9살 때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걸

목격했지

살인자는 철가면의
문신을 하고 있었어

나는 그의 얼굴을
그의 칼로 쳤었네

그자가 요시다였어

기가 막히는군!

내 파트너가 사적인 복수심으로
살인을 하는 미치광이라니!

그러니 넬슨에게 말해서
자네 파트너를 바꿔줄게

말도 안되는 소리

우린 일본 무사가아닌

20세기의 경찰로서
제대로 일을 처리하면

놈을 잡을 수 있다고

그리고 저 안에 가서
여자들도 잡아보는 거야

- 뭐하는 걸까?
- 사업 상의 볼 일 같은데

내가 리틀 도쿄에서 일을 하다니
참 웃기는군

게다가 우린 일종의
인종 역전인 거야

난 말리부에서 일하고 싶었어

절대 그렇게는 안될 거야

날 키워줘서 고맙군

난 사적인 복수까지 돕는데
자넨 내 꿈까지 깨뜨리고

말리부는 LA 경찰이 아닌
보안국 관할이야

정말?

빌어먹을...

여긴 어디야?

레드 드래곤 양조장인데
여기 주인이 클럽의 주인이야

정말 뻔뻔스럽군
야쿠자의 문신을 로고에 새겼어

아이스의 의문이 풀릴 것 같군

그를 법적으로
체포하기로 했잖아

그들이 먼저 쏘기 전에는
나도 안 쏴

새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의
문제는 유통망입니다

이제 그 문제는 해결됐소

레드 드래곤 맥주의
유통망은 전국이오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제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닙니다

미국은 탐욕스런 정치가와
경찰들로 인해 타락했소

일본이 세계 경제를 이끌 거라
기대되는 상황이지

헛소리는 그만하고
가격이나 말하시지

도매가격의 20%요

- 우리도 사업을 해야지
- 말도 안돼!

우리가 운영, 배달까지 할텐데

직접 운영한다고?
고국으로 돌아가버려!

일을 볼 때 사용하라고
한 손을 남겨뒀다

- 그손은 지키고 싶겠지?
- 그래요!

- 거래도 성립된 거고?
- 그래요!

- 나머지 사람들은?
- 좋아요

가자

- 미나꼬
- 네

요시다씨?

당신의 미모를 위하여

고마워요

노래는 잘들었어

다른 일도 하나?

난 노래만 부르죠

세련된 여자에 대한
나의 집착을 모르는군

차차 깨닫게 되겠지

드디어 제대로 된 여자를
찾은 것 같군

임무는 완수해야하고
지켜져야한다

- 난 너를 소유할 것이다
- 안 돼요

복종하지 않으면
너도 저렇게 될 것이다

이곳이 미국이란 말이지?

좋아질 것 같군

그녀는 지금 쉬고 있으니
누구와도 접촉하지 못하게 해

그가 떠나는군

저 안에 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있어

뭘 하고 있어?

뭔가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 같아

큰 칼도 있는데

줘봐

케너, 가자

그녀는 지금
셋푸쿠를 준비 중이야

그게 뭔데?

할복 자살인데 모욕당한
여자가 하는 거지

빨리 요시다를 미행해

케너!

그 안에 아홉 명은 있을 거야

두목!

집을 제대로 지키지못해
두목의 명예를 떨어뜨렸습니다

제 사과를 받아들여주십시오

이게 다인가?

두목!

어떻게 하면 보상이 될까요?

그 경찰놈의 목을 가져와라

그 손가락을 버려라

안전핀을 풀었으니
목표물을 향해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면 되는 거요

미행했어?

지금 어디에 있나?

곧 가지

눈에 띄는 건 모두 쏴버려요

당신이면 어떻게 해요?

내가 오는 건 눈치 못챌 거요

그놈 집에 수도가 끊겼는지
여기까지 와서 목욕을 하네

그 집에선 어떻게 됐어?

미나꼬는 괜찮아
아홉 명을 처치했지

여기까지 왔는데
이번 일은 까다로워

겁나나?

- 아니
- 겁내는편이 나을 걸

무슨 일이야? 문 닫았어!

아니, 아직 안닫았어!
요시다 어딨어?

- 저 안쪽에
- 멍청이같은 놈

이봐, 어디 가는 거야?

벽쪽으로 가서 서!
당장!

입닥쳐!

문제라도 생겼소?
경찰 나리?

네가 문제야
어서 옷을 입고 경찰서로 가자

죄목이 뭐요?

엔젤의 살해죄와
불법 각성제의 제조및 유통

- 증거가 없잖아
- 증인이 있어

자네는 그런 일을 녹화하는
습성이 있더군

제대로 흥분도
못하고 말이야

더 이상 시간 낭비 말고
옷을 입어!

아니면 내게 죽던가

- 네 가격을 말해봐
- 매우 비싸지

맞는 말이야

케너 경사가 목욕탕에서
벌거벗은 남자를 죽이다

이런 기사가 나가게 되면
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하게 돼

손이나 내밀어!
그 분 이름을 들먹이지마

요시다를 찾아보자

경찰차 소리가 나는데

빨리 여길 뜨자!

괜찮아요
당신이 있을 곳으로 갑시다

내 동료 쟈니와 인사해요

갑시다

누추한 곳이지만 편하게들 지내요

신발을 벗어요

곧 따뜻해질 거야

다음에는 가구가 딸린
방을 얻게

안쪽에 스웨터가 있어요

잠을 좀 자요

조금 나가면 호텔이 있을까?

여기서 자게
방과 욕통이 세 개 씩 있어

욕통이 뭐야

미안해요
다음엔 인기척을 더 내죠

좋은 곳이군요

내가 지었소

그럴 줄 알았어요

눈 감아봐요

뜨거워!

됐어요

왜 그 집에 와서
저를 구해주신 거죠?

가끔씩은 그냥 옳은 일을 할 때가 있잖소

대부분은 쉬운 경우에만 옳은 일을 해요

쉽게 돈을 벌 수 있었기에
저도 클럽을 그만두지 못했죠

옳은 일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거예요

당신은 진정한 남자로군요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옆에 누워만 있을게요

이불은 있소?

내 걸 가져왔어요

좋아요

왜 웃죠?

이번엔 당신이 오는 소릴
들었어요

- 방문객이 왔어
- 얼마나 많어?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아

- 미나꼬는?
- 내 방에

그렇게 될 줄 알았지

무서워했었어

둘이 목욕하는 걸 봤어
나라도 무서웠을 거야

아무래도 힘들겠어
총알 수보다도 놈들이 더 많아

- 이걸 받아
- 자넨 어쩌고?

내 걱정은 말게

혹시 죽을지도 모르니까
미리 말할게

자네 거시기는 정말 크더군

- 고마워, 난 뭐라고 말할까?
- 죽지 말라고 해줘

- 죽지 말게
- 자네도

잘하는군

비디오 게임 같아
1차전은 자네의 승리야

이럴 때 주책없이 굴지마

쏴!

여자는 우리에게 있다!

어떡할 거야?

2차전은 그들이 이겼어

무기를 뺏고
방안을 뒤져봐라

개자식

어서 가!

고통의 귀재 오가타씨일쎄

사람 마음속에 있는
비밀까지 알아내지

우린 아무 것도 몰라

- 어차피 말 안할 건데 왜 빌어?
- 빈다고? 엿 먹어

우릴 구우려면 먼저
기름을 발라야지

맞아, 이 멍청이들아!

자신을 명예로운 인간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으론 안돼

처음엔 널 죽이려했지만
네 아버지를 생각하니...

아버지와 꼭 닮았군

아버지를 더 잘 알았다면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진 않았겠지

웃기지마!

전류를 높히면
너희 근육은 끊어질 거야

은밀히 즐기고 싶다

미국은 참멋져!
의자와 영화와 예쁜 여자

뭐가 부족한지 알아?

팝콘이지!

전류는 극과 극으로
통하는 거 알지?

이봐!

잘했어

날 여기서 빨리 꺼내주기나 해

너희들도 잠시 몸을 숨겨라
다음 작전으로 간다!

차 한 대는 놔두고 간다!

놈들을 찾아보자

- 어디로 갔을까?
- 글쎄, 찾아보자

조심해!

놈들이 우릴 먼저 찾아냈군

어디로 가는 걸까?

안좋은 곳이겠지

가서 확인해!

좀 움직여라!

빌어먹을!

자네 힘 좀 써봐!

망할 놈들 잘 가거라

좀 움직여라!

강철 초밥이로군

무슨 뜻이야?

부지깽이에 찔린 엉덩이로
프라이팬에서 나왔다

그렇군

난 저 차도 여자도 좋았는데
지금은 자네라도 패고싶어

자넨 집착 증세가있어

내려가서 한판 붙어볼까?

아냐, 잠깐 동안은 죽어있자

내말을 들어봐
우리가 나타나면 매우 놀랄 걸

3시에 첫트럭이
전국을 향해 떠날 것이오

영광의 시간이오
축하합시다

이제 미국인들은 풋볼을 보며
우리 맥주와 마약을 즐길 거요

- 안녕하시오?
- 너희는 뭐야?

하나는 자네 거
하나는 내 거

봄축제에 맞춰 제품을
내놓은 건 우연이 아니오

우리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거요

경찰을 따돌릴 정도로 확실해요?

- 말만 떠들지 마시오
- 또 다른 질문 없나?

더 이상 하면 안되겠군

우리가 트럭 운전사들 같나?

할 수 없지

사소한 일이오

이걸 해결하고 봅시다!
어서 여길 뜨자!

계속 갈까?

계속 가

깜짝 놀랬지?

- 너흰 죽었을텐데!
- 다시 환생했지

놈들을 다시
지옥으로 보내

내가 요시다를 맡겠어

널 체포하겠다

이 자식! 매운 맛을 보여주마

널 체포하겠다고 했잖아

네겐 묵비권이 보장되고

변호사 선임 권리가 있고

죽을 권리도 있지

미나꼬!

그녀는 놓아줘라
우리끼리 문제잖아

네가 죽기만 하면
여자는 상관없지

- 괜찮아?
- 그래

케너!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를 보살펴줘!

물러서요

- 괜찮아요?
- 관통했어

자네는 빠져

자네가 죽게 놔둘 순 없어

자네가 끼어들 문제가 아냐!

좋아
맛을 보여주게, 사무라이!

요시다!

어디 총으로 쏴봐!

남자답게 싸울 용기도 없군

자넨 신념을 믿는다는 건가?

칼을 집어!

이건 부모님 몫이다

베인 자국들이 아주 멋지군

- 보고서에는 뭐라고 쓰지?
- 지역사회의 관계 개선?

그래서 현장을 폭파시키고
용의자를 살해하고

거리 축제를 즐기는 거지

그거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