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위 멧(우리가 만났을 때...)
자막: 영회 & 까망눈

 

아디?
- 재판이 그 여자한테 유력해도

 

금방 문제는 명백해질겁니다.

 

그 여자는 진정한 가치가 있는지

 

이 회사에서 뭘
기대해야하는지 알겁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결론으로 도달할 순 없습니다.

 

칸나 여사의 요구를 고려하기 위해
여기서 미팅을 합시다.

 

고려?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카쉬얍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진 찍게 잠시만요.

 

축하드려요.

 

손님 여러분! 이 열차는

 

델리로 가는 열차입니다.

 

5시 5분에 5번 플렛홈에서
승차해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타!

 

이 짐 좀 받아줘요!
- 나 좀 태워줘요!

 

이것 좀 줘요!

 

저 남자한테 줘요!

 

빨리 타기나 해요!

 

내 걱정 안 하는군요!

 

그냥 안에 실으면 되잖아!
빨리 실어요!

 

내가 아까도 말했지만

 

아가씨 짐은 두명치가 넘어요.

 

액자는 조심히 넣어줘요!
아버지 물건이에요!

 

더 있어요?

 

걱정마요! 다 실어줄게요!

 

여기! 여기! 받아요!

 

조심해!

 

앞으로 와요!
- 네! 가고 있어요!

 

빨리 짐이나 실어줘요!

 

으악! 손 좀 잡아줘요! 손!

 

자! 타요!

 

이런!

 

죽을 뻔했네!
죽어라 뛰어왔어요!

 

그거 알아요?

 

지금껏 살면서
기차를 놓쳐본 적이 없어요!

 

아버지! 고마워요!
내 기록을 망치지 않게 해줘서!

 

기차 탄거 맞죠?
- 네.

 

이제 손 놔도 되는데...

 

난 그리 이쁘진 않거든요!

 

난 에어컨 없는데가 좋아요!

 

우리 가족은 '넌 여자다!'하는데

 

내가 여자인거 누가 몰라요?

 

여기가 A1 맞아요?
- 네!

 

고마워요!

 

에어컨하고 여자하고
뭔 상관이에요?

 

통 이해할 수가 없네!

 

혼자 여행하는게
처음이 아니라구요.

 

이 기차는 내 두번째 집 같은걸요!

 

17, 18... 여기네.

 

티켓 있어요?

 

저기요! 내 말 안 들려요?

 

여긴 내 자리라구요. 23번!

 

어이, 이봐요!

 

내 자리라구요! 23번!

 

다들 통로 자리를 싫어하는데

 

난 통로가 좋아요.

 

예약받는 아저씨가 놀라던데

 

내 논리는 이래요.
내 여행은 이 기차에서 안 끝난다!

 

난 바틴다로 간다!

 

우리 집이 거기 있거든요.
우리 가족도 거기 있고...

 

다들 가족이 있죠.
나도 있구요.

 

뭄바이가 복잡한 도시라고 하지만

 

복잡하단게 뭔 말이죠?

 

우리 같은 사람이
복잡하게 만들어놨죠!

 

사람들이 복잡함의 일부에요.
지긋지긋하죠.

 

뭄바이는 다신 얼씬도 안 할거에요!

 

내가 언제 여기 왔는지 알아요?

 

뭄바이가 봄베이였을때!

 

호스텔! 호스텔! 호스텔!

 

심라에 테레사 기숙 학교 호스텔!

 

봄베이 중앙에 여대생들을 위한
선교사 호스텔이라니!

 

난 다시는 호스텔엔 안 살거에요!

 

그리고 몬순 전에 땅 파는 것좀
그만했음 좋겠어요.

 

그럼 어떻게 될지 알죠?

 

어쨌든! 왜요?

 

뭐해요?

 

전에 애기가 떨어져 죽었어요.

 

위험하다구요!

 

벙어리에요? 말 못 해요?

 

아님 부끄럼쟁이에요?

 

아님 무례한거에요?

 

뭔 문제가 있는건지...

 

세번이나 물었는데 대답도 않고!

 

티켓 보여주세요!

 

자리에 있어요!
가서 보여줄게요!

 

거기 남자분! 티켓 보여주세요!

 

우선 안으로 들어오세요!

 

티켓 꺼내주세요!

 

티켓 보여달래요. 티켓!

 

티켓 어디있어요?
- 티켓 없어요.

 

사실 갑자기 계획이 바뀌어서

 

급하게 기차에 탔대요.

 

그래서 티켓 살 시간이 없었대요.

 

어쨌든 기차는 텅텅 비었잖아요.

 

지금이라도 티켓 주실 수 있어요?

 

문제 없잖아요. 그쵸?

 

제 말 알아들은거에요?
아니면 계속 떠들까요?

 

어디로 갈거요?

 

이봐요!

 

이 기차가 어디로 가죠?
- 네?

 

종점? 델리?
델리로 가는 티켓 주세요.

 

잘 봐요. 저 남자 분명
안 좋은 일이 있어요.

 

안 좋은 일을 겪었어요.

 

그래서 저 남자는... 델리로 가야되요!

 

무슨 문제 있어요?

 

약 먹었어요?

 

문제가 있으면, 얘기하면 되잖아요.

 

걱정 말고 말해봐요.

 

제 친구들은 저한테
다 고민을 얘기해요.

 

그리고 제가 해결해주죠!

 

알겠죠?
제가 그런 여자라구요.

 

해결사 아줌마 기사 봤죠?

 

제가 그런 여자라구요!

 

말해봐요. 뭐가 문제에요?

 

뭐가 문제인지 말해봐요!

 

말해봐! 부끄러워하지 말구요!
뭐가 문제에요? 말해봐요!

 

당신이 문제에요!

 

입 다물줄도 모르고!

 

당신이랑 얘기하기 싫은거
딱 보면 몰라요?

 

당신이랑 얘기하기 싫다구!

 

당신이 바틴다로 가든
베나레스로 가든 신경 안 써요!

 

당신이 호스텔에 살든
창녀촌에 살든 뭔 상관이냐고?

 

관심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제발! 제발!
나 좀 내버려둬요. 알겠어요?

 

창녀촌 얘기는 옳지 않아요!

 

네! 사실은...

 

알아요! 당신 무언가에
정말 화가 났군요.

 

그러니 나 때문에도 화가 난거고!

 

그러니까 맘에 없는 말을 했겠죠.

 

괜찮아요. 기분 안 나빠요!

 

사실 요즘 뭔 소릴 들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왠지 알아요?

 

곧 결혼할거거든요!

 

사실 도망갈거에요!

 

그 남자가 시크교가 아니라
가족들이 반대해요.

 

근데 결혼하고 나면
누가 어찌 하겠어요?

 

결혼하고 찾아가서 빌거에요!

 

그러면 용서해주겠죠!

 

난 산이 좋아요! 진짜로!

 

어렸을 때부터 결혼에 미쳐있었어요.

 

근데 언덕하고 산의 차이가 뭐죠?

 

잘 모르겠어요.

 

빨리 대학을 마치고

 

그이 여행사가 열어야 되는데!

 

근데 좋은 신발을 못 구했죠.
그래서...

 

잠깐만요!

 

저기요! 기차가 간다구요!

 

저기! 히어로!
- 이름이 뭐에요?

 

어이! 친구!
- 저 남자 이름이 친구에요?

 

여기 봐봐요!
- 일행이에요?

 

이런!
- 여기요!

 

여기요!

 

아가씨, 어디 가요?
기차 간다구요.

 

기차 간다니까요!
-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검은 바지 친구!
- 아가씨!

 

뭄바이 친구! 저기요!
기차 간다구요!

 

여기요!

 

미쳤어요? 기차가 간다구요!
빨리 타요!

 

뭐야?

 

젠장!

 

뭐하는 짓이여?

 

어딜 도망가, 이뇬아!

 

책임져, 이뇬아!

 

놔요! 기차가 간다구요!

 

멈춰!
누가 체인 좀 당겨줘요!

 

멈춰!

 

돼지 같은 년!

 

장님도 아니고!

 

이런 미친년!

 

토마토가 어디 다 굴러간거야?

 

내가 여기 주울게, 저 쪽 주워요.
- 네!

 

이런 정신나간 놈!

 

안드로메다에서 왔어요? 응?

 

당신땜에 기차 놓쳤다구요!

 

내 짐이 다 가버렸어!
다 잃어버렸다구요!

 

이 옷에 슬리퍼 찍찍 끌고 다녀야 된다구요!

 

바르나가르 플렛홈 한가운데서!

 

이제 어떡하냐구요?

 

당신보고 기차에서
내리라고 했나요?

 

내 일에 신경 끄면 안 되요?

 

그래! 내 실수네요!
참! 어이없네요!

 

당신을 도우려 한거라구요.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죠!

 

근데 도리어 화를 내요?

 

알았어요! 고마워요!
도와줘서 고맙네요!

 

이제 나 좀 내버려둘래요?

 

내버려 두라고?

 

알았어요!
근데 쉽진 않을걸요.

 

당신땜에 기차를 놓쳤으니

 

날 바틴다로 데려다줘야죠.

 

우리집으로! 내 짐도 전부요!
알겠어요?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에요!

 

얕보는거에요?
난 바틴다의 시크교 여자라구요!

 

이봐요! 도망가요?
저 놈 잡아요!

 

도둑이야! 도둑!

 

도둑이야!

 

이봐!
- 비켜요!

 

도둑 잡아요!

 

에잇! 쪽팔려!
그 제복 당장 벗어요!

 

여기요!

 

네!
- 빨리 와요!

 

빨리 가요! 빨리! 빨리!

 

기도는 됐고
빨리 가자구요!

 

뭐하는거에요?

 

이래서 어떻게 기차를 잡아요?

 

어찌하든간에 기차는 못 잡아요.

 

라틀람이 다음 역인데
1킬로나 떨어졌다구요.

 

당신이 뭔지, 당신은 아나요?

 

미쳤어!
완전 미쳤어!

 

차 멈춰요!
- 네?

 

차 멈추라구요!
- 왜요?

 

왜 그래?

 

이렇게 서있다 진짜 놓친다구!

 

비켜요!

 

네? 뭐해요? 뭐하냐구?

 

그만! 그만! 그만!

 

방해 하지마요!

 

이러다 사고 나겠어요!

 

제발 세워요! 얼른요!

 

차가 막 흔들려요!

 

모든게 죄다 흔들린다구요!

 

긴장하지 말고 내말 들어요!

 

이 남자 보통 사람 아니에요.
이 남자 스타일 보면 알겠죠?

 

돈 많은거...

 

내 땅 팔아서 산 차라구!

 

이래서 좋을게 없어요!

 

다 이 남자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뭐라도 부서지면
이 남자가 다 물어줄거에요.

 

걱정마요.
이 남자가 물어줄거 보증 서줄게요.

 

멈춰! 그만 멈추라고!

 

이 차 망가지면
나는 끝이라구!

 

아무 일 없어요!

 

어이! 택시비 내놔!

 

어딜 도망가? 돈 달라구!

 

돈 내놔!

 

어딜 도망가냐구?

 

돈 안내고 어딜 도망가?

 

승객 여러분!

 

1번 플렛홈에 델리로 가는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10분간 정차하겠습니다.

 

이제 타요!
- 당신은요?

 

이제 날 안 도와도 되요!

 

나 혼자 있어도 괜찮으니까!

 

돈 내놔! 돈 내놓으라구!

 

도망가지 말구!
- 잠깐만요!

 

아가씨, 말하고 있었잖아요.

 

돈 좀 빌려줘요.
목 말라 죽겠어요.

 

기차에서 줄게요.

 

이게 다에요?
더 줘야될거 같은데?

 

충분히 줬으니까 조용히 있어요.

 

물 좀!
숨을 못 쉬겠어요!

 

시원한 음료수는 필요 없어요.

 

물이 갈증엔 최고더라구요.

 

얘가 그러는데요.
최고의 것은 공짜라고!

 

근데 지금 물은 공짜가 아니겠죠!
얼마에요?

 

14루피요!

 

왜요? 기차역 값이 더 싸잖아요!

 

이게 제 가격이에요.
- 정말요?

 

소비자 보호센터에 물어볼까요?

 

날 속이는거죠?

 

2루피 가지고 디게 그러네!

 

2루피가 별거 아니면
왜 떼 먹으려고 해요?

 

떼 먹어?
- 그럼 뭐에요?

 

이제 헛소리 그만하고

 

돈이나 돌려줘요!

 

여기!

 

멈춰!

 

멈춰! 누가 체인 좀 당겨줘요!

 

멈춰! 안 돼!

 

저기 여자 봐.
- 혼자인거 같은데...

 

가서 꼬셔 볼까?

 

다음 역은 코타역인데
역장한테 전화해보죠.

 

짐은 역장이 챙겨줄거요.

 

더 이상 해 줄 일은
없을거 같은데...

 

근데 거긴 어떻게 가죠? 이런!

 

누가 기차에서 내리라고 했나?

 

조심했어야지!

 

이제 어쩔껀가?

 

젊음의 열정! 이해 못 하지!

 

이해 못 해!

 

인생은 기차길과 같은거야...

 

단 1인치만 흐뜨러져도
목적지에 갈 수도 없지...

 

아가씨의 사소한 실수가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거라구!

 

그래! 나도 기차는 많이 놓쳤지...

 

하지만 난 남자였다구!

 

지금도 남자고 말야..
근데 아가씬 여자잖아.

 

혼자 여행하는 여자는
오픈된 보물 상자와 같은거라구!

 

알아? 아냐구?

 

아가씨한테 뭔일이 일어날지 아냐구!

 

알려줄게! 봐봐...

 

잠깐만요!

 

아저씨가 말하는걸 듣는데
돈 내야 하나요?

 

아님 무료 수업인가요?

 

물론 무료죠.

 

좋아! 난 땡전 한푼 없으니까!

 

답답한 아저씨야!
헛소리 집어치우고 일이나 처리해요!

 

코타에 전화나 해요!
나머지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빨리 걸어요!

 

가자! 가자!

 

A 23번 자리 짐 좀...

 

아가씨 물!

 

난 도둑이 아니라구!

 

무슨 일이야?

 

이 불쌍한 아가씨가
기차를 놓쳤어!

 

아침까지 기차도 없는데!
- 이런!

 

혼자야?
- 응!

 

이제 어떡하냐?

 

글쎄! 방법이 없지?

 

혼자 여행하는 여자는
오픈된 보물 상자와 같은거라구!

 

아는 척 하지마요!
꺼져버려요!

 

내가 불인가? 꺼지게?

 

이해해봐요. 아가씨!

 

다른놈들이 이상한 짓 하기 전에

 

내가 도울 수 있을거 같은데...

 

밤에 혼자 여기 머물게 하면 안 되지.

 

니가 수고 좀 해라.

 

어디다 좀 데려다줘.

 

그래. 선택의 여지가 없다구요.

 

아는 척 하지말라구요!
꺼저버리라구!

 

웃긴 아가씨네!
도와준다는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내가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준다구요.

 

시끄러요!

 

경고하는데, 계속 말하면
한대 칠 줄 알아요!

 

치라 그래.
그럼 널 만지는거잖아.

 

좋아요!
그게 아가씰 기쁘게 한다면 쳐요!

 

원하는대로 해요.
때려요.

 

때리리구!

 

어디 가는거야?
아가씨가 때릴 때까지 여기 있는다!

 

아저씨!

 

아저씨!

 

망할!

 

자! 타요!

 

가자구요! 얼른!

 

남자 한명이고 밤새 달려요!
우리 집에서! 얼른 가요!

 

전 그거 아니에요.

 

네?

 

그거 아니라구요.

 

이봐! 돈 벌고 싶잖아.
충분히 줄게요.

 

왜케 비싸게 굴어요?

 

같이 가자구!

 

응?

 

이 주정뱅아! 맨날 오냐?
저기 찌그러지지 못 해?

 

가요!

 

왜 계속 쫒아가게 만들어요?

 

돈은 충분히 줄게요!

 

왜 점잖은 사람처럼 굴어요?

 

고마워요! 고마워!

 

신께서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던거야!

 

고마워요!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요!

 

기차 또 놓쳤어요?

 

저 남잔 누구에요?

 

안녕하세요!
난 기타에요!

 

아디띠야에요!
- 아디띠야! 만나서 정말 기뻐요.

 

사실.. 누군가를 만나고
이렇게 기뻐해본 적 없어요.

 

당신 만나니까 너무 좋네요!

 

당신이 바로 이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잖아요!

 

내가 말했죠? 의심하지 말라고..

 

당신을 안 놔줄거에요!
우리집까지 데려다줘요!

 

당신 지갑에 돈 있는 것도 봤으니

 

아침까지 호텔에 머물러요.

 

그리고 코타로 가요.
짐 가지러 가야죠.

 

그리고 바틴다로 가자구요.
자! 가요!

 

가요! 걸어가면서 내 미모도 보구요!

 

가요! 가요! 가!

 

라틀람! 여긴 제한구역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라틀람의 길을 배회하고 있네요!

 

기차에서 어쩌다 이 집을 보고,
이 길을 보게 됐네요!

 

인생은 참으로 이상해요! 그쵸?

 

당신 참 재미있군요.

 

만약에 우리가 소풍온거라면

 

박물관에 있어야겠어요.

 

당신을 구경하고
당신한테 관람료를 줘야겠네요.

 

왜 그래요?
당신은 그럼 어디 있어야 되는데요?

 

기차에 있으면서
기차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정체모를 역에 내려서는

 

나를 죽일 듯이, 미친듯이

 

운전을 하고서는 여기 도착했죠.

 

그리고 이 어두운 길을 걷고 있죠!

 

홀로! 이 라틀람의 거리를!

 

뭐가 문제에요? 말해봐요!

 

미안, 미안해요!

 

당신은 아무랑도
고민거리 얘기를 안 하는구나!

 

아차! 밧찬 아저씨 팬인가?
무뚝뚝 차가운 남자?

 

오늘은 참 즐겁겠어요.
밧찬 나오는 드라마 하는 날이니!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에요?

 

말해봐요!
설마 이런 것도 비밀은 아닐테고...

 

내가 어디에 온거죠? 이게 뭐하는 짓거리죠?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있죠?

 

가요! 제발!

 

신용카드 되요?

 

아뇨! 현금만 되요!
- 신용카드요!

 

요금은 얼마죠?
- 네?

 

하루에 방값이 얼마냐구요?

 

시간 단위로 필요한게 아니구요?

 

제발 내가 묻는 말에만 답해요!

 

하루에 방값이 얼마냐구요?

 

왜 하루값을 다 내려고 해요?

 

하루 종일 있을거 아니잖아요.

 

내가 말하고 있잖아요.
- 네. 당신 말이 맞아요.

 

우리는 돈이 별로 없으니까

 

시간 단위로 돈을 내면 되죠!

 

이 사람이 뭔소리 하는지
못 알아들었군요.

 

진정 좀 해봐요!
왜 부끄러워하고 그래요?

 

우린 방이 몇시간만 필요하다구요!

 

시간 단위로 방을 빌릴게요!

 

몇시간이요?

 

두... 두시간이면 충분할까요?

 

좋아요! 넉넉히 3시간!

 

3시간이면 더 충분하겠죠!

 

3시간이요!

 

네.

 

저 여자 어디서 찾았어요?
- 기차에서요!

 

기차에서? 기차에서 만났다구요?

 

좋은 방법이군요!

 

저 여자가 어떻길래요?

 

섹시하고 이뻐요!

 

고마워요! 3시간!

 

귓속말로 뭐라고 한거에요?

 

참 말 많네! 당신 무슨
만화 캐릭터 같은거 알아요?

 

그럴 수 있겠죠! 근데 난 가라데 잘 해요!
- 그래서요?

 

그냥 알려주는거에요!
밤색띠에요!

 

아차! 아차!
가라데 할 줄 안다구요?

 

그 말은 내가 당신한테 덮치면
가라데로 갈겨준단 말이군요.

 

맞죠?

 

그럴수도요! 내말은 그렇단거에요!
물론이죠!

 

내가 이래 보여도
사람들 많이 쓰러뜨렸어요!

 

걱정마요! 안 덮칠거니까!

 

역시나 못 하는군요!
- 안 하는거에요!

 

하고 싶어도 못 하겠죠!

 

지금 당신 덮치라고 자극하는거에요?

 

아뇨! 그냥 명백히 하고 싶을 뿐!

 

이상한 생각하지 않게끔요!

 

기차에서 당신을 껴안았고

 

호텔에 가자고 했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당신 같은 남자는 마찬가지죠!

 

나같은 남자요? 무슨 뜻이죠?

 

뭄바이에선 여자들이
당신 주위를 어슬렁거렸겠죠.

 

그런 여자들이요!

 

근데 난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거에요.

 

그런 생각하지 말아요!

 

난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그리고 남자친구도 있구요!

 

단 한명 뿐이에요! 영원히요!

 

나도 한 여자뿐입니다!

 

됐어요?

 

여기 봐요!

 

봐봐요! 봐!
와! 진짜 이쁘네요!

 

땡 잡았네요!

 

아뇨! 전 불운한 놈이죠!
- 네?

 

아! 바로 이 여자가 문제군요!
당신을 차버렸구나!

 

인생이 날 차버렸어요!
- 무슨 소리에요?

 

이런! 또 침묵이군요!

 

도대체 당신 비밀이 뭐에요?

 

난 당신한테 모든걸 말했는데
나한테는 왜 말 못 해요?

 

어쨌거나 사진 봐봐요!

 

이 여자가 당신을 버렸죠?
이거 들어봐요!

 

태워버려요!

 

기타! 좀 진지해봐요!

 

난 진지해요!
그러니까 태워버려요!

 

어린애같이 왜 그래요?

 

그러니까 어린애 같은 짓 한번 해봐요!
태워버려요!

 

기분이 나아질거에요!
이 여자를 태워버려요!

 

여기요!

 

태워요! 태워! 긴장하지 말구요!

 

태워요!

 

좋아요! 그럼 화장실 가세요!

 

변기에 이 여자를 내려버리세요!
영원히! 얼른요!

 

기분 괜찮아졌어요?

 

그거 알아요?

 

이런 멍청한 짓을 했는데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요!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요!

 

당신 말이 맞아요!

 

그쵸? 사실 하나 말해줄까요?

 

당신 잘 생겼어요.

 

돈도 많아 보여요!

 

더 좋은 여자 만날거에요!

 

당신에 비하면 저 여자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좋은 말 고마워요.

 

나는 여자 아닌가요?

 

어떤 여자든 당신때문에
고통 받을 수 있어요!

 

나는 결혼할거지만 그게 다에요.

 

근데 그 남자가 내 인생에 없었다면
당신도 모르죠.

 

나도 고통스러워 했을지도...
상상해봐요!

 

당신은 당신 자신을 좋아하죠?

 

엄청요! 제일 좋아하는게 저에요!

 

왜요?

 

나도 당신 같아졌으면 좋겠어요.

 

그건 어려워요.

 

근데 더 좋은 여자를 찾을거에요.
그건 확실해요!

 

나한테 괜찮은 여자 찾아줄래요?

 

나 좋아해요?

 

네?
- 날 봐봐요!

 

무슨 뚱딴지 같은 질문이에요?
멍청한 소리 그만해요!

 

말해봐요!

 

빨리 문 열어요! 뛰어요!

 

옷 입고 빨리 뛰어요!

 

3시간 안 됐잖아요!
- 무슨 일이에요?

 

떴어! 짭새가 떴어요!

 

튀어! 튀어요!

 

얼른 튀어!

 

튀어! 튀어!

 

얼른 튀어요!

 

뭔 일이래요?

 

우선 뛰어야겠어요!
- 왜요?

 

경찰이 왔대요.
경찰이요?

 

빨리 와요!

 

어서 와요!

 

빨랑 좀 와요!

 

빨리 와요!
뒷문을 열테니!

 

뭐야?

 

대체 무슨 일이야?

 

꾸물댈 시간 없어요!
빨리 와요!

 

왜 이래요?
왜 죄 지은 사람처럼 뛰는거죠?

 

가방은 나중에 챙기러 와요.

 

당신에겐 좋은 가족이 있잖아요.

 

기차에 짐을 두고 왔어요.

 

기차에서 온 여자는 처음이네요.

 

왜 짐칸은 예약을 안 했어요?

 

내 말은 두사람만의 짐칸을...

 

제가 나중에 얘기할게요!
빨리 와요!

 

이쪽으로!

 

저 남자가 뭔소리 한거에요?
- 쉿! 뛰기나 해요!

 

이게 제 한계에요!

 

더 이상 저에게
골칫거리를 주지 마세요!

 

이제 그냥 심심하게 내버려두세요.

 

버스는 아침 6시에 떠난대요.

 

졸려요?
- 아니요! 그쪽은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냐고
왜 물어본거에요?

 

아참! 말해봐요! 나 좋아해요?
- 하지만 왜요?

 

왜라는 대답이 어딨어요?

 

나 좋아해요?
좋아요? 좋냐구요?

 

빨리 말해봐요!
- 네!

 

네?
- 네!

 

내가 좋다면,
우리 언니도 좋아하겠네요.

 

아니 사촌언니요.
언니는 내 판박이에요!

 

잘 들어요.
난 조만간 안슈만이랑 도망갈거에요!

 

당신하고 언니도 같이 도망가요!

 

당신도 똑같을거에요.
할아버지가 반대하실거에요!

 

그리고 우리 넷이 산속에서 사는거에요.

 

정말 잼나겠죠?
어때요?

 

이건 어때요?
우리 둘이 도망가는거에요.

 

우리 둘이 결혼해서
산속에서 사는거죠.

 

이게 더 간편한거 같은데...

 

우리가 바틴다로 안 가면,
결국 도망간거잖아요.

 

잠깐! 우리 언니랑 결혼을 하면
나는 처제가 되는거잖아요.

 

반은 부인이죠.

 

반으로 뭐하려구요?
난 다 갖는게 좋은데...

 

우리 언니를 다 갖고
나는 반만 갖는거죠.

 

좋아! 좋아요!
바겐 세일 같은거군요!

 

네. 하나 사면 반은 꽁짜!
꽁짜! 꽁짜! 꽁짜!

 

말 되네요! 근데 당신이랑 결혼해도
세일은 유효한거 아닌가?

 

우리 언니랑 당신 관계에 대해
얘기하잖아요.

 

나한테 찝쩍대는거에요?

 

항상 그렇게 농담을 잘해요?

 

아니면 오늘만 이러는거에요?

 

항상 농담해요! 당신은?

 

처음이에요!
사실 당신같은 여자 만나본 적이 없어요.

 

바틴다로 가요!
당신 소개시켜 줄게요!

 

우리가 걷기 시작하면

 

그 길도 함께 걷기 시작하죠.

 

이 길은 목적지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여기서 길을 잃어볼까요?

 

어딘가에서 길을 잃어보아요.

 

쭈욱 펼쳐진 길을 걸어보아요.

 

어디로 가는거죠?
나도 알 수가 없죠.

 

우리가 걷기 시작하면

 

그 길도 함께 걷기 시작하죠.

 

이 길은 목적지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이렇게 함께 앉아서
새로운 길을 찾아봐요.

 

당신이 걸으면
나도 함께 걸어가죠.

 

그러면 우리 사이가
점점 가까워질거에요.

 

이렇게 함께 걸으며
우린 새로운 길을 찾아보죠.

 

다른 사람은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쭈욱 펼쳐진 길을 걸어보아요.

 

어디로 가는거죠?
나도 알 수가 없죠.

 

우리가 걷기 시작하면

 

그 길도 함께 걷기 시작하죠.

 

이 길은 목적지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당신이 없으면 안 되요.

 

당신이 없으면 안 되요.

 

눈을 뜨자 꿈 속에선 이렇게 이야기하죠.

 

이 열정은 무엇인가요?

 

이 열정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요?

 

이 세상의 길을 찾을거에요.

 

쭈욱 펼쳐진 길을 걸어보아요.

 

어디로 가는거죠?
나도 알 수가 없죠.

 

우리가 걷기 시작하면

 

그 길도 함께 걷기 시작하죠.

 

이 길은 목적지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참 잘 했어요!

 

지금껏 노래 잘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가수였나봐!

 

사람이 원하는대로 이루기란 쉽지 않지.

 

왜? 난 진짜 정말로 원하는건

 

뭐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무언가를 정말
원하는 시절이 있었는데..

 

음악만큼 내 열정을
꺾을 수 있는건 없었어!

 

니 삶이 벌써 끝났어?

 

왜 다 죽은 사람처럼 얘길 해?

 

끝나진 않았지.

 

근데 음악은 더 이상 안 돼.

 

왜? 왜 못 해?
이 무력함은 대체 뭐야?

 

말해봐!

 

이런! 그러지마! 알았어!

 

대신 무뚝뚝남으로
다시 변신하지 마!

 

알았어.

 

얘기 다시 시작하자.
- 그래!

 

물 참 좋다, 그치?
- 응!

 

이런 호수에 뛰어든 적 있어?

 

기타, 이제 일어나야겠다!

 

한번 해보자!
재미날거 같은데!

 

잠깐! 잠깐!
물어볼게 있어.

 

정신과 의사랑 상담해본 적 있어?

 

시끄러!
- 아니! 상담해야될 것 같은데...

 

닥치고 뛰어볼까?
- 잠깐! 진정하고! 내 말 들어봐!

 

잘 생각해봐!
다시는 이럴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

 

이런 짓 절대 하고 싶지 않거든!
정신 나갔어?

 

한번 유치해져봐!
재미있을거야.

 

정신 나간 짓 한번 해보자구!
- 기타, 잠깐! 내 말 들어보래두!

 

재밌었지?

 

정신과 상담이나 받아!

 

여기 보지마!

 

다람라즈 카쉬얍이란 이름 들어봤어?

 

기업가? 당근 들어봤지!
작년에 죽었던데 왜 죽은거야?

 

내가 그 사람 아들이야!

 

니... 니가... 아디띠야 카쉬얍?

 

그래!

 

이제 날 알았네.

 

니가 그 카쉬얍이라구?

 

엄마가 다른 남자랑 도망간 그...

 

이런! 미안...!

 

맞아! 다른 남자랑 도망간 사람이
바로 우리 엄마지.

 

사실 뉴스에서 그 소식을 들었어.

 

실수로 이 말이 나와버렸네.
정말 미안해. 정말로!

 

아니야! 어차피 들어야했어!
니가 미안할게 뭐가 있어?

 

누군가의 엄마가 싸구려가 된 걸

 

누군가의 엄마가 경멸하는 짓을 한걸

 

카쉬얍씨! 엄마한테
그렇게 막말할 필요는 없잖아.

 

왜? 엄마는 우리 가족
전체를 망가뜨려놨다구.

 

모든 사람 앞에서 평생을

 

수치스럽게 살아야한다고!

 

근데 막말을 하면 안 된다구?

 

엄마가 사랑에 빠진거잖아!
- 사랑? 너 진지하게 말하는거야?

 

니 엄마잖아.

 

그래서 이해하기가 힘들겠지만

 

누군가가 사랑에 빠지면

 

사리분별이 힘든거야.

 

누가 이딴 소릴 해?

 

쓰레기 소설에서
이딴 구절을 읽은거야?

 

다들 그렇게 얘기해!
사랑엔 모든게 용서가 된다.

 

다 거짓말이야!
유치한 소리라구!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너 근데 완전 부자겠네!

 

우리 언니랑 도망가라!
모두의 삶이 번창할거야!

 

넌 참 특이하다니까!

 

너 같은 여자를 본 적이 없어!

 

기타 양이 왔어요!

 

안녕, 암릭!

 

왔어요! 왔어!
기타 누나가 왔어요!

 

자, 어떻게 할거야?
- 글쎄...

 

같이 가자!

 

아니야, 아니야!
그냥 갈게.

 

어디 가려구?

 

난 괜찮아! 걱정마!

 

안 돼! 같이 들어가자!

 

이렇게 못 보내겠어. 가자!

 

기타, 정말 가야 돼!

 

우리 가족이 여기 있어!
가족 앞에서 이야기 지어내지 말고!

 

여기서 당분간 지내.
너랑 얘기하고 싶어.

 

그리고 보내줄게! 가자!
- 기타!

 

엄마! 나 왔어요.

 

기타!
- 안녕, 섹시 이모!

 

호스텔 주인이 우리 조카한테
잘 못 해줬나봐.

 

얼굴이 반쪽이 됐네!

 

잘 지냈어요?

 

이리 들어와!

 

아가씨가 왔어요!

 

할아버지, 저 왔어요!

 

이 놈은 누구냐?

 

제 친구에요.
- 어떤 친구?

 

그런거 아니에요.
- 뭐?

 

제 말은... 그냥 친구라구요.
- 근데 왜 집에 데려왔지?

 

저를 집으로 데려다준 친구라구요.

 

밤에 기차를 놓쳤는데

 

이 친구가 없었으면...

 

혼자 여행하는 여자는
오픈된 보물 상자와 같다는거
할아버지도 아시잖아요.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기차에서 만났어요.

 

지금까지 저랑 같이 다녔구요.

 

저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어요.

 

다른 관계는 없는거냐?

 

내 나이가 되면
잠깐만 봐도

 

남녀 사이가 어떤지 다 알아.

 

할아버지. 제발 좀...
절 자꾸 당황스럽게 하네요.

 

당황스럽다구?

 

니가 제 정신이었다면

 

그딴 옷을 입고 집에 왔을까?

 

니가 집에 그러고 온걸 보니

 

뭄바이에서는 홀랑 벗고 다녔겠네.

 

저 놈 이름은 뭐냐?

 

아디띠야요!
- 아디띠야 뭐?

 

아디띠야 쿠마르 입니다!

 

네!

 

무슨 일을 하나?

 

음악가 입니다.

 

자네에게 빚을 졌네.

 

한 주동안 여기서 지내게나.

 

제대로 고마움을 보답할 시간을 주게나.
- 네!

 

신이 자네를 지켜줄거네!

 

뭄바이 사람은 많이 안 먹어!

 

맞아 맞아!

 

충분해요! 충분해!

 

제 배가 터질 것 같아요! 제발!

 

웃기지 마요!
사람 배가 어떻게 터져?

 

배가 충분히 튼튼한데 뭐!

 

아니에요. 기타! 기타!
나 좀 살려줘!

 

라씨 안 줬어요?

 

펀잡에 왔는데
라씨 한잔을 안 준거야?

 

내가 줄게!

 

뭐하는거야?

 

잠깐 할게 있으니 들어와봐!

 

내 동생을 구해줬으니
당신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어요!

 

동생분을 구해준건 제 실수였어요!

 

이제 어느 누구의 동생도
절대 구해주지 않을거에요.

 

방에 가 있어요!
잠옷 갖다 줄게요.

 

암릭! 죽을거 같애!

 

아무일 없을거에요! 빨리 가요!

 

너는 모를거야!
내 배가 찢어질거 같애!

 

가서 게스트룸이 열었나 확인해봐.

 

왜 그래?

 

문제가 생겼어.
- 뭔 문제?

 

내가 남자친구 안슈만 얘기 했잖아.

 

근데 가족들은 아무도 몰라.

 

기타! 뭐해?

 

아차! 아디띠야!
여기는 내 언니 루프야.

 

언니, 이 친구는 아디띠야야!
언니는 이 친구랑 눈 맞아서 함께 달아나야 돼!

 

기타! 말하기 전에
1초만 생각 좀 해줄래?

 

저기서 뭐하고 있던거야?

 

벌써 소유욕이 생긴거야?
질투하나본데!

 

걱정마! 우린 그런거 아니니까!

 

아디띠야는 한 여자의 남자야!
이제 언니한테 충실할거야!

 

게스트룸 열렸어!
- 그럼 이 형 데리고 가!

 

여기 서있게 하지 말고
얼른 데려 가!

 

잠깐! 이건 비밀이야!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들판에 낡은 트랙터가 있는데
거기서 만나!

 

왜?
- 잘 자! 안뇽!

 

잘 자요!

 

와! 오늘 너 완전 엣지있는데!

 

아무 것도 못 봤으면서...

 

내말 들어보기나 하시지!

 

와우! 펀잡 말 짱 잘 하네!

 

이게 내 스타일이거든!

 

펀잡은 어디서 배웠어?

 

사실... 우리 엄마가 펀잡 사람이야!

 

아! 근데 왜 펀잡 말은 안 써?

 

그냥!
- 펀잡 말도 써!

 

이런 수다나 떨려고
5시에 일어나라고 한거야?

 

아니! 사실 문제가 있어!
- 뭔데?

 

만짓이 오고 있어!
- 만짓은 또 누군데?

 

만짓 만 말야!
몇년 전에 파티알라로 이사했는데

 

할아버지랑 가족들은
나랑 만짓이랑 결혼날짜까지 잡았어!

 

그래서 다들 오늘 날 보러 온대!

 

잠깐! 잠깐!

 

니 의사는 존중도 안 하는거야?

 

그런 식으로 결혼을 시킨다구?

 

사실 말하기 좀 복잡한데...
- 계속 해봐.

 

만 가족은 말야..
예전부터 친하게 지낸 가족이야.

 

만짓하고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왔고

 

가족들은 자연스레 우리가 크면

 

결혼을 할거라고 했어!

 

만짓이랑 결혼할거라니까
그 땐 기분이 좋았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만짓을 루프 언니한테 뺏기고 싶지 않았어!

 

8살 때였는데,
만짓하고 나는...

 

트랙터에 서서 손을 잡고 말했어.

 

"이 들판에 우리 집을 짓는거야."

 

다 크고 나서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부모님은 나랑

 

생각이 다르단걸 알았어.

 

완전 심각해!
다들 진지하다구!

 

그래서 나도 걱정이야!

 

그래서 뭐?

 

도망갈거야!

 

넌 툭하면 도망가냐?
그런 생각 마!

 

그건 애같은 생각이구!

 

얼마나 위험이 따르는지 알기나 해?

 

어찌할 방법이 없잖아!

 

방법은 많아!
- 뭔데?

 

음... 부모님께
안슈만 얘기를 하는거야!

 

반대할거야!

 

분명 여기다 날 가둬놓고
온갖 협박할거야!

 

멍청한 방법이야!

 

부모님께 설명할 수 없다면

 

안슈만을 잊어!

 

다음 방법!

 

평생 독신녀로 살어!
- 다음!

 

만짓하고 루프를 결혼하게끔 해!
- 다음!

 

만짓이 발기불능이란걸 밝혀!

 

걘 발기불능 아냐!
다음!

 

어떻게 알어? 얼레?
잠깐만! 잠깐만!

 

만짓이 발기불능이 아니란걸
어떻게 알지?

 

알잖아!

 

안다구? 너 만짓이랑...
- 다음!

 

만짓이 너한테 얘기했어?
- 다음!

 

만짓이 다른 여자랑 그러는거 봤어?
- 다~~~음!

 

만나서 반가워요.

 

다 찐따들이야!

 

다들 얼마나 행복한지 봐봐!

 

내가 도망갈거란걸 모르니...

 

나한테 가까이 오지마.
다들 오해 할거야.

 

난 저 식구들이랑
결혼 안 할건데!

 

저 레슬러 같은 사람들이
날 후려칠거라구!

 

날 위해 참아줘, 자기야!

 

이 손 놔!
뭐하는거야?

 

이 결혼을 막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어!

 

제대로 된 방법이야!

 

나한테서 멀리 떨어지라구!
알았어?

 

안녕하세요!

 

안녕!
- 잘 지냈어?

 

응! 오랫만이네!
- 거의 3년 됐지!

 

자스프릿 결혼 후로 처음이네.
- 그래!

 

뭄바이에서 생활은 어때?

 

다들 이야기 나누세요!
벌 받으러 온거 아니잖아요!

 

우리보고 말하래!

 

아디띠야!
- 네!

 

와볼래?
- 네!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이 친굴 소개시켜주려고!

 

아디띠야라고! 음악가야!

 

여기 사람들 이름을
다 알고 있진 않을테니

 

우선 메인 게스트를 만나봐!

 

만짓 싱 만!

 

만짓군,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앉아요!
- 아니, 아니!

 

이 친구 정말 최고의 가수에요!
- 아하!

 

이 즐거운 순간에
노래 하나 들어보죠!

 

그래! 좋지!

 

아니! 그냥 농담하는거에요!
- 아니! 난 진지해!

 

봐봐! 내가 웃고 있는거 같애?

 

신사 숙녀 여러분!

 

뭄바이에서 온
아디띠야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 한곡을 선사한답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자! 자!

 

다들 조용해 주세요!

 

그만하세요!

 

다들 앉아주시구요!
- 얘야! - 네!

 

노래 불러라!

 

뭄바이 사람이 할 수 있단걸 보여줘!
- 네!

 

그래! 좋아! 좋아!
다들 앉아봐요!

 

이리 와요!

 

와서 앉아요!

 

시작!

 

왜 다들 절 그렇게 쳐다보세요?

 

긴장되잖아요!

 

좋아요!
딴데도 좀 보고 있어요!

 

이 친구만 너무 보지 말고!

 

시작할게요!
함께 불러주세요!

 

물론이죠!

 

다 같이 부릅시다!
우린 펀잡인이니까!

 

다 함께 축하하자구요.

 

자! 자! 이제 조용!

 

편안히 앉으시구요!

 

변덕스럽고 쾌활한 여인이여!

 

그녀의 매혹적인 눈은
단검같이 날카롭네요.

 

그녀의 아름다움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녀의 아름다움이 광란을 만들고
곧 논란은 시작되지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변덕스럽고 쾌활한 여인이여!

 

그녀의 매혹적인 눈은
적막을 가르네요.

 

그녀의 아름다움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녀의 아름다움이
이 논란의 요지라고 할 수 있죠.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그녀가 창문에 다가오면

 

그녀를 보는 순간 쓰러지곤 하죠.

 

그녀를 보지도 못 하고
쓰러지기도 해요.

 

그녀가 길을 지나가면
그 거리는 축제가 열릴거에요.

 

모든 사람들은 축하하며 춤을 추죠.

 

바로 축제는 시작되죠.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나의 젊음은 언제나 당신것이에요.

 

내 매력을 훔쳐갈 필요 없어요.

 

나의 젊음은 언제나 당신것이에요.

 

내 매력을 훔쳐갈 필요 없어요.

 

내 매력을 훔쳐갈 필요 없어요.

 

그녀는 어릴때부터 사랑스러웠죠.

 

그는 마음 속에 가득
그녀를 품고 있었지만

 

다른 연인의 사랑을 키워주었죠.

 

그녀는 다른 남자에게 빠졌거든요.

 

한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거죠.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변덕스럽고 쾌활한 여인이여!

 

그녀의 매혹적인 눈은
적막을 가르네요.

 

그녀의 아름다움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녀의 아름다움이
이 논란의 요지라고 할 수 있죠.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드럼 비트에 맞춰 춤 춰봐요.

 

이제 비료는 준비 됐고.
- 응.

 

이제 살충제 사러 가야돼.

 

그건 왜?
- 삼촌이 계획이 있어.

 

잠깐만!

 

여길 쳐! 자! 자! 자! 뻥!!!

 

잘하는데!
- 아빠가 너 불러! 가봐!

 

이런!
- 뭐하려구?

 

오고 있어?
- 누구?

 

만짓!
- 응!

 

여기 보고 있어?
- 응! 좀 떨어져!

 

봤어?

 

만짓씨, 얘가 연극하나봐요!
똑바로 안 서?

 

이런! 만짓!

 

만짓씨! 무슨 생각할지 알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에요!

 

기타는 그냥 연기한거구요!
직접 물어봐요! 얼른 말해!

 

맞아, 맞아! 만짓!

 

우린 아무 사이 아니야!
맹세할 수 있어!

 

우린 그냥 친구야!
그치, 아디띠야?

 

뭄바이에서도 우린 아무일 없었잖아!

 

아무일도 없었다구! 그치?

 

아빠가 나 안 불렀다는데!
- 아빠가 거짓말 하는거야! 같이 가자!

 

저기, 만짓씨!

 

오해하는 것 같은데!
기타와 저는 아무 사이 아니에요!

 

뭄바이에서 만난 적도 없구요!

 

기타가 연기한거라구요!

 

난 도시 사람처럼 똑똑하진 않지만

 

볼 수 있는 눈은 달려있소!

 

그냥 꾸민 짓이라구요!
- 왜요?

 

왜냐면...
- 말해요!

 

왜 기타가 이런 짓을 한거죠?

 

기타한테 직접
물어보는게 좋을거에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잖아요.

 

조용해!

 

미쳤어? 여기서 뭐해?

 

축하해!
니가 다 망쳐놨어!

 

정말 근사한 계획이었는데

 

만짓이 거의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는데

 

나랑 둘이 얘기하자고 하잖아.

 

그래서 간다!
- 어디로?

 

어디냐니?
도망간다고!

 

기타! 그러면 안 돼!

 

갈거야! 다 계획된거라구!

 

너랑 빠빠이 하려고 온거야!

 

지금 간다구?
지금 당장?

 

응! 넌 여기 며칠 더 머물러!

 

그리고 뭄바이로 돌아가! 됐지?

 

잠깐! 잠깐!
너는 도망가고!

 

나는 여기 남으면!
- 뭐?

 

내일 만짓이 입을 열겠지.

 

그럼 다들 우리 둘이
바람난줄 알거 아냐.

 

그럼 다들 날 목졸라 죽일걸!

 

좋아! 그럼 같이 가면 되겠네!

 

우리 둘이 같이 가면
의심은 확신이 되는거라구!

 

그래! 어찌되든간에
너랑은 상관 없는거잖아!

 

그래! 나랑은 상관 없지!

 

가자!

 

잠깐! 니 언니가 우리 도망가는거 알아?
- 왜?

 

이런! 튀어!

 

기타!

 

기타!

 

기타!

 

기타!

 

뭐하는거야?

 

이틀 있다가 올게!
내일 전화할게!

 

제발! 부탁이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줘! 응?

 

아빠! 삼촌!
- 이제 다음 계획은?

 

기타는 도망간다!
- 방법은 많아! - 방법?

 

기차역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지!

 

거기까지 어떻게 가?

 

글쎄! 좀만 나가서
오토릭샤 잡으면 될거야!

 

이런 망할!
- 얼른 뛰어!

 

이게 니 계획이야?

 

좀만 나가서
오토릭샤 잡으면 될거라구?

 

대가리를 달고 사는거냐?

 

언니가 볼 줄 내가 알았어?
왜 여기 서있는거야?

 

빨리 가자!
- 잠깐!

 

왜 저길 봐? 튀어!

 

저기 말고! 여기! 따라와!

 

난 안 돌아가!

 

자꾸 골칫거리 만들래?

 

고집부리지 말고! 따라와!

 

근데 왜 돌아가는데?
- 그냥 닥치고 뛰어!

 

어디로 간거야?
- 저쪽으로 갔어요!

 

가게 내버려둔거야?
안 막고 뭐했어?

 

가서 찾아봐! 얼른!

 

잡아!

 

테라스로 가는 계단이 있어.

 

테라스는 왜?
- 그만 좀 따져!

 

가자!

 

얼른 차고 열어!
지프차 꺼내와!

 

찾았어?

 

어디로 가려나?

 

걔네 어디서 봤니?
- 저쪽 대문으로 나갔어요.

 

무슨일이에요?

 

난 그 놈을 처음 볼 때부터
알아 봤다구!

 

라즈, 내 지갑 좀 가져와.

 

그 둘 사이에 뭔가 있을 줄
알았다고!

 

하지만 당신네들이
똑똑하니까, 응?

 

내 생각은 신경도 안썼잖나!

 

어딨는거야? 창고를 열라구!

 

빨리 와!

 

여기서 뭐하려구?

 

니 언니는 우리가
대문으로 간 줄 알잖아!

 

지금 나가면
우릴 쉽게 찾을거라구.

 

이제 다들 나가버렸어.
다른 사람들한테도 말했을거고.

 

다들 온 동네를 뒤질거란말야.

 

하지만 집안에서 찾을 생각은 못할걸.

 

그니까, 여기서 잠깐 기다리자구!

 

적당한 때가 되면 뒷마당으로 나가서

 

다른쪽에서 택시를 잡으면 되니까.

 

알겠지?

 

사진 속 여자친구랑 도망 계획
세워 본 적 있나봐아? 짱인데?

 

자, 서둘러.

 

신이시여!

 

그 애는 우리에게 모든걸 말했다구요!
왜 이걸 숨겼을까요?

 

아디띠야 그 놈 자식이 벌인 일이야!

 

그 놈 자식이 기타를 홀린거라구!

 

말 좀 들어봐요, 조심해요!
- 그 놈 자식의 소행이라구!

 

당신 고혈압 있잖아요!

 

그 놈 자식을 재워주다니!
먹을것까지 줬다구!

 

너무 화내지 말아요!

 

그 놈 잡으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야!

 

그 놈을 잔뜩 패줄거야!

 

피멍이 들도록 패 줄거라구!

 

남자친구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마날리!

 

바틴다로 널 만나러 오는 게 아니구?

 

사실, 안슈만한텐 말할 수가 없었어!

 

이봐!

 

설마 니가 도망친다는 것도

 

그 친구가 모르는건 아니겠지?

 

기타, 이게 뭐하는 짓이야?

 

왜 인생을 가지고 장난을 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니까!
인생!

 

넌 뭔데? 축구? 배드민턴?

 

난 알아! 카레이싱! 맞지?

 

너도 알겠지만...
난 가끔...

 

내 삶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해.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빠져나가지?

 

너 참 이기적이야!
넌 너무 너만 생각해!

 

난 어쩌구?

 

너가 뭐? 이건 니 인생이야!
니 계획이고!

 

넌 도망치고 있잖아!
난 지금 여기서 뭘 하는건지!

 

내 말은, 여자랑 같이 도망쳤으니

 

다들 날 죽이려할거라구!

 

게다가 난 어떤 여자도 얻지 못 하고!
안그래?

 

그러게 언니랑 도망치라고 했었잖아!

 

그래 넌 이게 재밌지, 그치?

 

삼촌은 기차역으로 가셨어..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하나요?

 

안돼요!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요.

 

너 학교 가야 하잖아!
그러니 얼른 자야지!

 

제가 버스 정류장을 확인해볼게요.

 

내 핸드폰 가져가게나!

 

걱정 마! 다 잘 될거야!
기다려봐!

 

니가 날 위로하는거야?

 

난 비행기를 타고
여기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구!

 

그런데 너는?

 

니 맘대로 조절하는 니 인생은,

 

엄청난 문제로 갈 수도 있다고, 기타!

 

알겠어?

 

인생은 단지 재밌고
웃고 즐기는게 아니라구!

 

넌 인생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

 

아디띠야, 넌 지금까지 인생을
너~무 진지하게만 살아왔어.

 

그게 무슨 소용이야?

 

너도 똑같이 큰 문제에 빠졌잖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누구도 그걸 조정할 수 없어.

 

그래서 난 내 마음이 원하는대로 하는거야!

 

앞으로 난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아!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한다고 해도!

 

비록 내 인생이 어찌 되더라도...

 

난 알겠지, 나 때문이란 걸!

 

그러니까, 난 행복할꺼라구!

 

너무 철학적인가?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

 

정말 사랑스러운 시간 아니니?

 

그냥 보라구! 언젠가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며 웃게 될테니까!

 

금방 다시 돌아올거야!

 

안슈만과 결혼하고 올게.

 

인사는 드려야지.

 

다들 날 꾸짖고, 비난하시겠지만

 

결국 허락해 주실거야.

 

가자.

 

사실대로 말해줘. 내가 뭘 하는지..
이게 맞는거지?

 

아니. 니 행동은 옳지 않아.

 

하지만 너가 말했잖아..
누구나 사랑 앞에선..

 

옳거나 틀린 건 없다구.

 

다 공평하다고.

 

이제야 내가 엄마를 이해하는 것처럼..
걱정마.

 

나중에, 네 부모님들도
널 이해해 주실거야.

 

가자!

 

거긴 다 이유가 있어요.

 

이렇게 난 내 인생을 즐겨요.

 

이 향긋한 바람 안에
있는 건 무엇인가요?

 

가벼운 취기가
날 밀어 넣네요.

 

당신에게 빠진 이후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마세요.

 

당신 품에 안긴 이후에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묻지 마세요.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오 신이시여.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난 이 세상 모든 구속을
풀어버렸죠.

 

난 내 약속을 깨지 않을거에요.

 

당신은 내 마음의
절반을 차지하죠.

 

난 다른 반쪽이구요,
사랑하는이여.

 

당신의 추억에 잠기고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요.

 

당신의 이야기 안에
내가 들어오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 마세요.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오 신이시여.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당신은 나 같은 사람을
수도 없이 보겠지요. 내 사랑이여.

 

하지만 난 당신만을 찾는답니다.

 

당신은 내 입술 위에
꽃같은 웃음이죠.

 

때론 내 불만이기도 하구요.

 

내 꿈 속으로
당신을 데려온 후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요.

 

당신의 이야기 속에
내가 들어온 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 마세요.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오 신이시여.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다 이유가 있어요.

 

이렇게 난 내 인생을 즐겨요.

 

저 향긋한 바람 안에 있는 건 뭔가요?

 

가벼운 취기가
날 그리 들여보내네요.

 

당신에게 빠진 이후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 마세요.

 

당신 품에 안긴 이후에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묻지 마세요.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오 신이시여.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이 사랑은 당신에게
천국을 보여준답니다.

 

봐! 안슈만! 안슈마아아안~

 

저 쪽에 있다고!

 

가자!

 

안녕, 기타!

 

뭐라구?

 

항상 변함없길 바래!

 

안슈만 얼굴이라도 봐야지!

 

기타...

 

잘 지내!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절 괴롭히기 바쁘시더니,
항상 그런건 아니군요?

 

메라씨, 절 때리시진 않겠죠?

 

네, 여러분께 맞을 짓 했단 건
저도 압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으니까요...

 

회사는 이미 나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제 외로움이었습니다.

 

시장에서 퍼지는 제 소문에 대해서

 

저도 압니다.

 

아디띠야 카쉬얍은 그 아버지를
대신할 수 없다...

 

회사는 이대로 망할거다...

 

그의 여자친구는 다른 누군가와 결혼을 했다...

 

그는 이 도시에서 도망을 쳤다, 뭐 등등.

 

그 모든 거짓 소문들이,
사실은 진짜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가는
언제나 하한선을 그렸고

 

수많은 클레임 속에서

 

새 제품은 모두 실패를 거듭했죠.

 

한마디로 정말 최악의 상황입니다.

 

죄송하지만 망했습니다.
더이상 나빠질 것도 없습니다.

 

즉, 이제 더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남자는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다죠.

 

저도 이런 문제에
직면해보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계획을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아버지 조차 상상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회사를 만들어봅시다.

 

모두들 아버지를 좋아하셨던걸
잘 알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우리를 보고 계시겠죠.

 

그분께 너무 자랑스러워할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자구요.

 

이 회사가 그분 없이도
잘 나갈 수 있단걸 보여줍시다.

 

당신의 기대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보여줍시다.
어떤가요?

 

칸나씨도 여기서
합의하고 싶진 않겠죠.

 

이 미팅에서의 요청을 존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 뿐입니다.

 

칸나씨는 아디띠야가 버릇없이
행동한다고 생각하고 계실테고

 

그래서 절충의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참 말이 많으시네요.
원래 말하는거 좋아하세요?

 

지난 며칠동안 당신같이
말이 많은 사람과 같이 있었는데!

 

이보세요.

 

당신 고객의 불평인가요?
싸인하도록 하죠.

 

이제 당신이 할 일은 없네요.

 

진정제 드시고 좀 쉬세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그리고 한달 전화세가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해볼래요?

 

잠시만요.

 

칸나씨.

 

당신이 가족과 남편 사이에서 있었던 일은

 

당신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에요.

 

이 회사는 그런 일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일해온 당신의 인생을
제가 망쳐버릴 순 없습니다.

 

당신과 카쉬얍씨는 작은 방에서
이 회사를 꾸렸지만

 

30년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이런 거대한 회사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당신에게
이러한 것들을 줄 순 없어요.

 

이 회사는 제것이기도 하지만
당신것이에요.

 

당신이 5년전과 같은 위치에 서서

 

그 때 가지고 있던
존중심과 책임감을 가졌으면 해요.

 

라가브씨, 계약서를 준비해줄 수 있나?

 

얼른 싸인을 하고 싶은데...
- 네!

 

복귀를 환영합니다.

 

시외 전화료는 얼마죠?
- 이런걸로 싸우고 싶지 않다구!

 

항목별 요금을 알아봐요.
중요한거니까...

 

네! 알겠습니다.

 

메헥! - 네!
- 텔레콤 팀에 연락해서

 

새 제품 아이디어가 있다고 알려줘요.
가급적 빨리. 알았죠? -네.

 

그리고 내가 두려워하는게 뭐지?
지분 소유자!

 

내일 아침에 지분 소유자와
미팅 잡아주세요.

 

엄마가 돌아왔단걸 알았을 때

 

그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들과 시간을 갖도록 하죠.
- 네!

 

아디. - 응.
-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냐고?

 

방금 마날리에 다녀왔지.
- 응.

 

쉬바신께 기도도 드렸어?

 

그래. 니 말이 맞아.
- 그리고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이렇게 닥친 문제를 니가
전부 해결해버릴까봐 두려워.

 

여섯달동안 하던 일을
하루만에 다 하고 있잖아.

 

평판을 생각해서 그러는거야?

 

친구야!
너 완전 정신 나간거야?

 

내가 정신이 나갔지. 이걸 까먹다니.
- 뭘?

 

가장 중요한 일.
- 연간 리포트 - 아니.

 

나중에 봐.

 

안녕하세요.

 

어떤 것도 얻지 못했죠.

 

어떤 것도 잃지 않았어요.

 

당신이 내곁에 없어도...

 

당신이 함께 하는 것과 같아요.

 

당신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어스레한 저녁을 맞이하죠.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모든 순간, 모든 숨결이

 

내가 가진 삶에서 느껴지죠.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어떤 것도 얻지 못했죠.

 

어떤 것도 잃지 않았어요.

 

당신이 내곁에 없어도...

 

당신이 함께 하는 것과 같아요.

 

내 두 눈은 당신의 두 눈을 바라보고,

 

내 두 팔은 당신의 두 팔을 끌어안아요.

 

내 안의 나를 잃어버렸어요.

 

무슨 일인가요?

 

내 이야기들은 당신의 이야기들로 가득하죠.

 

이 밤도 당신의 이야기로 가득하구요.

 

왜 이 모든것들이 당신으로 가득 한가요?

 

무슨 일일까요?

 

내가 어디를 가든지,
당신과 절대 멀어지지 않네요,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부산함 속에서도 고요함이 느껴지네요.

 

작은 망상도 보이구요.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절반의 가능성이 있을 때도 있고

 

그 이상의 가능성이 있기도 하지요.

 

당신에게 충성을 다 하고 싶어요.

 

당신을 떠나버릴 수 없네요.

 

당신을 마음을 깨뜨릴 수 없네요.

 

당신에게 충심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당신이 날 만들었어요.

 

당신에 의해 지금의 내가 되었죠.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이 길이 서로 만나고

 

목적지를 찾았어요.

 

당신으로부터,

 

당신으로부터.

 

어떤 것도 얻지 못했죠.

 

어떤 것도 잃지 않았어요.

 

당신이 내곁에 없어도...

 

당신이 함께 하는 것과 같아요.

 

우리 나라, 최초의 장거리 전화카드,
'기타' 입니다.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카드를 생각하게 되셨나요?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인도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모든 세계를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말하고 싶은 사람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들에게 전화 할거야.
문제가 아니라구.

 

모든 문제들은 '문제'라고
말할 때 생기는 거라구.

 

그니까, 내일 미팅을 요구해봐.

 

점심 식사 후 아무때나.

 

실례합니다.
- 누구십니까? - 저기요, 이러지 마세요.

 

잠깐, 잠깐만.
- 나쁜놈, 죽일놈!

 

죄송합니다. 잘 지내셨어요?

 

어딨어? 기타 어딨냐구!

 

얼른 말해, 왜 그런식으로
쳐다보는거야?

 

얼른 기타가 어디있는지 말하라구.

 

전화해서 오라구 해.
기타랑 이야기를 해야겠어.

 

아저씨, 기타는 저랑 같이 있지 않아요.
- 거짓말 마. 더 이상 연기는 그만 하라구,

 

'우리는 우연히 기차에서 만났어요'

 

'우린 서로 본 적도 없는 사이에요'

 

만짓이 모든걸 다 말해줬다구,

 

네 놈이랑 기타가 같이 있는걸 봤다고 말야.

 

루프도 니가 기타랑 같이
도망가는 걸 봤고 말야.

 

근데 왜 자꾸 아니라고 하는거야?
우리가 바본 줄 아나?

 

아저씨,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알지만...

 

전화 들고 어서 전화 해.
전화 들라구!

 

제가 다 설명해...
- 봐봐.

 

이미 다 설명 했잖아.

 

'기타' 카드를 런칭할 때 말야.

 

그 때 모든걸 설명한 게 아니었나?
말해보라고!

 

날 바보로 만들지 말라고!

 

아저씨,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내 얘길 들어보렴.

 

모두들 바틴다에서
니가 함께 도망간 줄 알고 있단다.

 

그리고 넌 이제 기타와
함께 있지 않다고 말하는구나.

 

진실을 말해다오.

 

기타에게 무슨 일이 있는거니?

 

기타가 오래 못사는거니?
제발 말해주렴.

 

무슨 말씀을 하는 거세요, 아저씨?

 

기타가.. 우리에게 9개월이나
말 못할 이유가 있었던거니.

 

9개월이야.
무슨 일이 일어난 것만 같구나.

 

기타는 9시간도 기다리지
못하는 아이인데,

 

아저씨, 기타에게 아무 일도 없어요.
무사할거에요.

 

네가 어떻게 알아?

 

알아요. 아저씨, 기타는
정말로 괜찮아요.

 

아무 일도 없어요.

 

이 말은, 너랑 같이 있다는 거지, 그렇지?

 

너랑 같이 있는거니?

 

네, 저랑 같이 있어요.
- 이럴 줄 알았어. 얼른 기타를 불러.

 

우린 지금 당장 기타와 얘기해야 한다구!
- 지금 뭄바이에 없어요.

 

어허, 그래?
지금 그걸 믿으라고 하는 말이냐?

 

네, 믿어주세요.

 

아저씨, 기타를 집으로 데려갈게요.

 

언제쯤?

 

열흘 안으로요.
- 우린 10일동안 여길 떠나지 않을테다.

 

약속드려요, 10일이요.
꼭 기타를 바틴다로 데려갈게요.

 

그래, 기다리마.
- 형님, 이건 완전 시간낭비라구요.

 

저 놈이 우릴 바보로 안다니까요.

 

10일이다.
- 네.

 

뭔일인지 물어볼까?
아님 내가 맞춰볼까?

 

마날리에 다녀올게.

 

이리 오세요.
- 고마워요.

 

안슈만.
- 네.

 

안녕하세요. 아디띠야에요.

 

만난 적은 없지만
저에 대해 들은적은 있겠죠.

 

아디띠야 카쉬얍.

 

아디띠야 카쉬얍. 아디띠야 카쉬얍.

 

저도 당신에 대해서
귀가 닳도록 들었어요.

 

당신과 가족을 위한 작은 선물이에요.
- 고마워요.

 

앉으세요.
- 고마워요.

 

근데 무슨 일로?

 

사실 기타의 가족이
약간 걱정하고 있어요.

 

기타는 결혼하고 나면
바틴다로 돌아갈거라 했는데

 

아직 결혼은 안 했나봐요.

 

누구요?

 

네?

 

누가 그런 얘길 해요?

 

기타.

 

어떤 기타를 얘기하는거죠?

 

기타란 친구가 여럿 되나요?

 

기타라는 사람을 모르는데요.

 

기타...

 

잘 지내...

 

말도 안 되요.
그럴리가 없죠.

 

당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날 죄책감 들게 하지 마세요.

 

내가 쫓아보낸거 아니에요.

 

기타는 모든 인생을 뒤로 제치고

 

당신을 만나러 왔는데...
근데 왜?

 

그 여잔 미쳤으니까요.
당신도 알잖아요.

 

완전 애 같은 것도 당신은 알겠죠.

 

기타는 꿈의 세계에서 살아요.

 

자기가 원하는건 뭐든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런 꿈의 세계가 없다는걸
기타한테 증명해줬군요.

 

사람들은 당신이
여기 사는걸 좋아하니까...

 

당신이 유명인사인건 알겠지만
이건 개인적인 일이에요.

 

당신한테 굳이 설명할 필요를
못 느끼겠는데...

 

그래요.

 

당신이 그런 짓을 하고 나서
뭘 설명하겠어요?

 

명백해졌네요.

 

근데 당신이 여기 온 이유는
명백하지 않네요.

 

기타는 당신을 안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근데 당신은 여기 와서
기타를 찾고 있네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이죠?

 

기타와 나 사이를 말해주려고 해도

 

당신같은 저질 인간은
절대 이해 못 할 것 같네요.

 

뭐? 뭐라구요?
- 저질. 드러운. 속물.

 

내가 뭔 나쁜짓을 했는데?

 

내가 기타랑 결혼 서약이나
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기타 편만 드네요.

 

난 결혼 얘기 한 적도 없어요.

 

기타가 결혼에 미쳤다구요.

 

결혼하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발코니는 어쩌고. 커튼은 저쩌고.

 

바틴다로 돌아가자고 얘기도 했다구요.

 

심라에서 나한테 전화했을 때도
내가 똑같이 말했다구요.

 

근데 내말은 듣지도 않았죠.

 

그런건 아무 효과 없어요.

 

기타가 집을 떠난지 아홉달이 됐다구요.

 

어딘가에 홀로 있겠죠.

 

기타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서 지내는지 아무도 몰라요.

 

당신이 기타를 거부해서 그렇다구요.

 

아무 효과가 있든 없든 간에

 

그건 기타를 위한 권리라구요.

 

기타가 당신을 사랑한 이유로
이렇게 벌을 받아야 되는건가요?

 

안슈만.

 

언제 올건가요, 내 사랑이여.

 

언제 올건가요, 내 사랑이여.

 

꽃들이 정원에 활짝 피었는데..

 

비가 올 것 같아요.

 

장대비가 내릴 것 같아요.

 

두 마음이 이렇게 교차하겠죠.

 

언제 올건가요, 내 사랑이여.

 

꽃들이 정원에 활짝 피었는데..

 

눈화장을 한 당신 눈은
참 아름다워요.

 

당신의 눈에 반했어요.

 

당신의 이 매혹적인 눈은
많은 징조를 가지고 있죠.

 

당신의 숨결이 부드럽게 느껴지죠.

 

이 느낌이 멈추면 비가 내릴거에요.

 

장대비가 내릴거에요.

 

두 마음이 이렇게 교차하겠죠.

 

언제 올건가요, 내 사랑이여.

 

꽃들이 정원에 활짝 피었는데..

 

밤하늘은 달과 별들로 가득하네요.

 

나의 인생은 당신의 손에 담겨있어요.

 

내 눈에는 반짝이는 별이 있네요.

 

폭풍우로 가득찬 비와 함께

 

꿈의 세계는 활짝 피겠죠.

 

비가 내릴거에요.

 

장대비가 내릴거에요.

 

두 마음이 이렇게 교차하겠죠.

 

안녕. 서프라이즈?
여기서 뭐하는거야?

 

니가 여기 있다는거 알고 왔어.

 

어떻게 지내? - 잘 지내.
- 잘 지내? - 응.

 

그래. 다른건 어때?

 

다른 것도 다 좋아.

 

너 나한테 상처 준거 알아?

 

나한텐 말할 수 없던거야?
전화 한번 할 수 없었던거야?

 

짐 싸고 가자.

 

아디띠야. 돌아가.

 

나 지금 엄청 화났거든.

 

더 화나게 하지마. 알았어?
빨리 가자.

 

안 돼.

 

나 혼자만의 삶을 살거야.

 

그거 알어?

 

그런 말도 안 되는
철학 얘기 하는건 좋은데

 

우선 지금 당장 나랑 가자.

 

강요하지마.

 

싫어. 할거야.

 

나랑 같이 가자.
- 젠장, 아디띠야. 이 손 놔.

 

뭐하는거야?
이 손 놓으라구.

 

내 말 좀 들어봐.
넌 나랑...

 

니가 뭔데 참견이야?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너한테 기회가 찾아온건 아냐.
알아들어?

 

알았어. 그 말 기억해둘게.

 

이제 갈까?

 

왜 이러는데?

 

이유 말할 것도 없어.

 

그냥 짐 싸고 가자.

 

안 돼. 아디띠야. 더이상
니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나한테 이미 너무 많은걸 해줬어.
그러니까 그냥 가.

 

그래 많은걸 해줬지.
많은걸 해줬어.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너 때문인데.. 이 바보야!

 

니가 나한테 두번째 삶을 줬다구.

 

내가 얼마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알아?

 

우리 회사는 아빠가 경영할 때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어.

 

산업을 3개나 새로 시작했고
많은 브랜드를 만들어냈어.

 

정말 근사한 삶을 살고 있지.

 

이런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너 때문이라고.

 

내가 힘들 때마다
"기타는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겼어.

 

그런데 넌?

 

지금 갈래? 드라마나 더 찍을래?

 

'내 인생이니까 꺼져버려.'

 

'나 혼자 내버려둬' 중에 뭐?

 

갈게.

 

짐 꺼내주세요.

 

여기서 쉬어.
난 다른 방 잡을게.

 

그럴 필요가 뭐 있어?
방 큰데...

 

그래. 난 가라데 할 줄 알아.

 

그러니까 아무 문제 없겠지.

 

너 안 덮칠거니까 걱정마.
- 못 하는거겠지.

 

안 덮치는거거든.
- 덮치고 싶어도 못 덮치잖아.

 

이런. 그날 밤 생각나네.
너도 그 호텔 생각나?

 

응. 디센트 호텔.

 

디센트.

 

웃긴 얘기 해줄까?

 

그날 디센트 호텔에 있던 사람들이

 

널 창녀라고 생각했어.

 

뭐? 창녀?
- 더 심한 말로 할 수도 있는데

 

시끄러!
근데 진짜로?

 

너의 밝은 모습이
다시 살아났구나.

 

이런! 그래! 난 정말 바보야.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나.

 

모든게 그래서 일어난거야.

 

그래서 내가 이러고 있는거야.

 

내가 뭘 해온건지
어디에 갇혀있는건지

 

난 항상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말을 해야
안슈만이 동의할지 생각했는데

 

이해할 수가 없어.

 

안슈만한테 전화도 많이 했는데

 

이제 넌 어떻게 해야되지?

 

안슈만을 니 기억에서 버려. 응?

 

니가 아무리 울어도
그 놈은 안 돌아올거야.

 

원했다면 벌써 돌아왔겠지.

 

그 놈은 니 생각조차도 안 할걸.

 

그 녀석은 아주 행복하다구.

 

안슈만을 만났어?

 

응.

 

안슈만이 뭐래?

 

안슈만이랑은 이제 끝난거야.

 

그게 사실이고,
그렇게 믿는게 너한테 좋을거야.

 

그 놈이 널 버렸듯이,
너도 그 놈을 니 인생에서 날려버려.

 

사진. 그 놈 사진 있어?

 

사진 태워버리고
그 놈을 니 인생에서 날려버려.

 

사진 꺼내봐.
- 없는데... - 이런.

 

아, 그럼. 그 놈한테 전화해서
쌍욕을 해봐. 그럼 나아질거야.

 

니가 하고 싶은 말 다 해봐.
- 아디띠야 그만해.

 

왜? 애들 장난 같애?
그래. 애가 되서 욕바가질 날려봐.

 

화난거 다 날려버려.
하고 나면 기분 째질걸.

 

잠깐.

 

아디띠야. 하지마. 아디띠야.

 

전화 걸린다. 준비해.
니가 하고 싶은 욕 다 하는거야.

 

- 여보세요.
- 여보세요. 안슈만? 잠깐만.

 

시작해. 기타 화이팅!
- 여보세요? - 얼른 질러버려.

 

여보세요.
- 네.

 

안슈만?

 

기타?

 

응.
- 얼른 욕해.

 

아깐 아디띠야 카쉬얍이야?

 

응.
- 얼른 욕바가지 날려.

 

안슈만, 할 얘기가 있는데..
- 응. 기타, 말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말해.
- 개새끼야.

 

뭐?

 

개같은 빵꾸똥꾸야!!! - 기타?
개머저리!!!!!

 

좋아!
- 돼지같은 놈아!

 

니 없음 내가 힘들줄 아냐?
나 잘 먹고 잘 살아.

 

평생 찌질하게 살아. 쌍놈아!
- 기타!

 

바퀴벌레한테 잡아먹혀서
개죽음이나 당해라.

 

개죽음 뒤엔 평생 지옥에서
머리에 꽃꽂고 살아라. 븅신아!!!!!

 

좀 괜찮아?

 

응.
- 좋아.

 

기분 짱인데.

 

고마워.

 

별말씀을.

 

괜찮아.
가끔 이런 일도 있는거지.

 

다신 이런 일 없을거야.
걱정하지마.

 

배고프다. 먹을거 없나?
찾아보고 올게.

 

내일 심라 구경 시켜줄거지?

 

왜 이리 어색해 해?
뭔 일이 있었다구?

 

아무 것도 아니야.
이리 와서 좀 먹어.

 

내일 돌아다니려면 먹어둬야지.

 

뭐 주문한거야?
이거 먹는거 맞아?

 

새끼 감자튀김을 주문한거야?

 

아님 무슨 병아리를 시켰나?

 

제 정신이 아니네.

 

가자. 기차 놓치겠어.

 

빨리 와. 기타. 빨리!

 

얼른 내 손 잡아.

 

요즘 계속 악몽을 꿨어.

 

기차를 쫓아 달리는데
맨날 기차를 놓치는거야.

 

지금은 안 놓쳤네.
- 응.

 

너 나 좋아하지?

 

응. 완전 좋아.
그건 내 문제고

 

누구나 그런 감정을 느낄 순 있잖아.

 

그러니까 전혀 걱정하지마.

 

알았지?

 

기타, 바틴다로 가자.

 

안 돼. 가족들 얼굴을 어떻게 봐?

 

그런 걱정할 필요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돼.

 

가자.

 

잠깐 얘기해도 될까?
- 왜 그래? - 2분만.

 

지금 말해봤자 소용없어.

 

기타. 제발 같이 가자.

 

너랑 얘기하고 싶지 않아.

 

내가 실수했어.

 

널 집에 데려갈 용기가 안 났어.

 

지난 9개월동안

 

강한 남자인 척 했어.

 

내가 하는건 뭐든 옳다고 생각했지.

 

그날 갑자기 돌아와서

 

통제할 수가 없었어. 두려웠어.

 

너희 엄마, 아빠, 사회, 종교.

 

그런데 지금은 내게 모든게 지옥이야.

 

이제 이런건 아무 도움이 못 돼.

 

날 그렇게 무심하게 쫓아버리고는

 

9개월만에 와서 실수했다고?

 

참 쉽네. 쉬워.

 

아니야. 힘들었어.
하지만 이제 쉽게 만들거야.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거야.
이제 그 짐을 내게 줘.

 

바틴다로 가자.
너희 엄마, 아빠한테 말할게.

 

내가 다 설명할게.
모든게 다 잘 되도록 할게.

 

모든게 다 잘 될거야.

 

왜 안슈만은 지금 온거야?
모든게 다 괜찮아졌는데.

 

너무 늦었어. 이제 아무것도 안 돼.
너무 늦었다구.

 

기타, 너도 알듯이
우리 부모님은 서로 사랑하지 않았어.

 

둘 다 다른 사람을 사랑했지.

 

그래서 내 삶은 정말 힘들었어.

 

일에서는 정말 좋았는데
집에서는 아니었지.

 

난 항상 나 자신에게 물었어.
왜 부모님은 결혼을 했을까?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해.

 

그러면 모든게 좋아지는거야.

 

그냥 니 마음을 들어볼래?

 

그러면 모든게 괜찮아질거야.
- 무슨 소리야?

 

아무도 지난 9개월을 기억하지 못 해.

 

몇년이 지나고나면 말야.

 

아디띠야. 정말이야?

 

니가 그 놈 편을 들줄은 몰랐어.

 

난 니 편도 함께 드는거야.

 

너하고 안슈만은 같은편이잖아.

 

간단한거야. 기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남아야지.

 

그래야 모두가 행복하지.

 

그럼 넌?

 

나는 세컨드 하면 되지.

 

그럼 나도 행복할거야.

 

알았어. 좋아!

 

좋아.

 

아니야. 아디띠야.

 

이건 옳지 않아.

 

그냥 소망이야.

 

옳지 않기를 바라지만...

 

하지만...

 

가자. 가자.

 

오늘 저녁!

 

기타를 데리고 온다고?
몇시에?

 

좋아. 아주 좋아.
기다리고 있으마.

 

좋아.

 

행운을 빌어.

 

대체 무슨일이에요?

 

딸이 아홉달만에 집에 돌아오잖아요.

 

내새끼!

 

괜찮은거야?

 

가자!

 

이봐!

 

니가 기타를 데려올거라고
믿지 못 했어.

 

근데 내가 틀렸구만.
자네 말이 맞았네.

 

날 기쁘게 해줘서 고맙네.
- 신의 축복이죠.

 

이리와, 내새끼!

 

할머니, 잘 지내셨어요?

 

감사합니다.
내 딸이 돌아오게 해주셔서...

 

여기 왔어요!
- 안녕하세요.

 

좋아.

 

아주 좋아.

 

카쉬얍 서방!

 

결국 비밀은 숨길 수 없는 법이죠!

 

신부랑 눈도 안 마주치고 뭐해요?

 

잠깐 기다려요!

 

여기! 이제 좋아 죽겠죠?

 

신께서 너희들을 환영해주실거야!

 

평생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사누, 받아.

 

엄마! 잠깐...

 

이리와!

 

차에 누가 있는데!

 

웰컴! 환영해요!

 

부끄러하지 말고..
여긴 펀잡 집이라구요!

 

니 친구야?

 

이거 받아요.

 

이거 먹으렴.

 

다 먹지 말고 끊어 먹어.

 

너도 먹으렴.
- 엄마!

 

먹어. 사랑은 서로 남기는 걸
먹으면서 강해지는거야.

 

아무래도 말해야될 것 같은데.

 

뭐하는거에요?

 

카쉬얍 서방, 여기서 뽀뽀하면 안 되죠.

 

와우! 기절할거 같애.
저 미소 봐!

 

시끄러. 가시나야!

 

귀찮게 굴지마!

 

엄마!
- 우선 들어가자.

 

가자.

 

잠깐만.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이렇게 들어오면 안 되지.

 

손을 풀면 안 되지.
얼른 손 잡고 들어와요.

 

오늘따라 수줍어하긴!

 

그래, 이거야! 이제 들어와요!

 

엄마, 할 말이 있어요.

 

할아버지한테 인사부터 드리고!
- 지금 할 말이에요.

 

할아버지께서 기다리시잖니.

 

만날 사람이 많아.
널 만날 사람들이 줄을 섰다구.

 

데리고 가.

 

카쉬얍 서방, 이리와요.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잠깐만요.

 

잠깐!

 

처음 볼 때부터 난 알았다.

 

내 나이엔 한 눈에 척이야.

 

남녀 사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말이다.

 

그때 물어봤는데
넌 아니라고 거짓말 했지.

 

도망가자는 것도 분명
니 생각이었을거고.

 

아닌가?

 

아니냐고!

 

거봐! 난 알고 있었어.

 

내 손녀는 말썽꾸러기거든.

 

실수는 한번은 용서될 수 있다.

 

한번 실수는 했지만

 

대신 용서도 빌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알겠나?

 

그리고 내 손녀는 우리 가족의 악동이니,
조심하도록 해라!

 

우리한테 얼마나 말썽을 부렸는지!

 

너라고 예외는 아닐거다!

 

지금 당장 말씀드리자.

 

엄마 어딨어?

 

이봐! 거기!

 

어떻게 된거야?

 

다 정리될거야.

 

당장 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려.
- 너도 가자.

 

잠깐!

 

둘이 도망갔다는게 뭔소리야?

 

언제 둘이 손잡고 도망간거야?

 

가족들이 오해하는거야.

 

사실은 그게...
- 매형! 매형! 사진!

 

암릭, 잠깐만...
- 매형, 사진!

 

매형, 사진 찍어요!

 

매형 친구 엉아야, 사진 좀 찍어주삼!

 

매형 옆은 내 자리!

 

그래!

 

안 찍어요?

 

얼른 안 찍고 뭐해요?

 

누굴 좀 만나야겠는데!

 

아저씨!
- 아저씬 무슨. 그냥 아빠라 그래.

 

가서 씻지 않고 뭐해?

 

저는 깨끗한데요.

 

오랫동안 차 타고 왔잖아!
- 아니, 저...

 

비크람!

 

아니, 저는...
- 이리 와봐!

 

윗충에 게스트룸으로 모셔.

 

가서 씻고 좀 쉬어.
- 가요. 가.

 

바틴다 처음 왔어요?

 

기타, 말해봐.

 

엄마..
- 우선 어떻게 지냈는지 말해봐.

 

아홉달이나 지났는데
괜찮은거야?

 

엄마, 걱정마세요.
전 정말 괜찮아요.

 

저...
- 아디띠야는 잘 해주니?

 

네?

 

왜?

 

네.

 

왜? 잘 못 해줘?

 

응?

 

날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줘요.

 

엄마도 그만큼은 못 해줬을걸요.

 

그래, 내 딸!

 

엄마와 딸이 껴안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네요.

 

이제 말해봐요.
왜 날 속인거에요?

 

나랑 도망가기로 했었잖아요.

 

근데 내 동생이랑 도망가버리고!

 

그건 좀 아니다!

 

형부, 왜 그랬어요?

 

내가 뭔가 부족했던건가?

 

말해봐요!

 

대답해봐요.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 말하네!

 

사실 어두운데서 실수한거에요.

 

정말?

 

당신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보니까 동생이 있더라구요!

 

이런!

 

운도 지지리 없네!

 

근데 같이 딸려온 견본품은 누구에요?

 

누구요?
- 같이 온 친구 말이에요.

 

날 위로하기 위한 선물인가요?

 

잠깐 앉아도 될까?

 

가자. 견본품이랑 놀자.

 

잠깐 할 얘기가 있는데

 

엄마 들어가요.

 

결혼식을 구루드와라에서 했으면 하는데

 

물론 법적으론 결혼을 했지만

 

그냥 식을 올렸으면 해.

 

기타는 신경쓰지 말고. 말해봐.
반대하는가?

 

반대하면 안 할걸세.

 

기타랑 이야기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너는 반대 안 하는거지?

 

죄송하지만 기타와 먼저 얘기해주세요.

 

그럼 결정됐네. 좋아요!

 

너희측 가족들을 초대하렴.

 

당연히 오겠죠!
물론 친척들도 다 올거구요.

 

좋아!

 

그럼 결혼식을 준비하도록 하죠.

 

더 이상 못 참아!
다들 미친거야?

 

혼동이 좀 있었어요.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저도 전혀 예상 못 했어요.

 

하지만 기타가 어머니께
얘기하러 갔으니 걱정마세요.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얘기했어야지.

 

웃기셔! 모든 의식이
전부 다 당신이랑 치뤄졌다구..

 

난 여기서 목욕이나 하고 있고!

 

기타 어딨어요?
지금 당장 얘기해야겠어!

 

잠깐만! 지금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잠깐 불러서 얘기하면 되잖아.

 

다들 당신을 내 친구로 생각하는데..

 

따로 불러내면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이상하게 생각하든 뭔 상관인데!

 

나랑 기타가 커플인건
사실이 아닌가?

 

그걸 말해야되는거 아닌가?

 

네. 하지만 기타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적절할 때 설명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안 그러면 가족들한테
치욕이 될 수도 있을거에요.

 

손님들이 많이 오셨잖아요.

 

저 꼬맹이들이 사탕수수밭에서
놀자고 끌고 가는데

 

내가 왜 사탕수수밭에서
놀고 있어야 되는데?

 

사탕수수밭이 뭐가 그리 특별한데?

 

난 사탕수수밭 보기도 싫거든!

 

신경 쓰지마세요.
싫다고 하세요.

 

너무 긴장하지 말구
다 잘 될거에요. 알겠죠?

 

걱정마세요.

 

한마디 해도 돼?

 

니 선택이 내 선택보다
더 나은 것 같다.

 

행운이야.

 

아! 근데 아까 니가 하려는 말이 뭐였어?

 

엄마.. 그게..

 

있잖아요..

 

내 말은요..
아무 문제 없어요.

 

모든게 다 좋아요.

 

그런데 여기서.. 여기서..

 

잠깐 눕고 싶어요.

 

그래. 피곤해 보인다.

 

좀 쉬어.

 

한숨 자렴.

 

자! 자! 여러분! 주목!

 

오는 17일! 내일 모레!

 

결혼식이 열립니다!

 

아! 난 이런거 너무 좋아!

 

어딜 끌고 가는거야?

 

말씀드렸어?

 

아니. 왜 그런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엄마한테
말할 수 있었는데

 

아빠한테도 말할 수 있었는데

 

말할 기회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왠지 불안해!
쉴 수가 없어!

 

만일 무언가 잘못되면..

 

만일 기차가 떠나버리면..

 

이리와. 이리와.

 

이리와.

 

봐봐.
- 왜 그래?

 

이게 뭐야?

 

뭐가?
- 여기! 이거.

 

이런 긴장은 니 얼굴에 안 어울려.

 

완전 못 생겼어.

 

니 얼굴은 원래 이래야지!
안 그래?

 

정답!!!

 

이래야 이쁘지.

 

항상 이 표정 하~기!

 

니가 이뻐 보여야,
이쁘고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안 그래?

 

너도 나처럼 변했구나!

 

기타!

 

잠깐!

 

안슈만이랑 얘기해봐.
좀 괴로워하고 있어.

 

나 들어간다!

 

여기서 뭐하는거야?

 

잠깐 얘기 좀 할게.
- 미안.

 

할머니가 결혼하기 전에는

 

밤에 둘이 붙어있지 말랬을텐데..

 

이제 적당한 호칭이 생각났는데요

 

처형!

 

카쉬얍 서방,
나한테 상처를 주더니만

 

분노까지 들끓게 하는구나.

 

가자.

 

저 친구도 있네!
셋이 노는거야?

 

시끄러!

 

내일 얘기하자.

 

엿보지 말고!

 

안녕, 카쉬얍 서방!

 

잘 자! 니 친구랑!

 

잘 자요.
- 안뇽, 카서방!

 

무슨 일이야?

 

기타가 당신을 보러 왔는데

 

내일 다시 오겠대.

 

뭐?

 

좀 있다 봐요.

 

안녕!
- 안녕!

 

아침 일찍 일어났네.

 

좀 있으면 떠나야지.

 

떠난다구?

 

가야지.

 

가족들이 안 보내줄텐데..

 

기타, 이제 내가 나서지 않을거야.

 

안슈만 기다린다. 안녕.

 

기타!

 

기타!

 

기타. 걱정하지마. 아무 문제 없어.

 

니가 얘기 못 했지만
아무 문제 없어.

 

지금 얘기하러 가자.

 

어쨌든 내가 얘기할게.

 

엄마, 아빠, 삼촌 중에서

 

제일 먼저 마주치는 사람을

 

니가 잡아서 이야기하는거야.

 

결혼하겠다고 말야.

 

아디띠야가 아닌 안슈만이랑 말야.

 

스케줄도 그대로 하고

 

준비도 그대로 하면 돼.

 

모두들 예전 그대로 행복할거야.

 

그냥 아디띠야만 지우고
안슈만이 들어온거니까.

 

니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많은 질문들이 들어오겠지.

 

어쩌구 저쩌구!
그럼 니가 대답을 해.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말야.

 

어떻게 내가 널 호스텔에서 만났는지 얘기해!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이상하게 왠지 불안해!

 

쉴 수가 없어!

 

만일 무언가 잘못되면..

 

만일 기차가 떠나버리면..

 

기타, 어디가?

 

지금 얘기할까?

 

나도 얘기할게.
우리 같이 얘기하자.

 

기타!

 

기타, 멈춰봐!

 

이런!

 

왜 그래?

 

기타, 왜 그래?

 

오고 있어?

 

누구?
- 안슈만. 오고 있어?

 

응.
- 우리 보고 있어?

 

응. 보고 있어.

 

얼레리 꼴레리~
할머니. 할아버지.

 

내가 해야할 일이 하나 생겼어.

 

딱 하나. 안슈만을 돌려보내는거야.

 

안 그럼 절대 깨닫지 못 할거야.
내가 뭘 원하는지.

 

아디띠야, 이제야 내 마음에
귀 기울이고 있어.

 

이제 모든게 괜찮아질거야.

 

감사합니다.
자막: 영회 & 까망눈
(younghoi@empas.com)

 

니 노래 좀 들어볼까!

 

컴 온! 컴 온!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이 심장은 너를 향해 가고 있어.

 

하늘에 다다를 것 같아.

 

이 심장박동이
하늘 꼭대기에 다다랐어.

 

신나게 즐겨봐.

 

이 밤과 아침이
- 신나고 즐겁지.

 

사랑하는 사람의 집에서.
- 신나고 즐겁지.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레몬에이드 같은 내 사랑.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흔들려.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자꾸만 말해.

 

'자유롭게 살아!'

 

레몬에이드 같은 내 사랑.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흔들려.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자꾸만 말해.

 

'자유롭게 살아!'

 

달콤한 웃음

 

항상 내 곁에 머물지

 

내 사랑이여, 수많은 색들이

 

내 심장에 무지개를 만들었어.

 

자기가 어딜 가든,
내 심장은 따라가는걸.

 

신나게 즐겨봐!

 

내 옆의 당신과 함께.
- 신나게 즐겨봐!

 

축배를 들며
- 신나게 즐겨봐!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신나게 즐겨봐!

 

내 옆의 당신과 함께.
- 신나게 즐겨봐!

 

축배를 들며
- 신나게 즐겨봐!

 

파티를 함께해!
- 신나게 즐겨봐!

 

아가들아, 너네 부모님들은
정말 장난이 심했단다...

 

맨날 거짓말 하고 또 하고,
하지만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그렇지?

 

네, 할아버지.

 

넌 알았니?
그게 사실이 아니었지?

 

네, 할아버지.

 

아가들아, 내 나이가 되면
그런건 쉽게 알 수 있단다.

 

한 번 보기만 하면 충분해...

 

남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깨닫는 건 말이다...

 

네, 할아버지.

 

내 사랑은 황금과 같지.

 

내 사랑이여, 당신을 소중하게 지킬거야.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자꾸만 말해.

 

자기만 영원히 바라보라고.

 

내 사랑은 황금과 같지.

 

내 사랑이여, 당신을 소중하게 지킬거야.

 

내 사랑이여, 내 마음이 자꾸만 말해.

 

자기만 영원히 바라보라고.

 

당신이 내게 다가오게끔

 

침대를 장식하지.

 

내 사랑이여, 계속 이야기할까.

 

밤새 이야기할까.

 

내 심장은 쉬지 않고
미쳐 날뛰네.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온 세상이 반짝이고,

 

사랑으로 가득하네.

 

이 심장은 너를 향해 가고 있어.

 

하늘에 다다를 것 같아.

 

이 심장박동이
하늘 꼭대기에 다다랐어.

 

신나게 즐겨봐.
- 사랑을 퍼뜨려봐.

 

신나게 즐겨봐!
- 다 함께!

 

신나게 즐겨봐!
- 모두 다같이!

 

신나게 즐겨봐!

 

신나게 즐겨봐.
- 사랑을 퍼뜨려봐.

 

신나게 즐겨봐!
- 다 함께!

 

신나게 즐겨봐!
- 모두 다같이!

 

신나게 즐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