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됐어…
마침내 완성됐어!
『딸기우유』를 초월하는 대걸작이~!
벌써 이런 시간인가~
자자
수고하신 코마리 님을 위해 알몸으로…
이…
변태 메이드가!
반드시 아빠한테 일러줄 거다!
sub by 별명따위
#5 『사쿠나·메모아와 칠홍천들』 #5 『사쿠나·메모아와 칠홍천들』 갑자기 불러내다니 그 뇌제를 상대로도 역시 대단하십니다, 각하!
그, 그렇지?
그보다 카오스텔
너는 왜 여기 있는 거야?
네~
실은 긴히 전해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죠
응?
각하의 굿즈 제1탄 아직 본인께는 뭐?
훌륭하지 않습니까~!
이게 불티가 날 만큼 뭐!?
각하도 입어보십시오
내가 입으면 이상하잖아!
똑같은 얼굴이 가련함이 2배가 됩니다
바보냐!
설령 비에 젖어서 절대 안 입을 거다!
어이, 빌 저도 100벌 샀습니다
월급을 낭비하는 짓은 그만둬!
어머, 테라코마리·건데스블러드
듣자 하니 연전연승의 쾌거를 제7부대의 약진은 뭐?
하지만 노리는 적은 전쟁하는 와중에는 안전한 곳에 앉아서
당신―
실은 약하죠?
살짝 뒤늦은 감이라
누구…?
저를 보고 하필이면 미안, 누구세요?
말투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바로 제가 영명한 칠홍천
《검은 섬광》, 프레테·마스카렐이라는 걸
역시 대단하십니다 제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적극적으로 싸움을 싫지 않습니다
너, 알고 있었다면 가르쳐 달라구!
이 사람, 칠홍천이었어!?
저도 정말 얕보였군요
따, 딱히 그러려던 건…
마스카렐 님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이건 사죄의 의미로 드리는 물품입니다
어머, 피투성이 만주라니
이건 뭔가요?
코마리 님은 최강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아까 코마리 님께 저급한 수준의 마스카렐 님께선 그 언저리는
이젠 됐어! 잘 알았답니다~ 당신과는 사이좋게
그, 그렇지는 않아!
이제부터 친목을 다져가면…
당신이 불쾌한 태도를 정말이지
카렌 님이 편애한다고 우쭐댔다간 카렌 님? 발뺌하지 마시죠!
황제 폐하의 존함을 황제, 그런 귀여운 이름이었어?
아아, 통탄스러워라!
카렌 님께서도 어떻게 되셨나 보네요
당신처럼 집안 말고는 저는 좀처럼 돌아봐 주지도 않으시는데
그건 무슨 얘기야?
사쿠나·메모아도 그렇고 아무튼 저는 당신을 그게 싫다면 당신 본인이 어, 언젠가 보여줄 거야…!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흥, 그렇게 만사를 인생에서 손해만 볼 거랍니다
찔린다
딱히 짚이는 건 없지만
그럼 안녕히 계시길 다음에 만날 때에는
잘 왔구나, 코마리~!
바깥은 더웠지?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면서
귤맛이야 그게 아니라!
황제, 얼른 용건이나 말해!
와하하~! 그건 그렇고 강제 간접 키스의 역겨운 소리 하지 마! 좋구나 그건 그렇고 어젯밤에 네 아버지가 그런 것보다도 용건을―
따뜻하게 해두었습니다
흥, 황제 녀석
예의도 없구나
거침없는 그 말투…!
각하 티셔츠이옵니다~
드리지 않았으니까요
잘 팔려 나가서요
두 개나 있다구!
이것밖에 입을 게 없다고 하더라도
뭐라고 좀 해 줘!
대장군 아니십니까
기록하고 있더군요
멈추지 않는걸요
순 잔챙이들뿐
대충 지시를 내릴 뿐
미안하지만 하지만 너는 누구지?
누구냐고요…?
알고도 보이는 행위인가요!?
코마리 님!
칠홍천에게도
거는 스타일!
센스가 있는걸
제일 가련합니다
도발을 하신 것으로 보건대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아 보여서
다물어! 그만 다물어 달라구!
건데스블러드 양
지낼 수가 없겠는걸요
취하는 동안에는 무리겠네요
큰 코 다칠 거예요
그게 누군데?
당신이 모를 리가 없잖아요!
볼 게 없는 흡혈귀에게 총애를 내려주시다니
농이 너무 지나치세요
인정할 수 없답니다!
칠홍천에 어울리는 무력을 보여주시죠
미루고 다니다간
건데스블러드 양
모쪼록 당신의 실력을 보고 싶네요
식히거라!
맛있어~
너는 성급하구나
맛은 어떻느냐?
당연히 귤맛이지!
달콤쌉싸름해서
누군가의 손에 죽었다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