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달은
참 훌륭하구나

 

달밤과 함께 하는 여행길도
나름 멋스럽군 그래

아...

적어도 도련님의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요리 무사 수행은
서프라이즈지 않나?

어디로 갈
셈이지?

남쪽 마을 코란에
갈 생각이에요

도련님의 취향에
맞는 일식에 쓰이는

미역이나 다시마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거 참 기특하구나

 

토모에 씨는

도련님께서 용살자와 싸운 장소를
조사하실 거죠?

 

그래, 전투 직후에 거대한
호수가 생겼다는군

원인을 조사해
봐야지

 

서로 적적하겠네요

 

뭘, 시키의 보고에 따르면
도련님도 롯츠갈드에 도착한 모양이다

그쪽에서 자리를 잡으시면
아공에도 돌아오실 거다

 

-그 잠깐 동안은...
-인내해야겠지

 

すべて最低だと笑えたら
모든 게 최악이라며 웃을 수 있다면

 

달이 이끄는 세계

달이 이끄는 세계 제2막

君に傷がつかぬように
네가 상처 입지 않도록

この手を離せずにいた
이 손을 놓지 않고 있었어

痛みを知らない奴の言葉なんて
아픔을 모르는 녀석의 말은

 

弱さを隠すから
약함을 숨길 뿐이라

孤独が募っていく
고독이 더 쌓여만 가네

穴の空いた心で何処へと
구멍이 뚫린 이 마음은 어디로 가야 할까?

すべて最低だと笑えたら
모든 게 최악이라며 웃을 수 있다면

どんなに子供じみた言葉でも
아무리 철부지 같은 말이라 할지라도

愛したいんだ
사랑하고 싶어

ここは桃源郷では無いから
여긴 도원향이 아니라서

何も何も満たされなくて
하나도 하나도 채워지지가 않는데

考えたって仕方のない
생각해봤자 어쩔 수 있는 게 아니라서

未来に焦がれていた
그저 미래를 동경하고 있었어

真っ赤っ赤に腫れた目が
새빨갛게 부은 눈이

悲しい悲しいに染まる前に
슬픈 슬픔에 물들기 전에

たったひとつの言葉でも言えたら
단 한마디라도 말할 수 있었다면

これは僕らのラブコールだ
이건 우리의 러브 콜이야

どうか届いてくれ
제발 닿아다오

桃源郷では無いから
도원향이 아니라서

何も満たされなくて
하나도 하나도 채워지지가 않는데

真っ赤っ赤に腫れた目が
새빨갛게 부은 눈이

悲しい悲しいに染まる前に
슬픈 슬픔에 물들기 전에

 

OP테마: 유토피아
歌 스다 케이나

 

롯츠갈드 중앙 도시


롯츠갈드 중앙 수도

와, 가게도 물건들도
그 종류가 다양하네

와, 가게도 물건들도
그 종류가 다양하네

네 번째 밤: 왜 내가 선생님이?!
여기서 장사하려면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하긴 그렇겠네

우선 마을을 산책하면서
정보 수집을...

 

어?

-저건?
-공갈 같은 걸 하는 게 아닐까요?

-휴먼끼리 저러는 건가?
-그리 드문 일도 아닙니다

도심부에는
아인도 적으니까요

 

근데 보통 이런 때의
휴먼들을 보면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거냐는
느낌이었다면

 

저 애의 눈은
뭐랄까..

 

냉담하다거나
포기한 그런 눈이 아냐

 

음, 좀 신경 쓰이는데?

도련님?

 

아냐, 난 그냥!

 

제가 갈 길이
급해서요

 

실례하겠습니다

 

잠깐만,
내 얘기 들어!

어디서
무례하게!

 

그쯤 하도록 해

 

우리를 모욕하고
있는 거냐?

(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
안 보이는구나...

 

일름 씨한테 사과해!

아, 너희..
그쯤 하도록 해?

왜 의문형이야?

 

너희들은 뭐냐?

이봐, 이봐,
이 옷이 안 보여?

너희 바보냐?

옷?

분명 롯츠갈드 학원의
교복이긴 한데...

 

그보다 같이 온 애들이
토모나 미오였다면...

-도련님, 죽여도 될까요?
-도련님, 죽여도 될까요?

 

그런 점에서
시키라면...

도련님,
죽여도 될까요?

잠깐, 시키?

이 몸한테
바보라니....!

아니면 설마
도련님한테?

아, 몰살해
버려야겠군요

자, 잠깐!
갑자기 죽이면 안 돼!

과연, 최대한 고통을
주고 나서 죽이라는 거죠?

 

아냐!

설득해서
물러나게 만들어!

잘 알겠습니다

 

쫄았어, 이 녀석들!

 

난 이 여자한테
할 얘기가 있다

방해하지 마라

 

당신들

아무튼 꺼져,
죽이진 않을 테니까

뭐야?

우, 웃기지 마!

엄청 시비 걸고 있어...

 

까불지 말라고!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 보시는...

바람 마법인가?

 

내가 쓰지 않는
속성이긴 한데...

 

응? 왜 뜬 거야?

그보다
뭐 저렇게 낮아?

 

부유 술식에
놀란 모양이구나!

 

저기, 공격은 안해?

너희 뜬 거 봐도 그닥...

 

도련님도 상당히
화를 잘 돋우시네요?

절대 그런 거 아냐!

 

땅에 속한 자여,
나를 따라 답하거라

 

응? 응?

아, 아...

 

시키, 이거 없앨게

쟤네, 떠있으니까
괜찮겠지?

 

훌륭하십니다

카운터 스펠의 완성도
거의 코앞이네요

동료가 쓴
마법을 없애봤자...

 

실전에선
못 쓰잖아

 

너 문자는
읽을 수 있어?

괜찮다면 여기서 도망쳐 주면
고맙겠는데?

누, 누가 도와달라고...

 

은혜를 입힐 생각은
없으니까

잊어도 상관없어

 

저기!

전 요앞에 있는 고테츠 여관에서
식당 일을 돕고 있어요

 

와주시면
일단 답례를 해드릴게요!

 

전골 요리가 맛있어요!

아, 전골 요리라?

답례 같은 거랑 상관없이
나중에 한 번 가볼까?

 

그런데 도와줬는데도 불구하고
참 무례한 아가씨군요

그래?

 

대가도 없이 도와주면
의심이 갈 수도 있는 거지

꽤 화끈하게
일을 벌이기도 했고...

 

그보다 쟤네...

 

-떨어진다!
-마력 떨어뜨리지 마!

언젠가 마력이 떨어져
떨어지겠죠?

다음 인생이
행복하기를...

 

-도와줘
-하...

 

잘 알겠습니다

 

떨어뜨렸어

 

시키, 너무 유치해...

 

루리아...

 

너희, 두고 봐!

 

-일름 씨!
-기다리세요!

 

도련님, 저런 사상은
어떻게 없앨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일일이 간섭하시는 건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뭐, 그런 건
알고 있는데...

 

그 애의 눈이
좀 신경 쓰여서 말이야

 

주제넘은 소리를
하고야 말았군요

 

자, 숙소를
찾아볼까?

 

입학 시험은
사흘 뒤에 할 거니까

네?

 

도련님은 입학 시험을
받으실 생각이신가요?

그야 이 도시의 주민으로
인정받아서

새로운 가게를 열 허가를 받으려면
학원에 입학해야지!

 

저기, 도련님이 받으실 시험은
입학 시험이 아닙니다

교원 채용
시험입니다

 

뭐?

 

교원 채용 시험...
이 뭐야?

선생님이 되기 위한
시험이네요!

 

여기 렘브란트 씨가
써주신 서류에 따르면

분명 교원 채용
시험이라고...

 

레...

 

렘브란트 씨!!!

 

슬슬 쿠즈노하 경도
슬슬 롯츠갈드에 도착했겠군

 

왜 그러지, 모리스?

 

아뇨, 요즘 들어서
작은 문자가 읽기 힘들어져서 말이죠

 

역시 노안일까요?

익숙한 글자라면
전혀 문제없습니다만...

 

서류를 잘못 보고 처리하기 전에
노안용 안경 준비를 하게나

그러겠습니다

 

이미 늦었소이다!

 

그리고 교원 채용
시험 당일

 

-드디어 때가 왔구나
-긴장된다..

 

도련님, 괜찮으신가요?

 

시키, 여기선
쿠즈노하라 불러 줄래?

알겠습니다,
쿠즈노하 님

 

솔직히 렘브란트 씨의 추천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도망쳤을 거야

쿠즈노하 마코토 씨죠?

그럼 시험 설명을...

죄송한데 그 전에...

응? 문자?

 

교사 시험 회장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만

달리 사무직 구인 시험 같은 건
혹시 없을까요?

 

그러시면
곤란하죠

 

강사 구인 시험이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다른 창구 직원한테 매달리는
경우가 요즘 하도 많아져서 말이죠!

(뭐 그런 용모로는
어떻게 할 수 없겠지만요)
성난 파도와도 같은
푸념과 비방이로다...

 

정규 절차를 따르지도 않는 분이
편법을 찾으셔도...

어?

아, 큰일 났다!

 

이거 미소가 아니잖아!

 

하잘것없는
머저리 같으니...

말라 죽어라

 

시키, 진정해!

 

같이 온 친구가
실례했습니다!

 

사무직 일이 없다면
괜찮습니다

이딴 짓을 해놓고
어디서 태연하게!

이딴 짓?!

그러는 네놈은 얼마나
내 주인을 매도하고!

 

(얕잡아 봤는지
알기는 하는 거냐!)

아, 그만해!!!

 

실례하겠습니다

 

저희 직원이 무례했던 점,
그자를 대신해 사죄 드립니다

 

호오? 사죄를 한다고요?

물론이죠

 

수험자한테 푸념이나 폭언을
하는 것은 용납될 일이 아닙니다

 

그게 설령 이곳에 걸맞지 않은
사무직 구인 확인이라 할지라도

 

주인님은 어디까지나
사무직도 모집을 하냐고

확인을 하신 것뿐이다

그 정도는
이해할 법하지 않나?

귀중한 의견으로써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서 쿠즈노하 님의
시험 말인데

 

전술 전반이네요?

 

시험 내용은
어쩌실 거죠?

 

실기와 필기의
비율을 고를 건데

그게...

 

어머나, 렘브란트 상회에서 온
추천장인가요?

 

틀림없이 실적이
끝내주시는 거겠죠

아, 지금 비꼬는 거 아냐?

 

그래서
어쩌실 거죠?

전술 전반인 경우

역시 실기를
중시하실 건가요?

그게, 그게...

 

-이거다!
-네?

시키?!

 

괜찮으신..
겁니까?

 

물론 그것이 그전까지 손에 꼽힐 만큼
합격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 난이도란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실기만으로
시험을 보도록 하겠다!

최고 난이도라니...

 

시험 보는 건 전데요?

달이 이끄는 세계 제2막

시험 보는 건 전데요?

달이 이끄는 세계 제2막

달이 이끄는 세계 제2막

시험 시간은 3일

 

지금부터 수험자 여러분들은
시험장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아까 나눠드린
도구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귀환할 땐
날개 모양의 도구를

기권하실 땐
벨 모양 도구를 사용해 주십시오

굳이 나눠줄
필요 있었냐?

 

금지 행위는
수험자끼리 전투를 행할 때뿐입니다

하지만 각자 거리를 두고
이동하기 때문에

일단 우연찮게 맞닥뜨릴
일은 없을 겁니다

 

무기는 대여해
드릴 수 있지만

식량 같은 것은
자력으로 조달해 주십쇼

 

마물도 서식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오, 서바이벌이구나?

 

합격자는 조건을
만족한 자들 전원입니다

그리고 합격 조건은...

 

고속으로 이동하는
빨강, 파랑, 노랑

세 종류의
구체로 된 표적을

3일 안에 세 개 포획해서
학원에 돌아오시는 것

 

이것뿐입니다

아, 간단하네

 

포획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전단물에 기재돼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건투를 빕니다

 

여기가 시험장인가?

 

우선 탐색의 계

 

음!

 

물과 식량은
문제없겠어

 

처음에 떨어진
저 끝에 있던 황야에 비하자면

꼭 천국 같다니까

 

다른 수험자들은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는 거 같고

 

좋았어, 구슬도 찾았다!

 

어디 보자

세 종류의 구슬은

각각 설정된 유효한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대미지가 축적되며

 

대미지가 일정량 이상이 되면
정지해 포획이 가능해진다

설정과 다른 공격 방법으로
포획하려 하면

파열하고 만다라...

 

저 빨간 구슬은
물리 공격만 유효하단 거구나

 

우선 가볍게

 

어?

 

응? 색깔
착각한 거 아니지?

 

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음엔 마법 공격만
유효한 노란색이니까

 

브리드

 

원거리 공격밖에 안 통하는
파란 구슬

 

빌린 활로 공격해도
여유롭겠지

 

어째서?

 

공격의 대미지의
한계치를 넘었단 건가?

아, 그러고 보니 상시 강화 마법을
걸어 뒀던가?

 

해제, 해제

 

아, 빨간 구슬

 

엥?

 

어째서냐고!!!!

 

결국 하나도 못 잡고
노숙이라니...

 

건드리면 되게 아픈 타입의
결계를 쳐야겠어!

 

응?

 

마물?

 

영차~!

 

그러고 보니
다른 수험자들은...

 

어? 엘프가 없네?

하루 만에
끝낸 거야?

 

합격은 선착순이 아니지만
뭔가 초조해지네

 

우선 원거리 공격만 통하는
파란 구슬

시험 삼아 화살에 깃을 붙일 정도의
위력으로 가볼까?

 

화살 '깃'이니
'깃'털처럼 가볍게

 

정신줄을
놓았었군

다시 집중해서!

 

좋았어, 노린대로야!

 

엥?

사라진다니
들어본 적 없다고!

 

전이한다고?

아, 진짜!!!

좋아, 불살라 버리자,
이 시험장

 

아니, 잠깐만
진정하자

 

계로 포착한 물체를
내 안에 투영해서

 

보였다!

 

아, 해냈다!

 

또 기척이 사라졌어...

이번엔
휴먼이야

 

합격?

 

아니, 기권했을
가능성도 있으려나?

 

아무튼 나도 열심히
해야지

 

다음 목표는 마법 공격만
통하는 노란 구슬

 

우선 계로
날 약체화 시켜서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위력을 조절하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약 브리드!

 

좋았어―!!

 

앞으로 하루 남았으니까
어떻게든 될 거 같아!

 

하루 만에 먹는
식사로구나

 

이번엔 사람의
기척이 늘어났어

 

시험 도중에
참가하는 게 가능한가?

 

뭐, 방해만 안 받으면
상관없겠지

 

정말 상쾌한 아침이야~

 

그런데 척 봐도
수상한 검은 옷차림의 사람이...

 

자는 척

 

사라졌어

모습을 감추는
마술을 쓴 건가?

 

뭐, 계로 위치는
빤히 보이지만

일단 거리를 둬서

 

아뿔싸!

 

이런 걸로 상처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 말라고

어라?

베였네?
심지어 이 느낌은 독?

 

부끄럽다....
나중에 깨끗이 닦자

네 녀석!

 

네 목적은 수험자들이냐?

그래, 벌써 다른 녀석들은
다 퇴장시켰다

위협만 하고 끝나는 일이라
썩 내키지도 않았다만...

 

감히 내 양날 검을
부러뜨렸겠다!

날 죽일 셈이냐?

 

이미 끝났다!

이 양날 검엔 확실히
상대를 죽이는 즉효성 독이!

즉효성?

도... 옥

 

그 독을 중화했다니
말도 안 돼!

 

네 정체와 의뢰인을 알려주면
어떻게 한 건지 알려줄 수도 있어

 

그건 아쉽게 됐구나

암살자 길드를
낀 일의 경우

의뢰인과 접촉하는 일은
일절 없거든

 

그렇구나

너무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 거란 건 잘 알겠어

현명하군

 

움직일 수 없어!

 

목부터 그 아래까지
일시적으로 마비시켰어

시험에 방해되니까
사라져

 

움직이지 못하는데
어떻게 사라지냐!

 

하긴 그건 그렇네

 

서비스로 알려줄게

난 독이 안 통하는
체질인 거 같아

 

최근에 그렇게 됐어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아니, 뭘?

 

왜, 달려오는 거냐?

 

자, 시험 봐야지

얼른 끝내고 돌아가자

 

몸에서 마력이 계속 새어나와서
순수한 물리 공격을 못하겠어...

빌린 화살에도
마법이 부여돼 있고...

 

그렇지!

 

물고기 해체하려고
빌렸던 나이프!

이거라면!

 

좀 비린내가
나긴 해도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칼등으로...!

 

파열하지 않았어

 

전이하긴 했지만

 

이걸로 끝낸다!

 

길었어!
길었다고!

작별이구나,
이름 없는 벌판이여!

요 3일 동안의
고행은 절대 잊지 않을게!

 

우와, 다들
기다리고 있었어!

 

쿠즈노하 씨도
저들과 똑같이 기권하신 건가요?

 

아, 그 검은 옷차림을 한 놈한테
위협을 받았나 보네

 

물론 다 모아왔습니다

 

화, 확인하겠습니다!

 

이건?

 

세 종류의 구슬을
세 개 갖고 왔는데요

세 개란 건 같은 색깔을
세 개 갖고 오란 의미였는데...

 

보통은 가장 특기인 공격 방법으로
입수할 수 있는 색깔을 세 개

 

그걸 3색
다 갖춰서?

네?

이런 결과로 합격한 인물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코모에]

[코모에]
그리하여!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임시 강사로 채용되게 됐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속 절차까지
시간이 좀 걸릴 테니까

이번에 그 전골집이라도
가볼까?

고테츠 여관 말이죠?
기대되네요

 

*원문은 샤모나베[シャモ鍋]

*닭고기 전골
요리 있을까?

 

생각지도 못한
교사 일

학원에서의 생활은 이리하여
막을 올렸건만

 

전대미문이야,
정말로...

실은 이번에 합격자는
안 나올 예정이었는데

 

어머? 그건
무슨 의미야?

어떤 사람한테
부탁받았거든

실기 강사의 수는
충분하니

시험 난이도가 어려워지도록
수를 좀 써달라고

 

그런데 설마 3색을 전부
모아 오다니 말이야

 

그래?

 

그거 참
흥미로운데?

 

君にこじつけたい
너한테 억지 부리고 싶어

すべての因子は君じゃない
모든 원인은 다 너한테 있잖아

愛にこじつけたい
사랑에 억지 부리고 싶어

運命の赤い糸を辿れ
운명의 붉은 실을 따라가

My Factor
My Factor

 

思いがけず出た言葉
뜻하지 않게 입 밖으로 나온 말

言い訳みたいな Love
꼭 변명 같은 Love

 

空の音 風の色
하늘의 소리, 바람의 빛깔

ぐちゃぐちゃになってる
다 엉망진창이 돼버렸어

 

考えすぎて見えなくなるよ
너무 생각한 나머지 안 보이게 될 거고

触れるほど臆病になる
만질 때마다 겁나게 될 거야

なのになぜか
그런데 왜지?

知らない顔で笑う
모르는 얼굴로 웃고 있어

夜が (夜が)
밤이(밤이)

朝が 君の色なんだ
아침이 네 색깔이야

目と目が合って動き始めた
눈과 눈이 마주치고 움직이기 시작한

恋は春のように
사랑은 봄과 같이

このままなんて言わないけどさ
이대로 끝날 거라 말은 안 할 거지만

マダサメナイデ マダサメナイデ
아직 깨지 말아줘 아직 깨지 말아줘

もうこじつけたい
이제 억지 부리고 싶어

すべての因子は君じゃない
모든 원인은 다 너한테 있잖아

愛にこじつけたい
억지로라도 사랑하고 싶어

運命の赤い糸を辿れ
운명의 붉은 실을 따라가

My Factor
My Factor

ED 테마: My Factor
歌 이토 켄토

 

다섯 번째 밤,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