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to.Train.Your.Dragon.The.Hidden.World.2019.1080p.BluRay.DTS.x264-CMRG

조용히 해!

 

넌 뭐야?

 

너 악마구나!

 

나 악마 아냐
악마 아니라고

 

봤지?
나 사람이야

 

이 드래곤들을
구하러 왔어

 

불길을 뚫고 나왔잖아!

 

드래곤 비늘로 만든
갑옷을 입었거든

 

아냐
넌 분명 악마야

 

사람 다리는
그렇게 안 가늘어

 

나 좀 멋지지 않냐?

 

완전 폼 나지?

 

악마가 또 나타났다!

 

쟨 그냥 엉덩이 덮는 걸
잊은 멍청이야

 

앗 뜨거워!
얘들아, 아직 아냐!

 

- 지옥의 사자가 왔도다!
- 왔도다!

 

쌍둥이 동생을
혹처럼 달고!

 

그걸 소개라고 해?

 

너무 일찍 왔잖아
왜 늘 일찍 나타나?

 

미안, 아직도
나는 게 익숙질 않아

 

피시레그스, 꼬맹일
또 데려왔냐?

 

이건 기습작전이라고

 

보모를 못 구했어

 

악마 떼가 나타났다!
종말이 왔다!

 

아스트리드

 

내가
손봐줄 참이었어

 

근데 결국
마무린 내가 했지

 

임무나 끝내자고

 

그래, 작전은
꼬였지만

 

적어도 우리가 온 건
아무도 몰라

 

진정해

 

괜찮아

 

우리가 꺼내줄게

 

크림슨 고어거터네

 

이 못난이 좀 봐
멍청하게도 생겼네

 

이게 왜
안 열리는 거야?

 

이걸 밀어야지

 

나도 알거든?

 

적이다!

 

드래곤들 데리고 나가!

 

저 나이트 퓨리를 잡아!

 

여기선 뛰지 마!
미끄러워서 넘어져

 

비켜, 얘들은
터프한 내가 맡지

 

앗싸, 둘 처치하고!

 

조심해!
안 돼...

 

미안

 

고맙다

 

넌 가서
나머지를 풀어줘

 

이거 비밀 기습작전
아니었어?

 

시작은 늘
그렇게 하지

 

조심해!

 

고맙다, 스톰플라이!

 

걱정 마
앞으론 나아지겠지

 

언젠간...

 

가자, 다 구했어

 

모두 목조르기 한 판씩
해드리지

 

넌 다리조르기도
해줄게

 

아마추어들, 별거 아니네

 

빨리 가
출발, 출발!

 

모두 수고했어

 

투슬리스, 그만 가자!

 

안녕

 

역시
넌 언제나 든든해

 

여긴 버크섬이야
너희들의 새로운 집

 

공짜로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꿈의 섬이지

 

긴장들 풀고
편한 곳에 자리 잡아

 

이 섬은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끝내주고

 

사람들도 쾌활하고
재미있어

 

보통의 낙원은
해변과 태양을 자랑하지만

 

우린 어디에도 없는
자랑거리가 있지

 

우리에겐 바로
드래곤들이 있거든

 

그것도 엄청 많은
드래곤들이!

 

여러분, 새로운
버크섬 식구들이에요

 

파라다이스에 온 걸
환영한다

 

와, 너 정말 예쁘다

 

너무
고마워할 거 없어요

 

내가 사냥꾼 100명을
무찔렀어요, 아니 1,000명!

 

불붙은 팬티로
무찔렀지

 

내 무성한 수염이
다 탈 뻔했어

 

뻥 좀 그만 쳐

 

히컵 어머니

 

내 멋진 액션 봤죠?
완벽하지 않았어요?

 

응, 정말 멋지더라

 

‘발카’라고 불러
우리 안 지 1년이나 됐잖아

 

친구처럼 지내자?

 

오늘의 진짜 영웅은
투슬리스예요

 

안 그래, 친구?

 

네가 없으면 우린 어쩌냐?
드래곤의 왕?

 

어떡해야 해?

 

훈련을
더 빡세게 해야지

 

오늘 다들 한심하더라

 

아스트리드 말이 맞아

 

드래곤들에게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서로 팀워크 좀 다져

 

내 말이 그거예요
다들 말 좀 들어

 

네 엄마 나한테 반했어
나 같은 아들을 갖고 싶은 거지

 

피시미트

 

친구가 생겼네?

 

머리 조심해!

 

저 녀석이
드래곤의 왕이면 뭐해?

 

질서 유지도 안 되는데!

 

네가 좀 나서볼래?

 

이것들은 다
어디서 재울 거야?

 

잘 곳을 만들어줘야죠

 

홉고블러를
한 놈 데려왔구나

 

저건 불길한 징조야
우린 끝났어

 

말도 안 돼
얘가 무슨 해를 끼치겠어?

 

다친 덴 없고
좀 떨긴 해도 건강하네

 

이제 맘마 먹을까요?

 

드래곤들을 자꾸
섬으로 데려오면 안 돼

 

가자, 이리 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내놔, 이 도둑아!

 

사냥꾼들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어

 

걱정 마요
우린 ‘알파’가 있잖아요

 

안 그래, 친구?

 

저 행복한 모습들
봐요

 

우와, 대박!

 

걱정 말아요
우린 이뤄냈어요

 

세계 최초
드래곤과 바이킹의 유토피아를!

 

우리의 꿈이
이뤄진 거예요

 

네 꿈이겠지

 

난 북적대는 건
질색이야

 

더러운 것도!

 

그러셔도 난 알아요
드래곤을 좋아하시는 거

 

너희 세대는 이 섬의 미래를
이끌어갈 책임이 있어

 

다 덤벼!

 

난 멋져

 

- 야, 머리 망가져!
- 착하다, 피시미트

 

진짜 돌겠네

 

바깥세상 걱정은
그만하고

 

- 고버...
- 이곳의 문제부터 해결해

 

알았어요
생각해 볼게요

 

드래곤 좀 그만 타고
결혼하라고

 

결혼?

 

징그러워
나만 빼고

 

제대로 부부가 돼서
섬을 잘 다스려봐

 

얘랑 결혼해, 제발!

 

정신이 똑바로 박힌 건
너뿐이잖니

 

네가 얠 휘어잡아야
희망이 있어

 

- 와!
- 고버...

 

사람 민망하게 만드시네

 

아스트리드
그러고 가면 어떡해?

 

아주 단호한 거절이네

 

기대서
울 곳이 필요하면

 

내 두툼한 수염을
빌려줄 테니까 실컷 울어

 

고맙다, 터프넛
고마워

 

진짜 고마워

 

에렛, 에렛의 아들!

 

무슨 일이야?

 

해협에 사냥꾼 배
두 척이 더 나타났어

 

그럼 추격해야지

 

왜요?

 

그러다 강적 만나면
큰코다칠 수 있어

 

화살 준비!

 

데스그리퍼야

 

드래곤 라이더들이
동쪽 해협까지 쳐들어왔어요

 

- 래그너
- 아, 미안

 

친애하는 장군들

 

세계 정복의 계획은
어떻게 돼가나?

 

그리멜, 내 오랜 친구

 

와줘서 고맙네

 

드라고가 패한 뒤
1년이 지났는데

 

드래곤 군단은
아무런 발전이 없군

 

버크의 젊은 족장
덕분이지

 

스토이크의 아들?

 

걔가 딴 라이더들과 함께
우리 배들을 공격해서

 

드래곤들을 빼가고 있어

 

골치 아픈 건 알겠는데

 

난 드래곤 킬러지
되찾아주는 사람이 아냐

 

하지만 그리멜...

 

그 멍청한 놈이
자네들을 위해

 

드래곤을 한곳에 모아놨으니
직접 가서 뺏어오지?

 

나이트 퓨리가
드래곤들을 지키고 있어

 

그럴 리 없어

 

한 마리가 자네에게서
도망쳤나 봐

 

알파가 섬을 떠나면
딴 드래곤들도 따라올 거야

 

돈을 줄 테니 놈을 잡아서

 

드래곤들을 이리 유인해줘

 

자네가 좋아하는
미끼도 준비했지

 

놈들이 어제 쳐들어와서
저것만 남겨두고 갔어

 

암컷이네?

 

그럼 제안을 받아주는 건가?
오랜 친구여

 

조심해!

 

곧 그 젊은 족장은

 

나이트 퓨리를
내게 넘겨주게 될 거야

 

걘 아직 리더가 아냐
그냥 어린애지

 

히컵

 

여긴 버크다, 아들아

 

우리의 섬

 

너와 나의 조상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이지

 

이곳을 지키는 게
족장인 나의 임무야

 

훗날 네가 어른이 되면
그 임무를 물려받게 될 거다

 

알았어요

 

그건 아주 중요한 임무야
왜냐면 저 석양 너머엔

 

드래곤들의 세상이 있거든

 

와!

 

그래, 그곳에 너무
가까이 접근했다가

 

세상의 끝으로 떨어져서
못 돌아온 배가 많대

 

살아 돌아온 뱃사람들 말로는
그곳엔 거대한 폭포와

 

히든 월드의 입구를 지키는
드래곤들이 있대

 

거긴 그냥
서식지가 아냐

 

모든 드래곤들의
고향 같은 곳이지

 

나이트 퓨리도
거기 살아요?

 

나이트 퓨리들이
특히 많지

 

걔들 무서운데

 

걱정 마라

 

언젠간 내가 히든 월드를 찾아
그 입구를 막아버릴 거야

 

더는 인간과 드래곤들이
싸울 일이 없게

 

왜?

 

알았어

 

근데 씹으면
안 되는 거 알지?

 

던져줄까?
던져줄까?

 

내 다리 던져줘?
가서 가져와

 

이제 너 혼자서도
잘 날아다니네

 

고버를 피해서
늘 여기 와계시는군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고버의 말이 맞아

 

그래? 그럼 너도
우리가 결혼...

 

뭔 소리야?
그런 말 하긴 너무 이르지

 

맞아, 말도 안 되지

 

이 섬에 관한
얘기 말이야

 

이젠 온 세상이
우리에 대해 알고 있는 거 같아

 

그래, 드래곤이 많아질수록
우린 관심의 표적이 될 거야

 

우리한테 신경 쓰지 않게 할
방법이 없을까?

 

있을 수도 있지

 

아빤 뱃사람들의 전설을
자주 들려주셨어

 

드래곤들이 사는 세상 끝
비밀의 땅에 관한...

 

뱃사람들은
뻥이 심하잖아

 

알아

 

하지만 그게 사실이면?

 

그럼 이 문제가 다
해결될 수도 있어

 

어떻게?

 

드래곤들을
그리로 옮기자고?

 

우리도 함께 가는 거지

 

진심이야?

 

7대째 살아온
이 섬을 버리자고?

 

네 아빠가 잘 지키라고
당부하신 이 섬을?

 

그래, 뭔가 해결책이
필요한 건 알아

 

그냥 고버의 말대로
결혼하는 건 어때?

 

그럼 다 해결된다잖아

 

혹시 난
영 아니다 싶으면

 

스노틀라우트도 나쁘진 않지

 

걘 네 엄마밖엔
관심 없어

 

- 그렇게 나오시겠다?
-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어쨌든 누군간
곧 결혼하겠네

 

정말 이렇게 나오기야?

 

안 돼, 안 돼
어딜 도망가?

 

알았어, 항복, 항복!

 

져주는 법이 없지

 

그러니까 까불지 말라고

 

알았어

 

친구!

 

그래
치사하게 먼저 가라

 

세상에!

 

히컵!

 

우린 널 해치지 않아
공격하지 마

 

나이트 퓨리가
또 있었네

 

색이 밝으니까 쟨...

 

- 브라이트 퓨리?
- 라이트 퓨리

 

그래, 그 이름이
더 낫네

 

없어졌다니?

 

사라졌어, 감쪽같이

 

비슷해?

 

걘 귀가 뭉툭하고
등판이 없어

 

알았어

 

굉장한 밤이네

 

야, 너 왜 이래?

 

왜 침을 흘리고
헐떡대?

 

딱 보면 모르냐?

 

사랑에 빠진 거지

 

연애해봤자
피곤하고 힘들 뿐이야

 

봤지?

 

나 하나로는 부족해?

 

몰라서 묻냐는데?

 

이거랑 비슷해?

 

그냥 투슬리스를
하얗게 그려봐

 

진작 그러지

 

세상에, 투슬리스에게
여친이 생기다니

 

네가 연애에 관심 있는 줄
몰랐네

 

뜻밖인데?

 

너무 귀엽잖아

 

쟤 좀 봐

 

보기 딱하네
웃기기도 하고

 

그래
어떻게 좀 해봐

 

드래곤 똥을 치우는 게 낫지
저 꼴은 못 보겠다

 

알았어, 숲에 가서
다 같이 찾아보자

 

좋은 생각이야!
둘이 얘기 좀 하자

 

남자끼리 할 말이 있어

 

- 뭐?
- 의논 좀 하자고

 

너 결혼하고 싶지?

 

아닌데?

 

난 남의 결혼식에
두 번 가봤어

 

물론 이렇게 관심을 끈
커플들은 아니었지

 

나뿐 아니라 다들
너흴 걱정하고 있어

 

걱정 마
결혼 안 하기로 했어

 

쫄았구나
그런 커플 많아

 

걱정 마, 히키
내가 있잖냐

 

잠깐, ‘히키’?

 

널 보는 아스트리드의
표정을 봤어

 

확신이 없고
낙심한 표정이더라

 

넌 자기 짝으론
부족하다...

 

그런 표정

 

넌 부족한 게 많아
걘 전사고 리더지만

 

넌 둘 다 아니잖아

 

하지만 네 절친이자
멘토인 내가

 

널 진짜 바이킹으로
만들어줄게

 

더는 무시당하지 말아야지
비록 말라깽이에

 

머린 까치집에
생쥐 이빨, 새 모가지지만!

 

격려해주는 거 맞지?

 

그런 것들 때문에
주눅 들면 안 돼

 

다들 널
지켜보고 있다고

 

배짱을 가져
날 보고 배워

 

쉽진 않겠지만

 

내가 도와줄게

 

언제까지일진 몰라도
난 널 포기 안 해!

 

야!

 

야! 나 지금
누구한테 말하니?

 

그 반짝이는 게
나보다 중요해?

 

이게 뭐야?

 

투슬리스!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뭐해?

 

누가 여기 있어

 

우리 눈을 피해서
숲에 몰래 덫을 놨어

 

남자끼리
얘기 중이었는데!

 

- 내가 잡아 올게!
- 진정해요, 고버

 

수색대를 보내죠
라이더 팀도!

 

난 투슬리스와
해안 쪽을 돌게

 

투슬리스를 데리곤 아무 데도
안 가는 게 좋을 거야

 

이 물건의 주인은

 

내 고향에서 악명 높았던
‘소름 끼치는 그리멜’이야

 

최고로 똑똑한
드래곤 사냥꾼이지

 

물론 나 다음으로

 

똑똑한데
덫을 그렇게 방치해둬?

 

그리멜은 어떤 일도
이유 없이 하진 않아

 

사냥에 미친 자야

 

사냥감의 마음을
다 읽지

 

모든 가능성을 계산해

 

그에겐 모든 게
게임이야

 

우린 만만치 않을걸?

 

그런 자들
많이 겪어봤어

 

그를 과소평가하지 마

 

내 말 명심해
그는 다시 올 거야

 

얼마든지 오라고 해

 

뭔가 단서를 주세요

 

단서를 줘요, 아버지

 

허락 없이
한잔 마셔도 되겠나?

 

맛이 꽤 괜찮네

 

와, 근사한데?

 

일단
이거 마저 마실게

 

투슬리스!

 

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푹 자면 괜찮아질 거야

 

앉아도 되지, 히컵 족장?

 

아니, ‘딸꾹’ 족장?

 

아니면 그냥 ‘히컵’?
뭐가 좋아?

 

내가 누군지
감이 안 오나 보군

 

네 아버진
날 잘 알았지

 

그는
훌륭한 족장이었어

 

최고로 위대한
드래곤 사냥꾼이었지

 

지금의 널 보면
뭐라고 할까?

 

드래곤 퇴치를 위해

 

그가 몸 바친 덕에 네가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거야

 

나중엔 마음을 바꾸셨어

 

그 때문에 결국 죽었잖아

 

요점을 얘기하지

 

난 나이트 퓨리 킬러야

 

네 드래곤 빼곤
한 마리도 빠짐없이 다 죽였지

 

저 녀석을 나한테 넘겨
안 그러면...

 

그럴 일은 절대 없어

 

드래곤이 인간들과 동등하게
살아가길 원하나?

 

그건 위험한 생각이야

 

인간의 우월성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어

 

네 잘못된 생각이
세상에 퍼지기라도 하면

 

우리가 이룩한
이 문명 세계는

 

다 무너지는 거야

 

그놈 잡았어?

 

지금이야!

 

대화 중에 미안

 

내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내 아버지 의자에 앉아
내 드래곤을 위협해?

 

여기 버크섬이야

 

너보다 더한 악당으로부터도
우린 이 땅을 지켰어

 

그 투지 마음에 드네

 

근데 네가
착각하고 있는 게 있어

 

난 네가 상대한
그 누구와도 달라

 

아스트리드, 조심해!

 

조심해!
히컵, 피해!

 

달아나!

 

다시 와서 데려갈 테니
준비해놔

 

안 그러면 네가 사랑하는
모든 걸 파괴하겠다

 

- 들어가
- 밤중에 왜 불러내?

 

무슨 일이야?

 

자, 여러분
모두 진정하세요

 

피시레그스

 

그런 종류의 드래곤
본 적 있어?

 

그놈 어딨어?

 

내가 가서 박살 낼게!

 

이 주먹 한 방이면
끝이야!

 

우리가 죽을 뻔한 거
잊었어요?

 

우리 집 꼴 못 봤어요?

 

놈은 차원이 다른
강적이에요

 

내가 과소평가했어요
내 실수죠

 

다신 그런 실수
안 해요

 

우리 바이킹은
싸움을 겁내지 않아

 

적어도 난!
넌 겁내겠지

 

난 히컵 말에 동의해요

 

아직 우린 놈을
다 몰라요

 

놈은 사냥꾼이에요

 

집요하고 끈질기죠

 

목적을 이룰 때까진
포기 안 해요

 

동감이야

 

이 상황을
쉽게 생각해선 안 돼

 

놈은 이 시대를
반영하는 인물이에요

 

요즘 적들은
똑똑하고 집요해요

 

이 섬은 이제 우리에겐
너무 좁고 위험해요

 

모든 걸 잃을 각오로
전쟁을 하면 모를까

 

이 섬에 더 머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토이크가 울겠다!

 

여러분

 

끝까지 들어봐요

 

드래곤들과
평화롭게 잘 살기 위해선

 

뭔가 대책이 필요해요

 

무슨 대책 말이야, 족장?

 

우리가 사라지는 거예요

 

지도 밖으로!

 

아무도 드래곤들을
찾지 못할 곳으로!

 

그게 어딘데?

 

히든 월드를
찾아 나서자는 거예요

 

히든 뭐?

 

- 돌았네
- 그러게

 

제가 어릴 때 아버진
그곳에 관심이 많으셨죠

 

세상 끝 어딘가에 있는
드래곤들의 옛 터전을 찾기 위해

 

늘 메모를 하고
지도를 그리셨어요

 

그곳이 모든 해결책이
될 수도 있어요

 

드래곤은
우리의 가족이에요

 

거긴 우리의
땅이기도 해요

 

물론 우리의 집은
여기죠

 

여길 잘 지켜달라고
아버지가 부탁하셨어요

 

하지만 버크는 이 섬만을
일컫는 건 아니에요

 

우리가 버크라고요

 

우리 종족과 드래곤들!

 

우리가 가는 그곳이
곧 버크예요

 

난 찬성!
동의하는 사람?

 

저기요, 잠깐만요

 

좀 지나갈게요

 

피시미트, 자!
돌 먹어, 돌 먹어

 

아기 데리고 나는 인간들
질색이야

 

자꾸만 물어봐서
미안한데...

 

그럼프, 일어나
일어나!

 

뭔가 계획은 있는 거야?

 

세상 끝이 나올 때까지
무조건 가야죠

 

괜찮은 계획이네

 

그래, 그들은 어디 있나?

 

떠났잖아, 보면 몰라?

 

그 나이트 퓨리를
놓쳤다고?

 

- 또?
- 다 내 계획이었어

 

그들은 유일한 방어 기지를
버리고 떠난 거야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허둥허둥!

 

가도 가도 안 나오네

 

그건 세상이
둥글기 때문이야

 

태양도 둥글고
달도 둥글고

 

별도 둥글지

 

별은 코딱지만 하게
작지만

 

안 그래?

 

걱정 마, 멀리 못 가

 

나이트 퓨리가
사랑에 빠졌거든

 

내가 그 암컷을
소개해줬지

 

퓨리는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을 함께해

 

뭘 봤는데 그래?

 

라이트 퓨리다!

 

우릴 따라오고 있어!

 

대박!

 

- 저것 봐!
- 어디 갔지? 잘 안 보여

 

천천히 가, 투슬리스

 

봐, 이리 온다

 

그래, 반갑다
드디어 또 만났...

 

꼴 좋다

 

한마디도 하지 마

 

그래, 근데
어디로 간 거냐고?

 

다 설명했는데!

 

나이트 퓨리는 추위를 못 견뎌
그러니까 북쪽으론 안 갔어

 

동, 남쪽엔 적들이 있으니까
그리로도 안 갈 거고

 

게다가 나이트 퓨리는
쉬지 않고 계속 못 날아

 

도중에
쉴 만한 곳이 있을 거야

 

오줌 누고 가자!

 

그러니까
어디로 갔느냐...

 

갈 곳은
딱 한 군데뿐이야

 

누구
짐작 가는 사람 없어?

 

아무도?

 

동쪽!

 

서쪽이지

 

아주 쉬운 얘기야

 

재미있지 않나?

 

안 그래? 재미없어?

 

아, 왜?
재미있잖아

 

사냥의 열정이
이제 식은 거야?

 

자네들은 정복자잖아

 

곧 전리품을
얻게 될 거야

 

내가 이 기분을 며칠만
더 누리게 해줘

 

이 기분이
너무 그리웠어

 

자!

 

오늘은 여기서
야영해야겠네요

 

듣던 중
반가운 말이네

 

그래, 여기
내 오두막을 지어야지

 

수염 난 사람만
잘 수 있는!

 

러프넛, 넌 밖에서 자

 

염소수염은 안 쳐줘

 

나처럼 남자답게 생긴
타워를 지어야지

 

에렛보다 키 크고
우람한 모습의!

 

뭐?

 

내 집에서 나가!

 

왜 그래?
나한테 불만 있어?

 

그래, 불만 있다

 

왜 늘 날
이겨 먹으려고 해?

 

이 질투쟁이
피해망상 환자야!

 

누가 할 소린지
모르겠다

 

잘 들어, 에렛의 아들

 

히컵이 쫓겨나면
다음 족장은 나야

 

발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거든

 

그러니까
존경심을 갖고 대해!

 

이상한 꼬마야

 

쟨 신경 쓰지 마

 

그렇게 몸이 좋은 게
네 탓은 아니잖아

 

나도 몸짱이라
네 마음 알아

 

이 대장장이 좌판은
여기로 정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뭐야...

 

잠깐만요

 

야영장을 만들자니까요

 

저거 봤어?

 

마을을 짓는 게 아니에요

 

아버지 덕에
족장 된 주제에!

 

왜요?

 

이곳도 좋긴 한데
여긴 히든 월드가 아니에요

 

히든 월드가
진짜 있는지도 모르잖아

 

맞아, 여긴 진짜로 있고!

 

지치고 배고픈 바이킹들은
세상 누구 말도 안 들어

 

네, 당분간은
여기서 지내야겠네요

 

비교적 안전하고
숨겨져 있으니까...

 

좋아요
여기서 지냅시다

 

인사해, 새로운 버크야!

 

빨리 집을 짓자고!

 

투슬리스와 내가 히든 월드를
찾을 때까지만이에요

 

넌 그 꽥꽥대는

 

목소리부터 좀 고쳐야 해

 

그 목소리로 신혼 분위기가
제대로 나겠어?

 

서쪽으로 계속 갈 거면

 

난 미행 없나
왔던 쪽을 훑어볼게

 

좋은 생각이에요
같이 가요, 지켜줄게요

 

안 돼!

 

여긴
네가 꼭 있어야 해

 

그렇죠

 

조심하세요

 

왜요?

 

세상에서 사라지자는
네 계획 말이야

 

그게 이뤄진다 해도
오래는 못 갈 거야

 

나도 긴 세월
숨어 살려고 애썼지만

 

탐욕스러운 인간들이
언제나 찾아내더라고

 

신중히 생각하라고
하는 말이야

 

지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해?

 

딴 건 몰라도 아이디어 자체는
아주 너다워

 

어제 편들어줘서 고마워
큰 힘이 됐어

 

고마워하긴 일러

 

네 판단이
맞았으면 좋겠다

 

투슬리스
아직 이른 새벽이야

 

이젠 그림도 그리냐?

 

밤새 안 잤나 보네

 

그 라이트 퓨리가
난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해

 

투슬리스가 스스로
날기까진

 

둘 다 잠도 못 자고
히든 월드도 못 찾아

 

마음에 드냐?

 

그래

 

전에도 씌워봤는데
싫어했잖아

 

지금까진 이걸
쓸 이유가 없었거든

 

안 그래?

 

왜?

 

아니, 그냥
대단하다 싶어서

 

이렇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네가 자랑스럽다

 

쟨 내 최고의
친구잖아

 

행복했으면 좋겠어

 

어차피 걜 데려오면
다시 뗄 거야

 

자, 이제

 

준비되면 쏴

 

불이 안 번질 거
알고 그런 거지?

 

이리 와, 투슬리스

 

그래, 알아, 알아

 

그래, 안다고

 

제발 가만히 좀 있어

 

이런, 이런

 

녀석 신났네

 

방금
첫 데이트를 했거든

 

지금 사랑에 미쳤어

 

우리도
짜증 나서 미치겠다

 

되도록 라이트 퓨리를
빨리 데려와

 

그러려면 얘 혼자
날 수 있어야 해요

 

일단 성능 테스트를
해보자고요

 

어울리네
완전 멋지다, 투슬리스

 

너도 마음에 드니?

 

가서 데려와

 

해질 때까진
들어와야 한다

 

이런 건 여친한테나 하고
빨리 가

 

괜찮아

 

조심해!

 

가자, 클라우드점퍼!

 

족장 만세!

 

족장 만세!

 

우리 족장 최고다!

 

역시 아버질 꼭 닮았어

 

그만해요
토할 거 같아요

 

네, 네

 

처음엔 네가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진짜 좋네

 

여긴 잠깐만
머물 건데요

 

다들 신났어, 예전 섬보다
좋은 데로 왔다고

 

잘했어, 족장

 

꼬리가 부러지면
어쩌죠?

 

그리멜에게 들키면요?
내 도움이 필요하면?

 

걱정하지 마

 

그 암컷과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야

 

어떻게 알아요?

 

걘 여기 오지도 않아요
와도 늘 서둘러 가죠

 

우리한테 맞는 상대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우리?

 

걘 너무 거칠고
변덕스러워요

 

솔직히 난

 

걜 못 믿겠어요

 

모든 드래곤을
길들일 순 없어

 

언젠간
품에서 놔줘야 해

 

투슬리스가
혼자 날 수 있도록

 

스토이크와도 너에 관해
이런 얘길 했었지

 

이것들은 어디서
자꾸 나오는 거야?

 

- 누가요?
- 저놈의 홉고블러들 말이야

 

토끼보다 새끼를
더 자주 낳는 거 같아

 

날 잡아먹고 싶은가 봐

 

깨물어보니까
맛있었나 보지

 

히키, 시간 있냐?

 

네 걸음걸이
지켜봤는데

 

그렇게 절뚝거리면
누가 결혼하고 싶겠어?

 

- 의족을 했으니까 그렇지
- 나도 의족이야

 

난 쌍둥이 동생 달고 다녀도
절뚝거리지 않잖아

 

자, 턱을 들어, 히키

 

가슴을 내밀고
엉덩인 왼쪽으로 좀 틀어

 

엄마, 다쳤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어떻게 알았는지
그리멜이 쫓아오고 있어

 

이건 다
홉고블러의 저주야

 

배가
100척도 넘는 거 같아

 

드래곤들을 다 가둘
케이지도 실었더라

 

그리멜이 저들을 이끌고 오는 거면
서로 떼놔야 해

 

어떻게 떼놓을 건데?

 

그를 잡아 와야지

 

잡아 온다고?

 

난 찬성!
동의하는 사람?

 

흩어지자
추격하기 어렵게

 

나도 직감 상
흩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

 

네 직감 마음에 든다

 

뭐라는 거야?

 

조용히 해!

 

필요할 때
네 드래곤은 어디 간 거야?

 

응, 족장 나리?

 

녀석이 널
까맣게 잊었나 보네

 

사냥의 제1원칙
‘먹잇감을 무리와 떼어놔라’

 

넌 지금 자신을 스스로
위험에 빠뜨린 거야

 

- 왜 이러는 거지?
- 궁금해?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난 너와 달라, 어릴 때
나이트 퓨리를 발견하곤

 

자고 있을 때 죽여버렸지

 

그 용기 있는 행동으로
우리 마을의 영웅이 됐어

 

그래서 결심했지
퓨리들을 모두 죽여서

 

온 세상 사람에게
평화를 선물하기로

 

근데 네가 나타나
드래곤들을 감싸기 시작했어

 

잔인한 괴물이 아니라
인간의 친구라고!

 

널 죽이면 그 헛된 믿음도
사라지겠지

 

너도
네 드래곤이 있잖아

 

이것들?

 

얘들은 드래곤 킬러야

 

자기들 독으로 만든 약에 취해
나에게 복종하지

 

네 알파도 얘들을
통제할 순 없어

 

얘들은 오직 나만
주인으로 섬기거든

 

보여줄게, 잘 봐

 

모두 피해!

 

흩어져!

 

뛰어!

 

올라와

 

서둘러!

 

가자, 출발, 출발!

 

히컵!

 

- 잡았다
- 가자, 클라우드점퍼!

 

우리의 영웅!

 

쟨 저 꼬맹이를
어디나 데리고 다녀

 

이런, 젠장!

 

이건 이제
필요 없게 됐네

 

내 발로
함정으로 들어갔어요

 

잘했다, 족장

 

안 그러냐, 러프?

 

잠깐!

 

러프넛은 어디 있어?

 

두고 온 거야?

 

넌 걔가 없는 걸
어떻게 몰랐어?

 

트윈스를 같이 타잖아

 

그러게

 

나도 러프넛처럼
똥멍청이가 된 기분이야

 

정말 어이가 없네

 

갈수록 태산이구먼

 

난 걜 보면 토 나와서
원래 잘 안 봐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요

 

- 투슬리스와 내가 가서...
- 투슬리스는 그 암컷에게 빠져서

 

- 안 돌아올지도 몰라
- 뭐라고요?

 

네가 걔한테
자유를 줬잖아

 

이럴 거 예상 못 했어?

 

안 돌아올 줄은 몰랐지!

 

방법을 찾아볼게요
시간을 좀 줘요

 

쟨 혼자 부족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

 

아버지가 그랬으니까

 

함께면 더
강해진단 걸 몰라

 

너 아직도 쟬 믿니?

 

그럼요

 

쟤도 자길 믿으면
좋겠는데

 

자긴 투슬리스 없인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 진실을
깨닫게 해줘

 

- 타
- 뭐?

 

걜 찾으러 가자

 

진짜?

 

다들 여기서 기다려요

 

러프넛을 찾아서 데려올게요
걱정 마요

 

걱정? 러프넛과 같이 있는
그 인간들이 불쌍하다

 

왜 턱을
길게 빼고 있어?

 

내 얼굴도 길지만
당신이 더하다

 

뇌는 없고 턱뿐이네
태어날 때 턱 잡고 꺼냈나?

 

당신도 쌍둥이야?

 

난 엄마 뱃속에서
터프넛에게 눌려서

 

머리통이 뾰족해졌어
과학적으로 입증된 얘기야

 

내 양 갈래 머린
트윈스 드래곤 같아

 

이 곰팡이는 눈알 같고!
귀엽지?

 

뿔도 있어
바프와 벨치처럼

 

근데 나랑 바프는
벨치를 싫어해

 

여기 덥네

 

무슨 생각 하는지 알아

 

이렇게 예쁜 죄수는
처음이지?

 

남잔 다 날 좋아해
에렛만 빼고, 복을 찬 거지

 

배는 떠났어, 에렛
미안!

 

히컵은 머리통 동그란 애랑
결혼할 거고

 

남은 건 스노틀라우트와
피시레그스뿐인데

 

둘 중에 못 고르겠어

 

스노틀라우트는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워

 

어떨 땐 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거 같아

 

한 커플에 미인이
둘이면 안 되잖아

 

피시레그스는 비상시에
푸짐한 식량이 돼줄 순 있지만

 

늘 드래곤 얘기뿐이야
말 많은 거 싫은데!

 

나도 싫어

 

주절주절...
너무 짜증 나

 

재 드래곤 먹이로
주면 안 돼?

 

여기선 뭘 주로 먹어?
난 생선 알레르기 있는데

 

이사 간 섬엔
생선밖에 없어

 

여기 조개 있나?

 

조개는 엄마가 씹어서 먹여준
쫄깃한 이유식 같아

 

그만해!

 

크니까
직접 씹어먹으라길래

 

외쳤지
‘싫어, 씹어줘!’

 

내 평생 너 같은 건
처음 본다

 

이런!
드래곤들이 나왔네

 

어떤 녀석 먹이로 줄까?
얘 당첨

 

치워

 

이놈 데리고 꺼져!

 

제발!
이렇게 빌게

 

데스그리퍼는
오늘 저녁 굶기면 돼

 

드래곤에게 드래곤을
먹인단 말이야?

 

가!

 

화장실 어디야?
급한데...

 

알았어!

 

성질이 그 모양이니
머리가 하얘지지

 

스트레스받으면
건강에 해로워

 

잘 있어라, 루저들!

 

어디로 가는 거지?

 

뭘 찾고 있나 봐
그렇지, 스톰플라이?

 

가도 가도 끝도 없는...

 

거대한 폭포네

 

세상의 끝에 있는!

 

스톰플라이!

 

저것 봐

 

히든 월드가 진짜 있었어

 

투슬리스

 

놀라게 하면 안 돼

 

저런 게 진짜 왕이지

 

그만 가자

 

이런!

 

스톰플라이

 

뛰어, 뛰어!

 

미안해, 난 그냥...

 

아들

 

안 자고 뭐 해?

 

목이 말라서요

 

그래, 이리 와

 

아빠?

 

새엄마 맞으실 거예요?

 

그럴 일은 없어

 

나한테 여자는
네 엄마뿐이야

 

내가 사랑한 건
그 사람뿐이거든

 

하지만 사랑엔
이별이 따르기 마련이지

 

그게 인생이야

 

그래서 때론
너무 힘들지만

 

그걸 감수할
가치가 있지

 

사랑보다
더 큰 선물은 없어

 

괜찮아, 친구

 

넌 그곳에서
걔 옆에 있는 게 맞아

 

우린 아니지

 

정말 괜찮아

 

우린 우리끼리 어떻게든...

 

뭐야!

 

쟤도 우릴 따라왔네!

 

우리 이제
안 헤어져도 돼

 

옳지

 

예!

 

- 러프넛?
- 나 보고 싶었어?

 

어떻게 탈출했어?

 

진상 떨었더니
보내주더라

 

잠깐, 그리멜이
널 보내줬다고?

 

그 멍청이

 

내가 감당이
안 됐던 거지

 

다들 터프넛이
더 진상이라지만...

 

- 잠깐
- 러프넛, 잘 생각해봐

 

누가 안 따라왔어?

 

난 뒤를 돌아보지 않아

 

투슬리스!

 

투슬리스!

 

투슬리스, 돌아와!

 

안 돼!

 

이제 이 게임을
끝낼 때가 됐군

 

다 돌려보내, 알파

 

저 암컷까지
죽게 할 필요는 없잖아

 

왜 물러나지?

 

그냥 박살 내버리지!

 

그럼 라이트 퓨리가
위험해져

 

헛수고하지 마

 

쟤들을 통제할 알파는
나뿐이야

 

너무 슬퍼하지 마
넌 최선을 다했어

 

하지만 네 드래곤 없인
넌 아무것도 아냐

 

투슬리스!

 

젠장, 이게 뭐야
이제 어쩌지?

 

드디어 이인자가
일인자로 나설 타임인가?

 

네 말은 들을 거야

 

- 말하지 마
- 안 하려고 했어

 

괜히
거기에 가는 바람에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리가
잡혀가게 했어

 

그래

 

내가 다시 예전의
찌질이가 된 기분이야

 

그런 거 같네

 

거기 서서 계속
맞장구만 칠 거야?

 

네 말이 맞아
넌 원점으로 돌아간 거야

 

하지만 난 널
제일 먼저 믿어줬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널 지켜봐 왔어

 

근데 알아?

 

지금의 날 만든 건
바로 너야

 

처음 말하는 거지만
사실이야

 

넌 누구보다 용감하고
뚝심 있고

 

강인한 꼴통이야

 

네 강인함은
투슬리스가 준 게 아냐

 

- 걘 그저 옆에서...
- 힘이 돼줬지

 

그래서 이젠 힘이
빠진다는 거야?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건데?

 

바보 같은 짓 좀
해야지

 

그래
이래야 히컵이지

 

모두 준비해

 

드래곤들을 구해오자

 

뭐?

 

쟤 완전히 맛이 갔네

 

됐어! 너 이젠
결혼해도 되겠다

 

가르침이 헛되지 않았구나
믿음직한 제자여

 

드래곤도 없이
어떻게 드래곤들을 구출해?

 

날 믿어

 

조심해

 

저리 가!

 

그래, 알파
기다려도 소용없어

 

그러니까
이 절벽에서 뛰어내려라?

 

이걸 입고?

 

그게
네 비장의 작전이냐?

 

아니, 너희가
내 비장의 무기지

 

- 난 찬성, 동의하는 사람?
- 난 찬...

 

러프넛
그건 내 대사거든?

 

가자!

 

잘 따라와!

 

- 예!
- 예!

 

나도 간다!

 

내가 나이트 퓨리를
넘겨줄 줄 알았나?

 

놈은 내가 죽일 거야

 

비열한 놈

 

내가 시작한 건
내가 끝내야지

 

알파 없이 드래곤들 통제하는 거
쉽진 않을 거야

 

기다려, 투슬리스!

 

놔, 좀!

 

비행 연습 좀 할걸!

 

아침밥 먹은 게
넘어올 거 같아!

 

투슬리스!

 

타이밍이 완벽하네

 

모두 침착해

 

뭘 꾸물대?
빨리 공격하자고!

 

조심해!

 

고마워

 

조심해!

 

고마워

 

금방 갈게, 투슬리스!

 

걔가 아직도 널
따를 거라고 생각해?

 

녀석이 누굴 따라오는지
보자고

 

미안하다, 친구
모든 거 다

 

이제
쟬 구하러 가자

 

이인자 나가신다!

 

서프라이즈!

 

미안해요, 아저씨

 

비켜!

 

한 마리 더 구했고
넷 남았어

 

따라와 보시지!

 

마무린 내가 할게

 

비켜!

 

이런 게 바로
팀워크지

 

전쟁터에
드래곤 새끼를 데려와?

 

걜 건드리면 후회할 텐데?

 

저 드래곤
아주 마음에 들어

 

라이더다!

 

파티에 늦어서 미안해

 

때맞춰 잘 왔군

 

그래, 어서 따라와

 

어떻게 쟬 안 다치게
놈과 떼어놓지?

 

공포의 수염맨이
나타났다!

 

- 이 짜릿함이 그리웠어
- 나도!

 

이 녀석 보여?

 

귀엽네

 

얜 불길한 징조야
넌 끝났어

 

그래, 옳지!

 

잘한다!

 

너도 제법
괜찮은 녀석이네

 

배를 버리고 탈출해!

 

골치 아프게 됐네

 

박살을 내버려, 히컵!

 

작전을 바꿔야 해
빨리!

 

잠깐만
너 뭐 하는 거야?

 

그래, 알았어

 

이러면 둘 다 죽어!

 

그깟 드래곤이 뭐라고!

 

겨우 이게
네 작전이냐?

 

이게 내 작전이야

 

쟬 구해줘

 

안 돼!

 

봐, 네가 와줄 줄
알았다니까!

 

어이!
좋은 아침, 친구

 

괜찮아?

 

너 사람 여러 번
놀라게 한다?

 

난 비켜줄게

 

솔직히
체력은 에렛이 좋지만

 

우리끼리 하는 얘긴데
머리는 네가 좋아

 

내가 일인자네

 

그래, 친구
이제 때가 됐어

 

난 내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
싸우느라고

 

너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생각 못 했어

 

오랫동안
우릴 지켜줬으니

 

이젠 네 삶을 살아

 

오, 스톰플라이

 

착한 내 친구

 

자, 그럼피

 

너도 가거라

 

잘 가라
덩치 큰 못난이

 

보고 싶을 거야

 

오, 클라우드점퍼

 

어서 가, 친구

 

저들을 히든 월드로
데려가

 

거긴 안전할 거야

 

나하고
함께하는 것보다

 

괜찮아

 

나도 사랑해
이제 자유롭게 살아

 

이 세상은 너희와 함께할
자격이 안 돼

 

아직은

 

가, 투슬리스

 

 

족장과 족장 부인
만세!

 

축하해!

 

이리 와, 이 두툼한
수염에 기대서 울어

 

- 감동적이야
- 웩

 

그래, 너로 정했다

 

난 감성 풍부한 남자가
좋아

 

그러게, 결국 하네

 

내가 어릴 때 마을엔
드래곤들이 살았다

 

크고 무서운
하늘의 드래곤들은

 

거대한 새처럼
절벽에 둥지를 틀고 살았다

 

작은 갈색 드래곤들은

 

떼로 몰려다니며
생쥐와 들쥐를 잡아먹었다

 

거대한 바다 드래곤들은

 

대왕고래보다도
덩치가 20배는 컸다

 

누군간 그들이 바다로
숨어버렸다고 한다

 

인간들이 기억 못 하게
뼈나 이빨 하나 안 남기고...

 

또 누군간 애초에 그들은
전설일 뿐이었다고 한다

 

모르겠다
뭐라든 상관없다

 

어이

 

안녕, 친구

 

나 기억나?

 

괜찮아

 

그래, 나도 만나서 기쁘다
친구

 

걱정 마
아빠 안 잡아먹어

 

알았어
꼬리는 잘 움직이냐?

 

가끔 기름칠하고
손 좀 봐줘

 

괜찮아
둘이 친구야

 

알았어

 

이리 와

 

가봐, 괜찮아

 

어서

 

해치지 않아

 

손을 내밀어봐
이렇게

 

그렇지

 

그리고 기다려

 

전설에 의하면

 

지진이 일어나거나
용암이 분출하는 건

 

드래곤들의 메시지라고 한다
‘우린 기다리고 있다’는

 

‘함께 살아갈 길을
어서 찾아달라’는...

 

세상 사람들은 드래곤이
사라졌다고 믿는다

 

애초에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버크섬 사람들은
진실을 안다

 

그리고 당분간
그 비밀을 지킬 것이다

 

드래곤들과 평화롭게
함께 살 그날까지!

 

“드래곤 길들이기 3”

 

{\an8}너와 나는
많은 걸 함께 겪었지

 

{\an8}이젠 헤어질 시간
눈물을 닦아

 

{\an8}우린 정말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

 

{\an8}이젠 널 보내야 하나

 

다른 길을 가야 하나
곧 알게 되겠지

 

{\an8}넌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하지만 홀로 서는 법을
이젠 배워야 해

 

{\an8}떨어져 있어도
우린 변치 않는 친구

 

{\an8}몸은 멀리 있어도
영원히 함께하리

 

{\an8}들어봐, 내 마음의 이야기를...

 

{\an8}우린 자유로이
온 세상을 날아다녔지

 

저 하늘의 별을 향해
함께 날아올랐지

 

{\an8}우린 모든 것을 함께 보았지

 

{\an8}이젠 널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오랜 친구여

 

{\an8}영원한 친구여

 

{\an8}넌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하지만 홀로 서는 법을
이젠 배워야 해

 

{\an8}떨어져 있어도
우린 변치 않는 친구

 

{\an8}몸은 멀리 있어도
영원히 함께하리

 

{\an8}들어봐, 내 마음의 이야기를...

 

이젠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할 시간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

 

{\an8}이젠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할 시간

 

{\an8}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

 

이젠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할 시간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

 

{\an8}이젠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할 시간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