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도 여친 시즌2 제8화

힐링의 섬, 오키나와
절경, 구르메, 레저

힐링의 섬, 오키나와
절경, 구르메, 레저

바다?

힐링의 섬, 오키나와
절경, 구르메, 레저

그거 좋네.

여름이니까 가고 싶다

그러게

사키사키 수영복 있어?

아니

세탁 끝났어.

 

아, 그럼 다음은 나 쓸게.

 

좋아, OK!

 

G컵, G컵, G컵, G컵, G컵!

 

시노, 어떻게 생각해?

 

복잡해.

 

하아…

왜 이런 칠칠치 못한 걸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걸까?

역시 영양이 칠칠치
못한 쪽으로 치우져 쳐서

뇌에 공급이 안 되는 걸지도

 

분명 여기다가 걸어두면

무카이가 보고 흥분해서
의식할 거란 계산일 거야

아하, 참 어리석네.

 

무슨 일이야?

나오야

넌 이걸 보고 어떻게 생각해?

 

G컵, G컵, G컵, G컵, G컵!

그, 그러네…

 

조금 흥분될지도

 

흥분하지 마!

 

무슨 짓이야!

 

Are you ready to fall in fall in love with me?
나와 사랑에 빠질 준비는 됐어?

I wanna let you know
when I have a crush on you!
사랑에 빠지면 너에게 알려주고 싶어!

 

그녀도 여친
 

그녀도 여친
두근거리는 전개는 소녀의 바람이다!

그녀도 여친
동경하면 안 된다고?

그녀도 여친
그럼, 자극이 부족해! 부족해!


세계를 치유하는 사랑의 빔


사랑 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

애매한 충동으로 보고 싶은데
너도 그랬으면 하는

내 눈빛을 알아줘

 

미래 예상도에는
대부분 너와 함께야

꿈이 부풀어올라

감춰뒀던 마음이 나를 뛰어넘어

같이 있을 때 울려대는 내 심장

둔감한 넌 아직도 눈치채지 못해

 

나도 알아

보고 있는 게 내가 아니라는 걸

그래도 간절히 바라고 말아

너와의 러브 스토리

 

드라마틱하게 연애하고 싶어

로맨틱하게 사랑하고 싶어

진심으로 나를 독점해 봐

fall in love with you
너에게 반했으니까

돌고 돌아서라도 날 선택해 줘

해피 엔딩으로 날 웃게 해줘

너와 꿈꾸는 미래가 있어

네 옆은 나만 허락된 곳이야

명심해?

 

하아, 이래서 남자들이란!

나오야, 흥분되는구나…

 

하아…

 

나오야…

무카이 저질이야!

내 말 좀 들어봐!

사키랑 미나세 걸
보면 더 흥분할걸!?

 

그게 제일 사랑하는 여친 거니까!

나오야…

 

나오야…

 

그러니 증명할 기회를 줘!

 

브래지어를 보여달라고!?

응!

“응”이 아니지!

 

미리카, 스마트워치 있어?

응? 있는데

 

이걸로 각각 브래지어를
봤을 때 심박수를 측정해

흥분 수치를 봐줬으면 해!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브래지어 보려고 하지 마!

그치만 달리 방법이!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럼, 일단 내 걸로 측정해 보자!

미리카!?

해보자!

 

이게 미리카의…

 

가슴을 덮은…!

 

186!?

너무 커!

엄청 흥분했잖아!

호시자키 걸로 이만큼이나…

 

나, 나오야 너란 놈은!

분명 너희라면 더 나올 거야!

 

나, 나오야!

응?

 

그, 그게…

 

잘 부탁드려요!

 

그거 내가 본 나기사
브래지어 중 가장 귀여운 거잖아!

사, 사키!?

 

요, 요컨대 이건 미나세의…!

 

승부 속옷!
(주: 이성을 유혹할 때 입는 속옷)

 

그런 중요한 걸 정말 봐도 돼!?

아니, 그게…

 

네, 네…

 

고마워!

저야말로!

 

220!?

 

미나세를 그렇게나…

 

미나세를 향한 사랑은 증명했어!

나머진 사키!

 

설령 미리카한테 이겨도
나기사한테 지면 싫거든!

난 둘을 평등하게 사랑하니까
이론상 동일한 수치가 나올 거야!

그 말 책임질 수 있어!?

 

그, 그래도 괜찮은 건 세탁 중이고

 

그럼 난 이거다!

 

증명해 보시지!

 

따끈따끈해!

장식이 적고 평소 애용 중인 느낌이

미나세의 귀여운 브래지어랑은
다른 신선함이 느껴져!

 

무엇보다 방금까지 사키가 차던 거라

사키의 체온이나
냄새까지 느껴질 것 같은

압도적인 생생함!

 

감동했어!

 

진짜였네!

220 똑같아요!

아하하하하!

크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닌가 보네!

 

치사해, 사키!

 

내, 내 거라면 심박수
얼마나 나오려나…

그럼 내 건 직접 보여줄 거야!

호시자키 얘가!

 

작작 해!

 

크, 큰일이야!

나오야의 심박수가 올라가고 있어!

 

멈췄다!

 

마빡녀 치사해!

이, 이 건 사고야!

진짜!

괜찮으신가요?

나오야, 잘했어!

 

두 사람과 근소한 차이였어.

이런 나날이 계속되면
언젠가 내게도 찬스가…

 

언니, 임대한 아파트는 어쨌어?

즉각 해약했지.

 

나오야!

 

사키?

 

바다 가고 싶어!

바다?

 

여름에 바다에 안 가는 게 말이 돼?

무슨, 뜬금없네

사키, 요즘 자주 그 책을 봤었죠?

공부만 할 때가 아니야 나오야

 

듣고 보니…

 

공부도 중요하지만

둘만의 시간도 그 이상으로 중요해.

 

여름 바다에서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역시 나오야!

나오야!

 

그래서 어디 바다로 갈까?

어, 어디든 상관없어?

물론이지!

 

그, 그럼…

 

하, 하와이!

전력투구했어!

 

미, 미안해…

하와이는 돈이 부족해

구, 국내로 부탁해…

큭, 역시…

 

사키사키…

 

그럼, 오키나와

국내로 전력투구!

 

비용검색 중…

비용검색 중…
제 건 제가 낼게요.

 

1박이라면 아슬하게 가능해!

알바비 전부 쓰면!

앗싸, 오키나와!

그럼 다 같이 가자!

 

나도?

 

괜찮지만…

 

당연히 나도!

에잇 맘대로 해!

 

완성!

 

나오야

오키나와 여행 일로
중요한 얘기가 있어.

 

무슨 일이야?

 

다 함께 가는 1박 2일
오키나와 여행 말인데

그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나오야, 미안해…

 

1박 2일 갖곤 부족하니
될 수 있으면 2박 3일로 해줘!

 

하나도 중요한 얘기가 아니었어!

 

사, 사키 그래도 그건…

알아!

예산이 부족한 건

 

여행 만족도
하지만 1박 2일로 가면

여행 만족도
도착한 바로 다음 날 돌아가야 하니

여행 만족도
온종일 아침부터 밤까지
놀 수 있는 날이 없어!

 

그렇겠네!

 

단 하루라도 아침부터 밤까지
쭈욱 오키나와를 만끽하고 싶어.

 

그것만으로도 여행 만족도가
1박 2일의 3배는 오를 거야

※독자적 비교

 

그렇구나!

미리카한테 빌려달라고 할게!

나오야!

 

멈춰!

 

돈을 빌리겠다니 무슨 생각이야?

게다가 호시자키한테?

 

시노는 반대할 거야?

 

사키사키도 이상한 걸 부탁하지 마!

그게 첫 오키나와인걸

1박 2일로는 너무 부족해

 

하는 수 없네…

 

아, 여보세요 아빠?

 

그게…

그게 말이지 거기…

응, 고마워.

 

아빠 소유 오키나와 별장 써도 된대.

2박 동안

벼벼벼벼, 별장!?

 

시노 그렇게 부자였어!?

 

아니 뭐…

부모가 그렇지.

시노 아가씨…

서민을 위해!

하지 마!

 

이 은혜는 꼭 갚겠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말해줘!

어?

 

그, 그럼 뭐 기대할게…

 

좋았어!

그럼 바로 뭐 하고 놀지 정하자!

2박 3일이면 실컷 놀 수 있어!

나기사는 뭐 하고 싶어?

아, 전 수족관에 가보고 싶어요.

귀여워!

시노는?

 

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고 싶어.

 

아저씨냐고!

 

사키는 뭘 하고 싶어?

그러네

일단 바다에서 놀고
맛있는 거 먹고

 

굳이 말하자면
난 오키나와가 되고 싶어!

그게 무슨 소리래…

그렇구나, 뭔가 알 것 같아!

알 것 같다고!?

 

그리고 역시…

아름다운 해변에서…

 

저녁놀 무렵에
끝내주는 분위기 속에서

 

나오야와…

 

바비큐하고 싶어!

키스가 아니라요!?

 

사키, 연애란 단어가
머릿속에서 빠져 있지 않나요?

어?

여행 중에 나오야와 키스하고 싶지 않나요?

 

무, 무슨 짓을…

 

오키나와 여행을 간다고 너무 신나서

머릿속이 온통 행복으로 가득 찼었어…

 

사키사키…

 

그, 그렇겠네! 응!

이젠 걱정 안 해도 돼

나 사랑하는 소녀였죠 참!

 

나오야, 여행 동안 키스하자!

응, 노력해 보자!

제군들 잘 지켜보게나!

 

결국 또 안 하겠지.

또라고 하지 마!

 

이젠 그 소리도
지겹다고 안 믿는 거지!?

딱히 이젠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어.

뭣!?

 

설마 시노

내가 나오야랑 키스하는 게 싫어?

 

그렇게나 내가 좋아?

 

아, 네네 그럼요!

하지만 미안해!

나오야와 난 오키나와에서
꼭 키스할 거니까!

 

뭐어?

 

내가 나오야랑 키스할 건데?

 

미리카!

저, 저도 도전해 봐도 될까요!?

나기사까지!?

 

이런 흐름이라면 시노도…

하, 할 리 없잖아!

 

여행 동안 당연히 무작정 들이댈 거야.

 

저도 미리카한테 안 질 거예요!

크윽…!

 

좋아, 그 도전 받아들이겠어.

 

오키나와에서 누가
나오야와 키스할지 승부다!

 

두말없기다?

아, 네!

 

보여주겠어 내 진짜 진심을!

똑똑히 봐!

저, 저도 지지 않을 거예요!

 

흐응…

 

하지만 바비큐는 할 거지?

아, 네…

어지간히 하고 싶었나 보네…

 

여름, 오키나와, 바다!

그렇다면 수영복을 사야겠지?

나오야, 우리 수영복 모습 기대되지?

당연히 기대되지!

여기서 취향인 수영복을 잘만 피력하면

고른 수영복 모습을
진짜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의욕이 샘솟지?

마구 샘솟아!

수영복은 내가 최강이지!

 

닥치지 못할까 망할 거유가!

좋아, 찾아!

그리고 휘어잡아 위대한 꿈을!

알았어!

 

사키, 이건 어때?

 

호오, 선택한 이유는?

사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장점을 살리기 위해

오히려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리하면서도

청바지에서 나온 수영복
끈이 원 포인트 섹시!

그런 거였구나

어때?

 

변태구만

뭐 고려해 볼게

 

오호호호!

뭘 샀는지는 오키나와
갈 때까지 고통이나 받으시지

크윽, 남자의 마음을 갖고 노는 테크닉!

나, 나오야

제 건요?

 

미나세에겐 이거야!

이유는!

살게요!

빨라!

나오야가 골라준 수영복…

 

기뻐해 주면 좋겠어!

초 단순한 소녀…

나오야 내건?

미리카는 이거!

학교 수영복이잖아!

가끔은 노출을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싫어, 촌스러워!

 

…아니

그러고 보니 남자 중에서는
노출이 많은 수영복보다

이런 걸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고 들은 적이!

설마 나오야도!?

 

그런 거였구나 나오야!

잘 알았어!

이런 마니악한 녀석!

 

난 이거면 되겠지.

 

시노, 이건 어때?

내 것도 골라준 거야?

기다려, 이걸 추천해!

왜 사키사키까지?

빈유에겐 극소 메이드 비키니가 상식이야!

그랬어?

적어도 난 아주 좋아해!

뭐?

바보인가?

누구 걸로 할래?

그보다 그거 천의 면적이 너무 적잖아!

당연하지!

그게 야하니까
입히고 싶은 거니까!

 

어휴!

 

사키…

 

사키 추천은 제쳐두고

직접 고른 걸로 할지

무카이가 골라준 걸로 할지

 

무카이에 대한 감정이
들키면 안 되지만

 

조금이라도 무카이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고
속이면 될 거야.

 

이런 걸로 무카이에
대한 감정이 들킬 리 없어.

 

저기

 

아, 호시자키

 

전부터 느꼈는데

 

너, 나오야 좋아하지?

 

내가 사서 가지고 가면

현지에서 한 번쯤은
입힐 수 있을지도…

 

맞지?

 

왜 들켰지?

아, 아무튼 얼버무려야!

 

호, 혹시 무카이가 골라준
수영복을 사서 그래?

이건 단지 디자인이 마음에 든 거라

딱히 무카이의 관심을
끌려던 게 아니거든!

 

푸핫!

너무 필사적이라 완전 웃겨!

필사적 아니거든!

 

무슨 일이야 시노?

 

사키사키!

그게…

 

호시자키랑 잠깐 화장실 좀!

 

아무튼 그건 오해야.

이미 다 들켰다고

왜 그런 오해를?

너, 나오야랑 잤을 때 야한 유혹 했지?

그걸 어떻게 알아!?

 

나로는 부족해?

 

역시!

 

설마 떠본 거야!?

 

너랑 자고 난 후 나오야
반응이 이상했으니까

의심했거든

네가 뭔가 한 게 아닐까 하고

 

호감도 없는 남자한테
보통 그런 짓 안 하지?

그, 그건…

사키사키를 위해 무카이가 손을
안 대는지 시험해 본 것뿐이야!

그럼 사키한테 이 사실을 전하러 가보실까?

잠깐만!

어라? 사키를 위해 했다며?

부, 부탁해 말하지 말아줘

에? 왜?

 

그, 그건…

미리카는 멍청해서 그런 거 몰라

열받네!

 

그런 거 모르겠고
사키한테 말해줘야지

 

왜 이런 사태가…

 

…맞아.

 

난 무카이를 좋아해…

 

드디어 인정했네.

그래도 꼭 비밀로 해줘!

친구의 남친을 좋아한다는 걸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아!

 

좋아.

 

그럼, 이번 여행에서
나랑 손잡자.

 

무, 무슨 소리야?

 

여행 중에 나와 나오야가 단둘이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도와줘.

 

즉, 내가 명령한 건 전부
완수하고 날 섬기도록 해

그냥 노예잖아!

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뭘 시킬지 두려우니까 싫어.

하지만 너한테 거부권이 있을까?

 

“무카이 너무 쪼아!”

 

뭐 예상보다 도움이 된다면

여행 중에 나도

네가 나오야랑 둘만
있을 수 있게 백업해 줄게.

 

무카이랑 바다에서 단둘이…

 

너도 기회 노리고 있잖아?

 

그럼, 서로 협력하자고

 

쟤들이 점점 거리를 좁혀가는 꼴을
손가락 빨고 지켜볼 수 없잖아?

 

그, 그건…

 

오키나와 처음이라 기대돼!

잔뜩 추억을 만들자.

네!

먼저 뭐 하고 놀까?

 

알겠어.

협력할게.

오, 무르기 없기다?

 

그나저나 친구를 위해서라더니

뒤에서는 남자를 가로채려고 하고
너도 참 어지간히도 쓰레기다.

아, 아니거든!?

 

너 설마 세 다리 들어가려고?

그런 뜻이 아니라!

 

어라?

근데 나 진짜 뭘 하고 싶은 거지?

 

지금은 거절해서 들키면

 

곤란할 뿐이니까

그럼, 나오야와의
시간은 필요 없는 거지?

그, 그건…

농담이야.

 

그런 너야말로

나한테 무카이와의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니

그건 무카이가 날
좋아해도 상관없다는 뜻이지?

뭐어!?

뭔 헛소리래?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도 못 하는 인간은

라이벌조차도 안 되지.

 

상대는 내가 아무리 들이대도
꿈쩍도 안 하는 그 나오야라고

잘만하면 자길 좋아할 거라고

기회만 노리는
겁쟁이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보다 설마 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어?

 

세상에 진짜?

개웃겨!

너, 너한텐 지지 않아!

아무리 봐도 무리야.

 

그보다 울지 마

너도 참 집착하네

무리 아니거든!?

뭐 조금이라도
쟤들 방해만 해준다면

나한텐 이득이라 상관없지만

 

그러면 일단

 

잘 부탁해.

 

아프잖아!

출발 당일

 

가자, 오키나와로!

 

양보할 수 없는 마음

 

I just fall in love with you
난 널 사랑하게 됐어

애써 특별한 Make up

I just fall in love with you
난 널 사랑하게 됐어

달콤한 세계를 알고 싶어서 Wake up

 

몇천 번이나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린 대화인데도

3, 2, 1!

기세만큼은 달리기
시작한 사랑의 공회전

사랑의 묘약 제조법을 알려줘

반드시 성공하는
고백 멘트로 가자

너의 취향에 맞게 Take off

말 못 하겠어

머릿속은 너로 가득

고백이나 다름없는 태도도
왜 눈치 못 채는 거야?

안 좋아해, 안 좋아해

하지만 역시 좋아해

내가 안 되는 이유는
하나도 없잖아?

안 좋아해, 안 좋아해

하지만 역시 좋아해

너에 대해 알고 싶고
곁에 있고 싶은 망상이

오늘도 폭발해 버려

I just fall in love with you
난 널 사랑하게 됐어

보고 싶어, 더 전하고 싶어

 

리사폰 TV 차회 예고를 해봤다!

9화에서는 드디어
오키나와 여행이 시작돼!

저, 이 여행 동안 꼭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언니의 최대 라이벌은 나기사 언니일지도

미리카를 방치하면 큰일 날 테니까요!

언니가 폐를 끼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