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원더풀 프리큐어!

유키♡

 

응?

 

노~올~자!

 

나중에 놀아줄게냥

 

자 봐! 유키가 좋아하는 강아지풀이라고

 

저런 건!

 

자~ 자자!!

이건 좀 어떨까나?

 

더는 못 참겠다냥!!

 

여기 여기

 

다녀왔어요!

 

파파닷!

 

붙잡았다냥!

엇!

 

응?

 

파파!

 

다녀오셨어요!

 

다녀왔단다. 마유

조금 못 본 사이에

어른이 다 된 거 아니니?

 

그런 파파는 더 까매졌는데

 

하루 종일 밖에 있으니 그렇지

 

있잖아. 파파

얘기 좀 잔뜩 해줘

이번엔 어떤 동물을 만났어?

마유도 참

파파가 돌아와서 기쁜 건 알겠지만

진정하렴

그치만!

맞다

사진전 때 걸어둘 사진 좀 보여줄까?

볼래 볼래!

 

신났네 신났다냥

 

냐옹, 냥이, 냥집회

 

여기!

 

마유네 파파의 사진전

 

어쩐지 어른스러운 분위기라 긴장되네

 

사진?

 

마유쨩네 아빠는 사진가시고

 

전 세계의 동물 사진을 찍고 계셔

 

진짜?

니코도 찍어주려나

 

니코예요

 

니코 님은 모습을 보이면 안 되지 않나?

그렇지

유감~☆

 

앗! 마유쨩

 

이로하쨩

얘들아

어서 와!

 

오늘 초대해 줘서 고마워

 

본격적인 사진관은
좀처럼 올 기회가 없어서

엄청 기대 돼

 

파파의 사진

가슴이 막 설레서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로 멋지다고

너희들도 맘에 들어하면 너무 기쁠 거야

 

 

얼래?

저기 저기! 유키는?

 

엇!

그게...

 

진짜로 안 걸 거야?

오늘은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다냥

 

그렇게 말하곤

 

항상 마유랑 붙어 다니더니

별일이네. 혼자서 집에 있는 건

 

마유, 혼자서 괜찮을까냥

 

대박 완전 웃는 얼굴

 

굉장해

이거 어떻게 찍을 걸까

 

하트!

귀여웡!

 

그 동물의 가정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었네

 

보통내기가 아니네

 

그렇다니까

과연, 니코 님

어?

 

파파는 사진의 천재라니까

금칠을 하는구나. 마유

아! 파파!

 

소개할게

우리 파파셔

 

처음 뵙는구나

 

네코야시키 타카유키예요

 

사진들이 다 근사하고 감동 받았어요

 

사진집 구입할게요

 

고맙구나

자네는 토야마 군이지?

엇? 네

이로하쨩과 코무기쨩이려나?

 

네!

어떻게 아는 거야?

 

영상 통화로

마유는 매번 너희들의 얘기를 한단다

 

너무 소중하고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며

 

완전 좋아하는 친구

 

진짜 파파도 참

 

마유쨩!

응?

겁나 기뻐!

나도 너무 좋아!

 

코무기도 너~~무 쪼아! >_<

 

응!

 

염려할 것도 없는 것 같네

 

어디로 갈까?

 

기껏 나왔으니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볼까나

 

저건

 

앗! 냥집회네

 

다 모여서 뭘 하고 있는 걸까나

 

냥집회

 

흥!

 

마유, 뭐하고 있을까나

 

마유는 겁쟁이에

 

사귐성이 절벽이고

 

그래서 내가 항상

 

근데

 

프리큐어가 되고선

마유는 변했어

 

마유가 웃게 됐으니

그게 제일이지 않을까

 

응?

 

엇!

 

위험해!

 

다친 곳은 없니?

 

혼자 있으면 위험해

 

어서 집에 돌아가렴

 

너 미아니?

 

어쩔 수 없구나

 

이놈도 저놈도

 

큥큥하고 있다니 치사하잖아!

 

나도 가오우 님과

 

가오우 님♡

 

가오우 님께 사랑 받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거니까

 

!
하루하루

 

사진집도 멋지다

 

유키, 집에 없는 것 같아

 

그렇구나

같이 사진 보려고 했는데

 

산책하나? 왕

 

유키쨩은 똑순이니까

걱정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갈만한 장소나 짐작 가는 데 없어?

 

갈만한 장소

 

친구네 같은 데

친구?

왕!

 

그럼, 코무기가 찾아내겠다. 왕

 

이쪽! 왕

 

가오우!

 

당신들을 방해할 맘은 없어

누가 이 새끼 고양이에 대해 아니?

 

참 다행이네

 

볼일은 그것 뿐

 

그럼

 

응?

 

어째서 나까지

 

이름?

 

유키야

 

봄에 이사 왔어

 

프리티홀릭을 알고 있어?

 

간판 고양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날 보러 오는 사람도 있다지

 

나한테도 가르쳐 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냥집회란 건

다 모여서 도대체 뭘 하는 거야?

 

동료의 얼굴을 기억하고

근처에 누가 살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그리고 정보 교환도?

 

헤에~

보스는 일광욕 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데

무척 일가견 있나 보네

제법 좀 한다

 

응?

 

어머 어머! 귀여운 냥냥이들 아니신가!

오! 옳지 옳지

 

아파

뭐 하는 거야!

 

냥!

 

도망쳐!

빨리!

 

너 프리큐어잖아!

이 보스 고양이는 한패라 이거구나

 

개재밌는 데

너도 정했다

 

짐승들이여

어둠을 두르고 울부짖으렴

 

이 기운

 

가오가온이다. 왕

 

왕!

 

가자!

 

샤이니 캣츠 팩트!

 

프리큐어!

 

마이 애볼루션!

 

뺨에는 반짝임

 

립은 큐트하게

 

고결하고 귀엽게 반짝이는 세계

 

큐어 냐미!

 

별수 없네

상대해 줄게

 

냐미 실드

 

릴리안 네트

 

릴리안!

 

얘들아

 

기다렸지

 

이제 괜찮아

다치진 않았어?

냐미

 

저 가오가온은 고양이야

 

고양이?!

엇!

 

이 부근을 영역으로 삼고 있는 보스 고양이

 

많은 동료가 있어

 

어째서 다들 안 도망치는 거야?

이 애들 보스를 걱정하고 있어

 

게다가 냐미를 응원하고 싶다고

 

반드시 원래 모습으로 돌릴 거야

 

그게 고양이란 말은

잽싸고 점프력이 있고

펀치나 킥도 날카롭고

 

- 엇!

 

그래 그래. 네 힘을 그 정도가 아냐

 

다 한꺼번에 할퀴어 버리렴!

 

상대가 고양이라니

어찌해야

 

릴리안

너한텐 필살기가 있잖아

 

필살기?

 

떠올려봐

그거야

 

앗!

 

맡겨줘

 

아미티 리본 템버린

 

링! 링! 릴리안!

 

헬프! 키라링 애니멀

 

여우

 

간다! 냐미

 

 

저건?

 

강아지풀이야!

 

자~ 자~ 자아~!

 

이쪽이야

 

그쪽이 아냐

 

여기 여기!

 

뭐 하는 거야!!

놀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가오가온?

겁나 재밌어 보여!

 

역시나네. 릴리안

 

네 강아지풀에

저항하는 고양이는 없지

 

너희들은 위험하니까 안 돼!

 

진정해

무섭도다

릴리안의 강아지풀 다루기

 

자~ 자자!

 

좋았어!

지금이야

 

- 응!

 

니코의 힘을 모두에게

 

열려라!

 

니코 에볼루션!

 

다이아몬드 리본 스타일

 

좀 더 친구

 

프리큐어!

이터널 인연 샤워!

 

이래선 긁어 부스럼 만들었잖아!

 

빨리 돌아가서 상처 난 곳이나 씻자고~

 

니코 님 부탁해

 

니코니코!

 

자, 잠깐 그만해라냥

 

유키쨩, 짱이네

인기짱이네

 

유키가 인기폭발

 

코무기쨩

냥이들이 뭐라고 그래?

 

누님!

 

평생을 따르겠습니다냥

라고 한다. 왕

 

누님?

엄청 사랑 받는가 봐

저 애

니코 앞에선 조금도 틈을 안 보여주더니

친구한텐 저런 얼굴을 하는구나~

 

친구

 

그런가

 

유키, 고양이 친구가 있었구나

 

왠지 너무 기쁜데

 

친구 잔뜩!

 

왕더풀! 왕

 

어쩔 수 없네

 

유키~

응?

 

얘기 좀 해봐!

무, 무슨 얘기를? 냥

뻔하잖아

뭐가 어째서 어떻게 그리 된 건데!

진정해냥

 

그치만 그치만!

항상 같이 있는 유키한테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었다니

 

유키에 대해 알고 싶은데

 

오늘은 마을을 산책하고

미아가 된 아기 고양이를 만나고

 

그래거 그래서

 

공원에서 냥집회를 하고

 

냥집회?

 

냥집회

뭐하고 있었는지 알고 싶냥?

알고 싶어!

말해줘!

 

하늘은 높고 사랑이 무르익는 가을

 

토야마 군은 이로하쨩한테
마음을 전하는 거 아닐까?

느긋하게 있다간 남이 채갈 수 있다냥

 

으~ 정말로 그걸로 괜찮을까나?

 

!

 

사토루의 고백대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