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날씨 좋다

이거라면 금방 마를거 같네요

 

얼려버려라!

 

부끄러운 추억이에요

 

의외로 많이 채집했네

 

언니, 방 청소 끝났습니다

고마워
로자리

 

이 버섯, 은은하게
가려워지는 버섯 아니야?

맞아요

먹으면 몸이 간지러워져요

터무니없는 버섯인 거다…

엄청 희귀한 거예요
스승님

저녁에는 절대로
넣으면 안 된다?

 

어라~?

파르파하고 샤르샤는
어딜 간 걸까~?

마마~

 

얘들이!
둘 다~

 

엄마를 놀래켰어

장난끼가 많은 애들이네~

 

깜짝 놀랐어?

깜짝 놀랐지

 

안녕하세요

 

 

예측할 수 없는☆이 인생

꼭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유자적☆슬로우 라이프로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자잘한 건 신경 쓰지 말고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그 두 번째~

자잘한 건 신경 쓰지 말고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그 두 번째~

자기답게 나아가 주세요!!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그 두 번째~

 

 

뜻하지 않게 뛰어든 World

자유롭고 게으른

생활을 손에 넣어서 Lucky☆

―라는 방심은 금물이라고요!?

계속해서 계속 덮쳐오고 있어

좀 그러지 말아줘

해프닝

하지만 But

이런 곳에서 지지 않아!!

나 레벨 MAX!!!!

지키고 싶은 사람, 장소가 있어서

강해질 수 있어☆

뛰어넘을 수 있어☆

진짜 진심이에요!!!!

예측할 수 없는 이 운명

꼭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너와 만난 이 인생

이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 확정

해가 져도, 날이 밝아도

어떤 때에도 전력으로☆

웃고, 울고, 잘 먹으면서

자잘한 건 신경 쓰지 말고

즐겨 봐, So☆Lucky

 

 

 

『라이카가 무술대회에 나갔다』
 

 

두 사람 다 열심히 하네

그럭저럭인 거다

하지만 어설프다

프라토르테 님이라면 거기에서
꼬리를 사용할 거다

동물은 야만스럽네

식물은 평화로워

주먹으로 때리지도,
검을 쥐지도 않아

식물이 그러면 좀 끔찍할거 같네…

그래서 저 두 사람은
뭘 하는 거야?

무슬라 씨가 하인트주의
무술대회에 나갈 거래

그래서 라이카한테
대련 상대를 부탁한 거야

 

그 근면함!
싫지 않습니다!

네!

우승해서 3천만 골드를
차지할 거거든요!

역시 돈이 목적이었구나

 

그럼 라이카 씨!
슬슬 진심으로 가겠습니다!

무슬라류!

슬라임권 오의!

 

하단 강킥

격투 게임이냐!

 

하단 강킥

 

오의가 너무 평범하잖아

하단 강킥

 

하단 강킥

 

하단 강킥

꼼수잖아…

 

반격입니다!

파이어 브레스!

 

불꽃은 무서워!

 

괜찮으세요?
조절은 했는데요

얼음 브레스로 식혀줄까?

아뇨, 이 정도라면
이러면 금방 꺼집니다

 

하지만 무슬라 씨

그쪽 너머에는
언덕이 있으니까 조심해―

 

무슬라 씨?

괜찮아?

 

- 무슬라 씨!?

 

아무래도 허리를 다친거 같네요

어떻게 해 봐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살짝 다친 건데
슬라임이 돼버리네요

언니도 잘못 잤다가
슬라임이 되었어

그런데 파르파는
말 못 했어

확실히

무슬라 씨는 말을 할 수가 있네

아하하~
어째서일까요~

단련하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이유가 너무 대충이네

그런데 어떻게 하죠?

무술대회는 5일 후죠?

죄송합니다
제 화염 때문에…

아뇨, 방심한 건 저이고

대련에서 부상은
따르는 겁니다!

괜찮습니다!
대회에는 이대로 출전하겠습니다!

 

슬라임한테 출전 자격이
없다는 룰은 없으니까요!

아니, 무리지!

진귀한 생물이라고
이상한 녀석한테 찍힐 거야

 

평범하게 퇴치당할 거다

 

그렇겠죠?

그치만~

3천만 골드가~

가능하다면 3억

아니, 3조 골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금액이 차원이 다르개
늘어나고 있어

알겠습니다!
제가 한꺼풀 벗도록 하죠!

슬라임술사 라이카로서
무슬라 씨와 함께 대회에 나가겠습니다!

 

정말로 슬라임술사라는 이름으로
출전 등록을 할 수 있을 줄이야

라이카는 어디까지나
지켜보기만 하는거 같지만

그렇지만 무슬라는
어떻게 싸우는 겁니까?

저래서는 제대로 된
펀치도 못 하지 않아요?

 

그럼 계속해서 예선 제3시합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이, 어이~

대전 상대가 계집하고 슬라임이라니
제정신이야?

평소대로라면 상대의 뼈
하나나 둘쯤은 부러뜨리겠지만

슬라임한테는 부러뜨릴
뼈가 없어서 골 때리는군

 

지난 대회에서는
방심하다 졌지만

이번에는 기합을 넣고서 간다!

어라?
어딘가에서 본거 같은…

 

그럼 슬라임술사 라이카 선수 VS 간다다 선수

시작!

가라!

 

뭣이?
늘어났어!?

 

그 공격인 거다

역시 꼼수잖아

 

승자, 슬라임술사 라이카 선수!

 

- 건배~

 

우선 예선 통과 축하해
무슬라 씨

슬라임 모습으로 그렇게까지
움직이는 건 놀라운 거다

 

"오늘은 슬라임다운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다

내일 있을 본선에서도
이대로 가고 싶다"

―라고 합니다

- 에?

 

왜 말을 안 하는 거야?

무슬라 씨는 무언가
먹지 않아도 돼?

 

"먼지나 모래에서 영양을
흡수했으니 식사는 됐습니다

내일을 대비해 일찌감치 잠에 들어
컨디션을 조절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저도 정신을 집중시키고 싶으니
오늘 밤은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그럼 아즈사 님

 

왠지 두 사람 다 무술대회에
집중해서 그런지

진짜 슬라임과
슬라임술사가 됐어

 

안 그래, 프라토르테?

 

왜 그래?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인님

 

드디어 무술대회 결승전

먼저 슬라임술사 라이카 선수

 

어떻게든 결승전까지 진출했네요

전부 꼼수로 치고 올라왔지만

 

그에 대항하는 건―

 

갑주 기사
돔레미 선수!

 

지금까지와 같은 비겁한 기술은
이몸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슬라임의 공격 가지고 뜰 정도로
이 갑주는 가볍지 않다!

 

그보다 갑주는 치사하지 않아?

갑주를 입고서 출전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은 없네요

뭐, 라이카도 허점을
찌르고 올라온 거니까 비슷한 건가

 

무슬라 씨, 어떻게 하시겠어요?

괜찮습니다
공격만이 살 길입니다!

 

그럼 결승전
시작!

가라!

 

네 슬라임!
두동강을 내 주마!

 

에잇, 촐랑대기는!

 

안 통한다!
안 통해!

 

어이쿠, 돔레미 선수
전혀 동요하지 않습니다!

라이카 선수, 방법이 없는 건가?

이건 위험한 거다

어떻게 할 거야?
라이카!

 

자, 어떻게 된 거지?
와라!

갑니다!

슬라임술사 최종 오의!

 

같은 수가 먹힐거 같으냐!

 

무슬라 씨
뭔가 하고 있네?

 

라이카 선수의 승리!

 

우승은 슬라임술사
라이카 선수!

 

아마도 무슬라는 돔레미의 얼굴에 들러붙어
호흡곤란으로 만든거 같네요

 

무술하곤 상관없잖아

 

감사합니다!

3천만 골드
벌었습니다!

 

이걸로 무투가로서
큰 꿈을 이룰 수 있겠어요!

물욕으로 덕지덕지잖아

뭐, 아무튼 축하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인 거여ㅛ다

저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무슬라 씨의 작전은
놀라웠어요

아뇨, 아뇨
저야말로

평소의 단련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었던 건 라이카 씨 덕분입니다

뭐, 한눈 팔지 않고
무술에 힘을 쓴

제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너는 돈밖에 보지 않았잖아

 

평소의 단련입니까

 

그럼 저는 수행을 위한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또 상금이 나오는 대회가
있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조심하세요

정말이지

그럼 우리들도 갈까…

 

프라토르테
어제부터 뭘 보고 있는 거야?

 

저 산에 뭔가 있어?

 

그, 그건 그…

 

프라토르테의 고향이
무술대회 회장 근처에 있었을 줄이야

 

주인님이 뿔을 만진 뒤로
돌아가지 않아서

말해주면 좋았을 텐데

아뇨

솔직히 돌아가고 싶냐고 하면 미묘해서

왜?

 

블루 드래곤은 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향의 모두는

주인님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는 프라토르테를

수치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음… 그에 관해서는 귀가 좀 따가워지네

아뇨!

지금은 즐겁게 살고 있으니
주인님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그보다…

왜 라이카도 따라오는 거냐!

딱히 상관없잖아요?

 

라이카에게 있어서 블루 드래곤이
사는 산은 적진 아니야?

그건…

그…

그치만 아즈사 님하고 둘이서만
가는 건 치사하잖아요…

어머나, 귀여워라

 

자자자자자… 잠까안…

추, 춥네요…

 

눈이 있으니까
추운 건 당연한 거다~

그럼 주인님
바로 집으로 가죠~

왜 저 사람은 옷을 얇게
입었는데도 괜찮은 걸까요?

툭하면 옷을 벗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알게 된거 같아…

 

프라토르테!
돌아온 거냐?

 

연락도 없어서 걱정했잖아

누가 뿔을 만졌다면서?

응, 응…

돌아온 거다

의외로 평범한 부모님이네요

뭐, 딸이 돌아왔는데
기쁘지 않은 부모는 없을 테니까

뭐, 지난번 일은 신경 쓰지 마라

레드 드래곤에게 졌지만
챌린지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

화가 나면 공격하는 건
평범한 거다

맞아, 맞아!
후회하지 않아도 돼

공격하러 가지도 않는
겁쟁이가 더 부끄러운 거지

평범하지 않았어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야!

둘에게 소개하는 거다

프라토르테의 주인님인 아즈사 님인 거다!

 

오, 당신이 고원의 마녀인가!

강하다고 들었어
나중에 힘겨루기를 해 보자고!

생각보다 생긴 게 여리여리하네

나중에 힘겨루기를 해 보자!

어째서 초대면인데 힘겨루기를…

그리고 이쪽이 레드 드래곤인 라이카

처음 뵙겠습니다

 

뭐라고?

레드 드래곤인 라이카?

 

그렇구나~

딸이 공격하러 들어가서
미안했다~!

그 일은 그만 흘려 보내자고~

다음에 힘겨루기를 해 보자!

힘이 세다고 들었어

다음에는 싸우는 게 아니라
정식으로 힘겨루기를 해 보자~!

 

진짜 성격 한번 가볍네…

 

오, 프라토르테!
돌아왔었구나!

당신이 프라토르테의 주인님인가

힘겨루기를 하자!

 

고원의 마녀는
얼마나 강한 거야?

힘겨루기를 해 보자!

누나, 힘겨루기!

진짜 힘이야말로
정의라는 가치관인가 보네

주인님

모두 힘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거 같으니까

몇 명과 힘겨루기를
몇 명정도 해 주지 않으실래요?

뭐? 그런 건 하고 싶지 않아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니까

하지만 여기에서 묵사발을
내 주지 않으면

모두 심심풀이로 고원의 집에
힘겨루기를 하려고 몰려올지도 몰라요

 

전력으로 하자!

 

이러면 되겠지?

 

다음은 누구인 거냐?

저요~

마녀 님이 지치기 전인
신선한 상태에서 싸우자!

 

신선한다는 게 뭐야?

 

자, 얼으세요!

 

당신들, 패턴이 하나밖에 없잖아!

흥, 오랜만에 날뛰어 보자고!

마녀 님, 각오해!

 

자, 싸우고 싶다는 상대는
더 이상 없지?

프라토르테의 주인님은 최강인 거다!

그럼 슬슬 끝내자

 

아즈사 님

응?

저와도 승부 내 주십시오!

 

라이카

이유를 들려줄래?

 

저는 아즈사 님과 항상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즈사 님의 곁에서

제자로서 각고면려하며
자신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평소 쌓아온 단련의 성과를
아즈사 님께서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아즈사 님께 이기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는 싸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확실하게 패배하고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라이카

 

성실한 라이카답네

 

알겠어
진심으로 간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합 개시인 거다!

갑니다, 아즈사 님!

 

라이카, 네가 처음으로
우리 집에 왔을 때가 떠올라

 

라이카가 승부를 걸어준 덕분에
가족도 늘어나고

지금의 행복이 있어

 

행복이라는 건 의외의 곳에서
찾아오는 거구나

 

양친도, 모두 받아들여줘서 다행이네
프라토르테

네!

최강의 마녀 님의 곁에서
열심히 모시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라이카는 왜 풀이 죽어 있는 걸까?

따… 딱히 풀이 죽어 있진 않습니다!

그…

별것도 아닌 걸
아즈사 님께 부탁드려서

지금 와서 부끄러워졌다고 해야 할지…

흐응~

 

그때 라이카가 결단을
내린 거니까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있으면 돼

 

녜예…!

 

흥, 멋대로 도전하고서
묵사발이 나는 게 훨씬 부끄러운 거다!

 

당신한테는 듣고 싶지 않아요!

블루 드래곤도 계속 힘겨루기를
도전하기만 하잖아요!

좀 더 문화적인 생활을 해야 해요!

쓸데없는 참견이다!

네 부상이 나으면
힘겨루기를 하자!

흥!

이 정도 부상은
알맞은 핸디이에요!

언제든지 승부를 내죠!

그럼 지금 당장 싸우는 거다!

바라던 바예요!

 

레드 드래곤에게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타꾸우로

제게 승부를 걸다니
배짱이 좋네요!

뭐가 됐든 너한테는 지지 않는다!

하하하…

 

갑니다!

어서 와라!

 

고작 이 정도쯤은!

 

열심히 써넣은 스케줄도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내던졌어요

중요한 약속이 아니라면 가끔씩은

그냥 길을 나서보는 것도 나다워

여전히 매일은

정신없이 이어져서

이것도, 저것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따분하지 않아

자, 하나, 둘, 셋!

오늘은 이걸로 할까?

내가 고르는 거야, 마음이 가는 대로

망설이면서도

한 발 내딛는 거야, Brand-new way

떨리던 건 뭐였지?

대체 뭘까?

확인해 보러 가 보자

Slowly step glory days

So I'm fine today and tomorrow

Let's go out for the weekend

eeny meeny miny moe

 

『고원의 나날』
 

 

이렇게 싸우면
최강인 거다~

 

토할거 같은 거다…

그야 그렇게 되겠지

 

『그 이』
 

갑니다!

우리 레드 드래곤 일족에게
이어져 내려오는 전설의 서브!

오는 거다!

 

점점

점점점

점점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