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출》
외수 제거 임무 완료
역시 아타르 폐하께서도 기뻐하실 거야
모든 것은 폐하의 뜻에 따라
신 없는 세계의
sub by 별명따위
제3화
문을 열어라
기사 베르트랑, 지금 귀환했다
위험한 카쿠리에 대해 어서―
무,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
헛소리 마라 그러니까 베르트랑―
네놈처럼 아무 말이나 내뱉는 여자가 믿어줘!
나는 틀림없는 베르트랑이다!
애당초 그분께선 남자다!
좀 믿어줘!
이 옷도 카쿠리 녀석들 때문에 네놈, 카쿠리에서 온 자인가! 기, 기다려라!
긍지 높은 황국의 기사인 내가
황국에게 버려지면
오, 베르쨩이잖아 어라? 이런 마을은 섬멸시켜 버리겠다!
닥쳐라
잘 보니까 베르쨩
네놈!
폐하의 대의 없이
너는…
괜찮냐?
너 때문에 나는!
황도로 돌아가지 못하게 주인의 명령 없이는
훌륭한 충의야
하지만 황국은 너를 배제했어
아냐! 그만 인정해
황국은 너를 버렸어
함께 와 줘
네 힘을 빌려주었으면 해
내가 네가 있을 곳을 기사 베르트랑
그런 말에 농락당할 거라 생각하는 거냐
하지만 이 쓰레기 녀석에게서
간단한데~
외, 외수가 나타났어!
- 젠장 - 도망쳐 당장 피난소로 뛰어가!
그만둬, 리키!
-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우리에게 맡겨둬
내가 최강의 무기를
신검, 쿠사나기의 검
칸몬해협에서 소환한 진짜다!
자, 그걸 사용해 쓰러뜨려라!
리키!
어째서!?
멍청아!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엑! 그치만 전설 속에서는 전설이니까 그렇지!
역시 너한테 맡기면
나의 심복 4호!
물러나 있어라
《발출》
끝났다
이거면 된 건가?
- 살았어! - 굉장해! 방금 그건 뭐지?
검에 무언가가…
이야, 역시 대단해!
우리 교단이 자랑하는
잘했구나, 나의 심복이여!
좋았어, 멋진 장기말을 얻었어~
들어줘!
우리 교단에 들어오면
앞으로는 우리의 수도기사가 - 교단? 교단이라는 것은 나를
뭐, 느슨한 인연으로 맺어진 이 녀석은 신이라고 불리는 마스코트가 뭐지?
음…
일 처리가 빠른걸
신 활동
sub by 별명따위
『아뢰옵기도 황공한 미타마노오호미카미여
타카아마하라에 계시어 세상의―』
서둘러 의회에 보고해야 할 것이 있다
네놈은 웬 놈이냐!
베르트랑 님의 이름을 사칭하다니 웃기는군!
억지로 입혀졌는데
돌아가라, 돌아가!
내 얘기를 들어다오!
어째서 이런 일을…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근처에 있었네
울고 있어?
낮에 봤던 기세는
어디로 간 걸까?
낮에 봤던 기세는
어디로 간 걸까?
죽이는 몸을 하고 있는데~
내게 수치를 줄 셈이냐!
검을 뽑을 순 없다
된 거지?
절대 검을 뽑지 않아
나는…
만들어 줄게
구해준 빚은 갚도록 하겠다
- 또 밭이!
- 도망쳐!
- 도망치라니까!
꺼내주도록 하마
다 녹슨 검을 사용할 수 있겠냐!
엄청 강했어!
제대로 되는 일이…
- 일격이냐!
- 이걸로 안심하군
수도기사여!
모두의 밭을 외수로부터 지켜준다 약속하지!
- 그게 뭐야?
신으로 받들며 숭배하면서―
단체라고 생각해 줘
마스코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