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되네,
작은 다리엘 같아.
그런가?
마리카랑 닮지 않았어?
하지만 뭐,
네가 이렇게
용사 일행은?
옆 마을에 파자마 사러 갔으니까,
한동안은 괜찮아.
훈장.
특무관이랬나?
얼마나 높은 거야?
사천왕과 동격.
네 덕분이려나.
미스릴로 세운 공이니까.
그렇구나.
하지만 특무관이란 직책,
필요 없었던 거야,
네가 있었으니.
어머,
그래서야...
우리 사천왕이
일 못하는 것처럼 들리는 거 아니겠니?
제...
제비앙테스 님?
바람도 제 말 하면 오거든.
입조심해야겠지?
외눈 안경잡이 군?
이 마을, 특수한 방문객이 너무 많아!
해고당한 암흑병사(30대)의
방향 따윈 정하지 않고
길은 앞으로만 나 있는 게 아냐
아마도 비유하자면 살아있다는 건
모르는 나 자신을 깨닫는 여행
그러니까 네 안에도 내 안에도
아무도 지울 수 없는
무언가가 그래 잠들어있어
「미개척 영역」이 나의
내면의 파워, 미지의 목소리
끊임없이 질문해나가네
눈에 보이지 않는 허들을 뛰어넘는다면
가능성은 무한대
미완성의 영혼은 끌어안고서
몇 번이든 리스타트 하면 돼
운명은 반드시
도전자를 축복해 줄 거야
No One Will Get in the Way
You Can Be a Changemaker
제8화
아주 좋아!
사람의 벌벌 떠는 얼굴만큼
다, 다리엘,
보지 말아 줘!
의자가 말하는 거 아니야.
벌주는 건 당연한 거잖니.
드로이예가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데,
다리엘이 어딨는지
다녀왔어요!
여보...
아, 손님이 계시는군요.
지금 마실 걸 내어올게요.
센스 있는데?
그나저나,
오랜만인걸, 다리엘 군.
얼굴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니까.
너란 녀석은 무능할 뿐만이 아니라
마, 마리카!
중요한 손님이셔!
정중하게 대접...!
의자,
저쪽이랍니다.
그, 그래서...
제비앙테스 님께선 무슨 일로 여기에?
절 찾으러, 는 아니시죠?
다...
당연하지!
너 같은 건 덤으로 찾은 거야.
내 목적은 미스릴이야.
미스릴 관련이라고 하면
하지만 이 녀석,
그래서 그냥 귀찮으니까
미안, 다리엘.
어쩔 수 없지.
바람 마법의 상급자라면
공기의 밀도를 바꿔
제비앙테스 님은 바람의 대마도사.
진심으로 미행하는 걸
뭘 좀 아네.
미스릴를 재료로 만든 마도구는
내게 어울리는 물건.
이 화풍(華風)의 제비앙테스가 명한다.
미스릴을 있는 대로 다 바치도록 해.
그건 불가능합니다.
뭐?
분명 미스릴은
리제트는 나름의 성의와 각오를 표해서
거래가 성립한 겁니다.
바치다니 그럴 순 없습니다.
하지만...
건방진걸, 너.
조련이 필요하겠어.
저, 저기, 제비앙테스 님,
잠시 바깥바람이라도 쐬시겠어요?
시키는 대로 안 하겠다면,
완력으로 빼앗는 수밖에 없겠지?
어린아이를 좋아할 줄이야.
전엔 없었지?
슬로우 한
세컨드 라이프
나아가면 되는 거야
눈치채지도 못한
불러 일깨우네
(누구도 방해하지 못할 거야)
(넌 변화를 불러올 수 있어)
다리엘, 분주하다.
재밌는 건 없단 말이지!
입 다물고 있었잖아.
얼굴마저도 평범하잖니.
외눈 안경잡이.
아무 정보도 말을 안 해.
살짝 진지하게 찾아봤단 거지.
모습을 감출 수 있어.
눈치챌 수 있을 리 없지.
지금 제가 관리하는 입장에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