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흠, 놀랐나?
나는 레일몬드
아까 전에는 정말
별말씀을
이 정도 되는 존재가 너무 방심했어
좋은 것을 보여준 것에 대해 듣자 하니 단련을 위해 듣자 하니?
그거라면 나도 도와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안에서 바깥은 ―라고 했었지?
찾았다
이래 봬도 10층을
연습대로 상대하기에는
이게 지하 10층 클래스
무기는 하나
체력도 문제없어
해야 해
바라 마지않던 요청이야
모쪼록 한 수 배워보고 싶어
당연하고말고!
그럼 시작할까?
던전 관리인 덜컹덜컹 SE를 내며 무너지는 상식 Wall
악이라거나
정의라거나
의논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것보다도 아무튼 Do it now!
녹슬어 버렸을
마음을 울려보면
수줍어질 정도로
하모니가 함께 울려퍼져
마이크로라고 해도 혁명이야
느끼고 있잖아?
여기서부터 전부 바뀔 거라는
운명적인 예감
가속해가는 Heartbeat
좀 더 강하게 어택을 해 봐
늘 깜짝 놀라는 샛길도 나쁘지 않은걸
즐기지 않으면 아깝다는 건 인생의 기본
진심의 볼륨을 살짝 올리고서
웃어 보면
이거 보라구?
던전 관리인 『업무 동료, 가족』
평범하게 생각해서
그 녀석보다
지금의 내 실력으로 아마도 무리야
좋아, 우선 뒤를!
피하다니 이거 놀랍군
허를 찔렀다고 생각했었다만
골 때리네
꼬리도 그렇지만 시야 바깥에서 움직이면 성가시겠어
그렇게 몇 번씩은
단련
그렇지
아직 미숙한 기술이라면 해 보자
생물도, 언데드도
마력이 깃들어 있다면
시각이 아니라
기척과 마력을 합쳐서
목을 꺾고서 물어뜯기가 올 거야!
회피가 빠르군
움직임을 읽히는 건가?
역시 단단해
하지만 맞힐 수 있어
지금까지 어떻게 해 봐도 기척과 마력 감지가 이건 스켈레톤에 들어갔던 덕분인가?
마력을 다루는 게
어찌 됐든
싸울 수 있겠어
아뿔싸
방심―!
이거야 원
지금 그걸로 죽이지 못할 줄이야
무시무시하군
마력을 담은 팔로 여간 실력이 아니군
이런 꼴인데도?
실례했군
훌륭한 전투였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몰랐을 줄이야
감사를 하고 싶어서
여기 왔다던데
잘 안 보인다
담당하고 있는 몸이다
적합할 거라 본다
부상은 없음
sub by 별명따위
sub by 별명따위
무르진 않겠지
제대로 베는 건
목의 움직임이 너무 자유로워
피할 수 없겠어
이런 곳에서 갈고 닦아야 해
전체상을 본다
다리를 벌렸어
정밀하게 할 수가 없었던
지금은 잘되고 있어
몸에 익숙해진 것 같아
쳐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