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은 지치는걸
풍경도 바뀔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가끔은 좀 쉬면서
이대로 남하하면
그렇네요
왕도 리테니아를 목표로 삼는다 하면
온천!
- 에?
- 에?
맞아, 온천에 가자!
온천…
그건 뭔가요?
온천이란 건
들어가면 건강에 좋다구!
미용에도 완전 좋구
피부가 반들반들 반짝반짝
- 가요!
너희 대답이 빠르구나…
가요!
좋아, 찬성이 과반수를 넘었으니
우, 우리 의견은?
오프닝 테마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꿈같은 나날에 연일 눌려서
눈물의 숫자만큼 강해질 순 없어
세계는 언제나 자기 나름이야
신마저도 모르는 길을 가
곤란, 헤매지 않는 건 누구도 할 수 없어
아, 딛는 발자취가 네 이정표가 돼
남김없이 없어져버려도
또, 넌 너라고 해
무엇 하나 사라지지 않으니까
멀리 떨어져버렸다 해도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가자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어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어
온천에서
온천?
아, 있지
하지만 자주 가진 않아
위쪽까지 올라가야하고
온천에서 쉬었다 해도
그렇군요
상당히 멀어보이는군
그럼 억지로 갈 필욘…
그럼 좀 기다려줘
아니 ,갈 생각뿐이잖아
좋아, 출발!
어, 산속 도적 집단은 조심해야해!
카오루 그건 뭐야?
냄새에 반응해서 온천을 탐색하는 센서
이름하여, 온센서
모양을 한 포션 용기
아마, 이 앞에 온천이
있다!
- 와아~
아, 치유된다
상쾌해~
정말 와서 다행이에요
그런데 카오루 쨩
이건 대체…
우리 세계에선 온천하면 사자 모양
아니, 과장을 좀 보탰지만
뭐, 어때
아, 네…
매끈한 물이네요~
나도
피부가 반들반들해져~
실은 미용과 진정 효과가 있는 포션이
그리고 온천하면 걸즈 토크!
사랑 이야기
줄여서 사랑 얘기~
느긋하게 보내고 싶은데…
유스랄 왕국에 들어가
일수로 따지면 아마…
- 에?
- 에?
지층에서 온수가 솟아나온 건데
- 가요!
행선지 결정!
「tail wind」
katagiri
자막제작 : 냥키치
조금 휴식하고 갑니다!
돌아오는 길에 땀을 흘리면 의미 없으니까
수도가 있는 게 상식이야
조금씩 물에 녹는 구조로 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