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시 트라이앵글 04 with Caption Creator 4

응?

 

그럼 그 니노쿠루 선배란 사람은
시로가네에 대해서 납득한 거야?

 

보류라더라

혹시 나쁜 짓 하려거든
바로 퇴마해버리겠단 거 아냐?

 

그렇구나

 

시로가네에게 착하게 있으라 해야겠다

착하게라니…

아야카시니까

 

것보다 퇴마 닌자는 마츠리랑
마츠리네 할아버지 외에도 있었구나

 

혼자일 리 없잖아

뭐, 이 주변이라면
나랑 선배네 뿐이겠지만

흐음~

 

생각해보니 나
아무것도 모르네

퇴마 닌자에 대해서…

그런 거 스즈가
딱히 알 필요 없잖아

뭐, 그렇긴 한데

어, 버스 왔다

 

아야카시라든가
퇴마 닌자라든가

제대로 알려준다면
나도 좀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

 

저게 카나데 스즈

"아야카시 무녀"인가

 

아야카시, 그건 불가사의하면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사람을 해하는 사악한
아야카시를 멸하기 위해

고대부터 싸워온 닌자들이 있다

 

그 이름하여

 

「퇴마 닌자」

 

오프닝 테마
「열풍은 유전한다」
필로소피 댄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시즈오 씨!

 

시즈 러브

이야, 최근에 이 드라마에 빠져서~

제4화 「"아야카시 무녀"의 우울」
이야, 최근에 이 드라마에 빠져서~

제4화 「"아야카시 무녀"의 우울」
미남 남친이 저주 때문에 시즈견이 돼

 

에, 에
희한한 드라마네

그렇군, 기회만 생기면
동물빠도 흡수하려는 야심작이군요

각본에 따라선 먹힐 거 같슴다

 

이게 평범하게 재밌다니까

 

저기, 마츠리도 봐봐

 

야요?

 

미안 마츠리

머, 멋지네

설마 훈도시파라니

 

너무 끈덕지게 붙는 거
좋아하지 않아

아, 방금 건 일부러 한 게 아니라

 

큰일이야, 마츠리에게 미운털 박혔어!

어쩌지 스즈?

그냥 놀란 것 뿐이니까

 

야요가 어색하다 했으니까, 마츠리…

 

저기 마츠리
좀 더 야요랑 사이 좋게 지낼 수 없겠어?

 

왜?

사이 좋게 지내고 있잖아

 

그런가?

마츠리 야요나 루랑 있어도
거의 대화에 끼려 하지 않잖아

게임만 하고 말야

 

음, 여자랑 뭘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다구

 

그럼 남자인 친구들이랑은
어떤 얘기 했는데?

 

남자인 친구도 없는데…

어, 실화야?

 

그치만 초딩 땐
스즈나 아야카시랑만 놀았고

 

중학생 땐 퇴마 닌자 수업했잖아?

친구 만들 틈 없었다니까

 

그래…

 

괜찮아, 스즈의 여사친이 된 건
아야카시를 경계하기 위함이고

다른 녀석이랑 무리해서
사이 좋아질 필욘…

 

알았다고…

 

자자, 좀 더 의욕을 내!

아요도 루도
마츠리랑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하니까

 

나 따위랑 사이 좋아봤자
좋을 거 없다고 보는데 말야

 

아, 마츠리 스즈 봐봐!

 

녀석 교내에 짱박힌 들고양이 같은데
완전 귀엽지 않음?

 

이 살집, 고양이라기 보단
이미 신종 U.M.A임다!

 

냥, 뒹굴뒹굴뒹굴…

 

어라?

저 얼굴 어딘가에서…

 

자자, 귀엽지?

마츠리도 쓰담쓰담해봐

뒹굴냥

싫어!

그런 말 말고~

절대로 싫어!

 

나 또 엄청 미운털 박혔어!!

아, 녀석 강아지파야!

 

잘도 이몸인 걸 알았구만

 

어디든 존재하는 평범한
고양이로 변형했는데

 

이딴 고양이 달마 어디에든 있겠냐?

하지만 확실히 아야카시다운
특징이 없어졌어

귀라든가 꼬리라든가

 

변형하면 평범한 사람이라도
시로가네의 모습이 보여?

음, 인간의 둔한 인식력에 맞춰서

 

비추려는 것으로 모습을 바꾸는 게 『변형술』이다

 

인간과 어울리는 건 주의에 반하지만

교내에 퇴마 닌자가 한명 더 있는 걸 알았으니까

 

누구든 볼 수 있는 귀여운 고양이로서
교내에서 인지되는 게 안전하다

 

압도적 방어술

압도적 방어술
이거야말로 압도적인 방어술!

압도적 방어술
오~

살아남는 데에 관해선
정말 자존심 없단 말야, 아야카시의 왕이여…

 

그런고로 교내의 다른 학생에게도
귀여움을 어필하고 오마

어이 기다려!

멋대로 행동은─

 

뭐 어때!

이유야 어찌 됐든
사람과 사이 좋게 지내려는 건 좋은 거야

힘내, 시로가네

 

흥!

그런데 넌 정말 둔감하구나
카자마키 마츠리

 

뭐?

갑자기 뭐냐 새꺄!

너에게 도움을 받은 빚을
갚지 않으면 후련히지지 않으니 알려주마

 

방금 이몸을 쓰다듬은 실눈 여자

아야카시에 쓰여 있다구

 

아야, 뭔가 자주 넘어지네

꼴사나워…

 

괜찮슴까?

오후에만 네 번쨈다

 

주의력이 산만한가?

 

저기 루 마츠리의 가슴
막 주무른 거 잘못한 걸까?

그렇슴다…

 

안지 얼마 안 됐는데 막 주무르면
루라면 바로 고소함다

 

으, 다음에 마츠리 만나면 사과할래!

그게 좋슴다

 

야요는 아야카시가 안 보이는데…

그렇기에 일반인은 지쳐

 

병을 얻는 거와 비슷해

풍차도 반응하지 않는 약한 아야카시는
그 주변에 얼마든지 널렸으니까

 

약하면 안전해?

성질에 따라 달라

그래서 확인해봐야해

 

내가 좀 더 주의했다면
눈치챘을지도 모르는데…

시로가네한테 듣다니…

 

어?

 

마츠리 씨랑 스즈 없슴다

막상 찾으면 못 만난다니까

어떡할래?

 

이건 부적을 태워 만든 재야

 

모습을 숨기고 있다면…

바람으로 끄집어내주마

 

『퇴마 인법 : 잿바람』

 

어, 야요의 발밑

 

뭔가 형태가 떠올라!

 

마츠리 있잖아, 말하고 싶은 게─

 

야요!

 

쩐다…

마츠리 씨 닌자임다!

 

네가 한 거야?

장난치면 안 돼

 

미안, 마츠리

또 밀착해버렸네…

 

왜 야요가 사과하는데

 

일부러 넘어진 것도 아니잖아

아니, 그치만…

 

나야말로 미안해

뭔가 쌀쌀맞았지?

친구가 됐는데

 

어?

 

나 지금까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스마트폰에 등록한 것도
할아버지 뿐이었으니까

모르겠어
친구와의 거리감이란 걸…

 

그러니까, 음…

 

나도 되도록이면 좀 더
사이좋게 지내면 기쁠 거 같아…

 

응,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

 

루도 하고 싶슴다!

 

마츠리

 

잘 부탁합니다

 

방금 메시지 보냈으니까
등록해둬, 마츠리

 

어, 어…

 

것보다 이거 넷이서
그룹 만드는 게 빠르지 않슴까?

 

그것도 그렇네

그룹명 어떻게 할까?

 

카나데 스즈, 토바 야요이
카자마키 마츠리, 츠키오카 루시…

 

아, 이거

 

화조풍월*이면 되지 않음?
(※ 스즈에서 화, 야요이에서 조 마츠리에서 풍
루시에서 월을 따옴/뜻은 아름다운 경치)

- 이의 없음!
- 이의 없음!
- 이의 없음!

 

루, 너무 이상한 사진 올리면 안 돼!

보증 못함다

뭐야 이상한 사진이라니

그건 물론
완전 살색 투성이임다!

 

친구 사이에 그런 걸 보내?

아무래도 그건 아니라니까!

그 무렵 시로가네는…
조금 살색 투성이긴 해

 

오, 러블리…!

영여교사
스지모리 마스라오(40)
전 용병, 고양이 좋아함

 

이 의식 뭐야…?

 

"두려움 견디기"

 

더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장난 치지 않도록
겁주고서 산으로 돌려보내는 거야

퇴마를 업으로 삼는 사람의 태반은

 

아야카시 모두를 죄라고
생각하진 않는단다, 스즈 쨩

 

야오요로즈 신*이란 말이 있듯이
(※ 8만의 신이란 뜻으로 모든 것엔
혼이 깃들어 있다는 일본 토속신앙의 근간)

자연이나 동식물

사람의 일이나 생각

아야카시는 현세의
모든 곳에서 태어나는 사념체

 

저리 가라! 더는 오지 마라?

 

어지간히 악질이 아닌 이상은
멸하지 않고 쫓아내

이것 또한 퇴마인 것이야

 

흥, 인간 기준이잖아

 

마츠리 그런 중요한 것도
얘기 안 해주는구나…

날 아야카시 세계에서
내보내기 위해서겠지만…

 

시즈오 씨

 

그런고로

 

어제 드디어 히로인의 키스로
시즈견에서 원래 미남으로 되돌아왔어!

 

그, 그렇구나

 

의외로 뻔한 결말이었슴다

 

이런 건 뻔한 게 좋은 거야

그게 가장 로맨틱하니까

 

그치?

마츠리도 이런 거 동경되지?

아니, 안 되잖아

어, 역시 뻔한가?

그게 아니라

 

결혼 전 남녀가 키스라니
말도 안 돼!

 

- 그거야?
- 성실파야?

 

하지만 개인 채로 있으면
혼인신청서가 수리되지 않을 검다

 

그럼 아예 시즈견인 채로
버티는 게 남자지!

 

마츠리 남자에게 엄하네~

 

야요랑 루랑 얘기하는 게
익숙해지기 시작해서 다행이지만

뭔가 연애감이 뒤틀리지 않았나?

 

날 지켜주는 것도 퇴마 닌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카자마키 공

아야카시?

 

전 니노쿠루 포노스케

니노쿠루 소가 님을 섬기는 식신이옵니포

 

주인님의 전언입니포

퇴마 닌자로서 얘기할 게 있다!

퇴마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교정으로 와라!

아, 혼자서 와라!

─라고 합니포

 

다녀올게

이거 부탁할게

 

으, 응

 

니노쿠루 선배
또 시로가네 건으로 뭔가…?

 

식인 기술의 결정

이 퇴마 닌자복은

사람에게 인식되지 않는
술법이 심어져 있지

아야카시랑 같이

 

하지만 "아야카시 무녀"
카나데 스즈에겐 보이는 듯하군

 

뭐야 선배

 

이번엔 시로가네가 아니라
스즈 얘기냐?

 

동업자의 정으로서 경고하려고

얘기해라 포노스케

알겠습니다 주인님

 

저 주인님을 위해
나날이 정보 수집에 열심입니포

 

아야카시 소문도 모으고 있어서요

전날 어느 아야카시가
취해 쓰러지기 직전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포

 

현세엔 신기한 게 많아

 

과연 그렇군

예전에 존재한 "아야카시 무녀" 따윈
사람에게 있어선 아야카시였다나봐

 

사람이자 아야카시?

 

뭐야 그거?

무슨 소리야?

일부 옛날 얘기론

사람과 아야카시

둘을 겸비한 존재라 전해지는 듯하다

단지 생명 과잉이기만 하지 않단 소리다

 

카나데 스즈는
사람이자 아야카시이기도 하지

 

스즈가 아야카시?

 

귀여워~

 

적어도 시로가네와 같이
경계해야할 존재다

 

혹시 사람에게 해를 가하려 한다면

 

퇴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럴 리 없잖아!

선배여도 화낸다?

 

가능성의 얘기다

냉정해져라, 미숙한 자여

 

그러니까 그럴 가능성 없다고 했잖아!

 

이 감촉…!

 

닿았어!!

 

내, 냉정해져라 나!

이 녀석의 정체는 남자

닿아도 아무렇지도 않아

지지 마라, 니노쿠루 소가

이 미숙한…

 

주인님?

겨, 경고는 했다

슬슬 종 울린다

아, 주인님!!

 

마츠리 집에 가자

 

어…

오후에 기운이 계속 없었네

니노쿠루 선배한테 뭔 소리 들었어?

역시 시로가네를 퇴마하쟤?

 

어, 뭐야?

스즈는 걱정할 필요 없어

 

냐, 냐냥!

시로가네 목소리

어, 설마 니노쿠루 선배가?

 

쓰다듬게 해줘!!

 

안게 해줘!!

 

좋아!

 

내일 먹을 방울경단 완성!

 

음!

 

이거 또 맛이 향상됐나봐

재료의 밸런스에 따라
이렇게 바뀌나!

음, 화과자 세계도 심오하구나

 

목표는 시로가네가 날 먹는 걸
포기할 수준의 극상의 수수경단!

맛있어~

스즈를 안 먹어도 되겠는걸?

 

마츠리가 남자로 돌아가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정도 뿐이구

힘내야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달리 있다면
뭐든 해줄텐데…

 

스즈는 걱정할 필요 없어

 

역시 얘기 안 해준단 말야

 

스즈

 

엄마 왜?

혹시 오늘도 경단 만들었어?

응!

꽤 맛있게 됐어

맛볼래?

아, 없어!

또 만들어야하잖아!!

나 완전 바보!!

오늘 3턴째 돌입

 

지쳤다…

 

화과자만 먹으면
양과자도 먹고 싶단 말야

사쿠라목장의 크레이프 먹고 싶어…

 

드라마처럼…

 

마츠리의 술법이
키스로 풀린다면…

 

간단한데…말야……

 

내가 바로……

 

음, 되고보면
들고양이인 척하는 것도 나쁘진 않군

 

여학생들이 여러 간식을 바쳐

 

저 머슬 교사만 귀찮지만

 

음?

뭐지?

 

어이쿠

 

한 순간 이상한 기척이 느껴진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스위치 ON 음양사

 

젠장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 돼

니노쿠루 자식

이상한 소리나 지껄이고

 

스즈가 아야카시?

바보 같아

 

녀석은 부모님도 제대로 있어

몇 년이나 봐온 내가
가장 잘 안다고

 

마츠리 봐봐, 머리카락 잘랐어

마츠리가 방해된다길래
엄마처럼 됐네

 

이 애 귀여워!

이름 피리코로 하자!

 

왔어, 마츠리…

 

 

마츠리

 

마츠리…

 

어…

스즈?

 

왜 여기에 스즈가?

또 시로가네가 변형한 건가?

 

아니…

 

가짜를 경험해서 그런가 알 수 있어

 

스즈의 체온

샴푸 향

 

나한테 맡겨줘…

 

숨쉬는 법도 진짜야…

 

에!?

 

어, 이거 뭐야?

 

엔딩 테마
「싫어하지 않아 feat 토미타 미유, 이치노세 카나」
MIMiNARI

 

다음화
「옛 모습」

다음 주 이 시간엔 1화를 재방송합니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